우원엠앤이는 친환경 에너지솔루션과 AI기반 에너지최적화를 핵심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계설비전문기업이다. 특히 스마트팜 분야에서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 설계 및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며 농업과 에너지기술 융합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스마트팜은 에너지비용이 전체 운영비의 30~40%에 달하며 대부분 농가가 단일열원에 의존해 에너지효율이 낮은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농촌진흥청 등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기반 스마트팜 냉난방시스템' 과제를 진행중이다. 우원엠앤이는 함께 해당 과제에 참여하며 태양열, 공기열, 연료전지 폐열 등 다양한 신재생열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복합열원시스템과 AI기반 에너지최적화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우원엠앤이는 과제에서 세가지 주요역할을 맡고 있다. 첫째,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의 설계 표준화 및 통합 매뉴얼 개발이다. 설계, 시공, 운영, 유지보수 전 과정을 체계화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있다. 둘째, 중대형 온실에 맞춘 4가지 표준 모듈 패키지(경제형, 표준형, 고효율형, 프리미엄형)설계안을 구축해 다양한 농가 요구에 대응한다. 셋째, IoT센서와 AI를 활용한 스마트팜 통합 플랫폼을 개발, 실시간 모니터링과
삼중테크는 열구동 냉동기 전문 제조사로 △냉동공조시스템 △기계식 주차시스템 △승강장 안전문 등을 사업분야로 보유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에서 진행하는 ‘신재생에너지기반 스마트팜 냉난방시스템’ 과제에 참여중으로 실증지에 ‘흡착식 냉방기’를 공급하며 연구과제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열구동 냉동기기술을 상용화한 첨단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삼중테크는 삼성중공업에서 분사 후 일본 히타치(HITACHI)와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오랜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순수 국내 기술력을 통해 성장해왔다. 프레온계 냉매 대신 H₂O(물)를 사용하는 친환경 냉동기를 개발·생산하며 전기사용량과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 맞춤제작솔루션·유지보수 강점 삼중테크의 주력제품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스팀, 배기가스, 온수 등 다양한 배열을 열원으로 활용한 열구동 냉동기, 그리고 지역난방 온수 및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흡수식·흡착식 냉동기다. 국내 유일 맞춤제작 가능 기업으로 설비와 시공까지 일괄 대응하며 현장맞춤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70℃ 이하의 저온온수를 활용하는 흡착식냉동기는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이나 산업공정에서 버려지는 저온 온수를 원료
한국프리오(대표 김은섭)가 쿠팡에 ‘BELLE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납품하며 쇼케이스시장의 새로운 유통방식을 선도 해나가고 있다. 냉동·냉장 쇼케이스 제작·판매기업 한국프리오는 최근 쿠팡과 상호협업시스템으로 냉장쇼케이스인 ‘BELLE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납품해 소비자에게 쇼케이스설비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프리오는 쿠팡 물류창고에 미리 필요수량을 제작해 보관하며 고객주문이 발생하면 쿠팡이 자체 물류네트워크를 통해 운송을 담당한다. 설치 또한 쿠팡 로켓 설치서비스로 이뤄지며 쿠팡에서 제공하는 전문기사가 설치를 진행한다. 대개 익일설치가 가능하고 기본 설치비는 무료다. 짬짜미운영 쇼케이스구축 투명화이번 한국프리오의 쿠팡납품은 소상공인이 소규모 매장을 오픈하면서 쇼케이스 구축 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시킨 유통과정으로 평가받는다. 일반적으로 매장설비는 쇼케이스 전문기업에 문의 후 주문제작을 거쳐 구축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일부 업체간 가격담합으로 인해 소비자가 비합리적인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제품 설치비용 또한 짬짜미로 책정돼 왔다. 한국프리오는 홈플러스, 이마트, 파리바게트, MEGA커피 등 국내 주요 슈퍼마켓 및 카
최근 한국기계연구원이 식품 신선도와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표면증강 라만 산란(SERS: Surface-Enhanced Raman Scattering)’ 기술기반 신축성 센서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안준성 고려대학교 교수와 함께 양진혁 고려대 학생, 하지환 한밭대학교 교수, 소순애 고려대 교수, 정준호 한국기계연구원 박사가 공동수행했다. 이번 연구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안준성 고려대 교수는 세종캠퍼스 전자기계융합공학과 및 제어계측공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첨단마이크로·나노제조기술 플랫폼, AI기반 고성능 센서 및 트랜스듀서 응용기술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안준성 교수를 만나 개발된 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 개발한 기술의 정량적 성과는최근 식품 및 식물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나노전사 프린팅기술(nanotransfer printing)을 개발해 육류, 어류, 식물성 단백질, 과일 등 다양한 식품군의 신선도와 유해성분을 비파괴 방식으로 측정 가능한 SERS 센서플랫폼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Nature Communications, Advanced Materials, ACS Nano 등 저명 학술지를 포함
콜드체인 모니터링부문 전문기업인 위앨리스는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선정을 계기로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초기 스타트업이지만 콜드체인분야 등에서 등록특허 11건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냉매누출 모니터링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축으로 지구온난화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석무 위앨리스 대표를 만나 주력솔루션 특장점과 최근 국내 시장동향에 대해 들었다. ❙ 모니터링서비스 타사대비 차별성은위앨리스의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은 의약품 모니터링보다 신선식품 모니터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신석품 모니터링을 위해 전자운송장을 매개로 냉동차량과 개별물품을 매칭하고 모니터링한다. 차량 내 수십개 센서가 매시 네트워크를 형성해 온·습도뿐만 아니라 움직임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를 GPS 정보와 매칭해 물품의 상차부터 하차까지 자동으로 인식해 보고한다. 이러한 차별성은 콜드체인 모니터링을 위한 추가적인 관리작업을 자동화해 운송기사의 부가노동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운송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돼 왔던 온도조작, 상온적재 등 문제점을 해결한다. ❙ IoT기반 냉매누출감지 자동화솔루션을
글로벌 물류창고 자동화로봇기업 엑소텍(Exotec)이 최근 파주 데모센터를 공식 오픈하며 한국시장 진출을 알렸다. 엑소텍은 2015년 프랑스에서 창업이후 2022년 1월 시리즈D 투자라운드에서 3억3,500만달러(약 4,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당시 20억달러(약 2조7,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프랑스 산업계에서 첫 유니콘으로 등극한 세계적인 물류창고 자동화로봇기업이다. 현재 전세계 150개 이상 고객사에서 사용 중이다. 엑소텍의 핵심시스템은 3차원 AMR ‘Skypod(스카이팟)’이다. 전후상하 모든 방향으로 14m 높이까지 이동가능하며 4m/s의 이동속도를 지니고 있다. 스카이 팟은 랙, 작업대, 교환기 사이를 오가며 거의 모든 종류의 컨테이너를 운반하며 작업자의 주문준비를 지원할 수 있다. 포화상태로 여겨지기도 하는 한국의 창고형 물류자동화시장에서 엑소텍이 선보일 차별점은 무엇일지 류 타테와키 (Ryu Tatewaki) 엑소텍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를 만나 들어봤다. ▎ 한국시장 진출 계기는엑소텍은 유럽, 북미, 아·태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현재 이중 아·태지역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나 오세아니아 확
지오영이 극심해지고 있는 폭염에 대비해 의약품 보관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8월5일 연이은 폭염과 장마로 인한 기상악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물류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전국 55개 물류센터 의약품 보관시스템을 상향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오영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의약품을 안정적인 조건에서 관리하기 위해서 각 물류거점에 구축된 항온·항습·공조설비를 최대한으로 가동하며 외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생물학적 제제처럼 온·습도 변화에 민감한 품목특성을 고려해 자동제어시스템으로 항시 균일한 보관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센터에는 제습기와 냉방장치를 보완해 더욱 세밀한 환경조절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보관단계뿐 아니라 배송과정에서도 품질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오영은 콜드체인설비를 갖춘 냉장차량과 함께 의약품전용 폼박스 및 냉매를 활용해 최종 배송단계까지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고 있다. 기상변화로 인한 의약품손상과 보관상태 저하를 사전에 막기 위한 다각적인 예방조치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오영 천안센터·스마트허브센터·신강남센터 등 최근 신설·확장된 대형 거점 물류센터들은
최근 잇따른 식품 안전사고와 위생 논란, 그리고 공급망 다변화로 식품의 품질유지와 소비자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신선식품, 축산물, 수산물처럼 온도변화에 민감한 제품의 경우 콜드체인시스템 미비나 모니터링의 허점이 실제 변질과 유해식품 유통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2011년 설립된 프레시존은 식품유통 안전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기업으로 식품안전 콜드체인 감시 스마트 온도센서라벨 및 포장관련 연구개발과 보급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식품과 음료, 헬스케어, 화장품 등 유통 중 변질이 쉬운 제품에 신선도를 반영할 수 있는 스마트패키징기술을 접목하며 소비자가 일상에서 많이 접하고 있는 신선식품이 안전하게 유통되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쉽게 판별해 최종소비까지 안전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온도노출 이력 색상변화 표시프레시존이 개발한 TTI(시간온도지시계: Time Temperature Indicator)는 식품의 상태 변화에 크게 영향을 주는 특정온도 이상에 노출된 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센서기술이다. 포장 겉면에 직접 붙일 수 있는 스티커형태로 제작된 TTI는 식품 유통과정에서 적정온도와 이상온도의 변화를 감지한다. 보관 및 운송
지난 7월7일 ‘콜드체인 모니터링 인증제 및 데이터관리 선진화 방안 국회공청회’가 성료됐다. 이번 공청회에서 김용진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는 2021년부터 총괄하고 있는 ‘콜드체인 상태정보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체계 구축기술 개발’ 과제의 주요성과를 공유하며 정책제언으로 ‘콜드체인 모니터링 인증제’ 도입을 제시했다. 김용진 교수를 만나 콜드체인 모니터링 인증제의 내용과 기대효과를 들었다. ▎ 인증제 핵심내용은이번 인증제 도입의 핵심은 유통 전 과정에서 온도민감상품의 품질관리 일원화다. IoT기반 온도데이터로거 의무설치, 데이터클라우드 최소 2년 보관, 온도일탈 시 자동격리 및 재검사준수 등 실시간 모니터링체계를 표준화한다. 또한 표준작업지침서(SOP), 직원교육, 정기심사·미스터리 실사 등으로 현장 신뢰성을 높일 수 있으며 기존의 제조·가공중심 인증과 달리 운송·보관관리를 중심에 둔 제도여야 한다. 특히 다단계 유통구조와 영세기업의 현실을 고려해 부분인증과 단계적 등급 인증제도 도입, 데이터표준화·상호운용성 보장 등도 인증제에 포함했다. ▎ 인증제 도입 시 기대효과는인증제 도입을 통해 식품유통업계는 신뢰성 강화와 브랜드가치 향상 및 판로확대 등 이익을 얻
2025년 상반기 국내·외 물류뉴스 대표 키워드는 ‘통상 갈등 심화와 공급망 재편’으로 분석됐다. 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키워드 분석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나온 국내·외 언론보도 총 1만3,483건을 대상으로 텍스트마이닝을 실시해 선정했다. 물류분야에서는 △중동 정세불안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해상운임 급등(SCFI 2000선 돌파) △AI기반 자동화물류 확산 △미·중 중심 글로벌공급망의 탈동조화 △멕시코·카자흐스탄등 신흥 물류거점의 부상 등이 주요 이슈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제해사기구(IMO)와 EU의 탄소규제 강화로 인한 친환경물류 전환 필요성 등도 주요 이슈로 확인됐다. 물류부문에서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이 국제 유가와 해상운임의 대규모 급등을 촉발했다는 점이 핵심이었다. 해상운임지수(SCFI)가 2,000선을 넘어서는 급격한 물류비 상승은 세계 무역 비용구조에 근본적인 압박을 가하면서 특히 수출주력산업인 국내 전자·가전업계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운송비 상승을 넘어서 수출채산성 악화와 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따. 또한 중동 리스크와 함께 부각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는 에너지
신트로밸리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과 근무·훈련환경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신제품 쿨링웨어 ‘리쿨베스트’ 시리즈를 정식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물·아이스팩에 의존하던 여름 냉방용품시장에서 친환경 PCM(상변화물질)냉매기술을 적용한 쿨링아이템으로 새로운 쿨링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리쿨베스트’는 냉동 후 착용만으로 사용자의 체온이 인체에 가장 이상적인 23.5℃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해 무더운 한여름에도 야외업무, 고강도스포츠, 작업현장 등 극한환경에서 온열질환 위험은 최소화하며 퍼포먼스와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고기능성 PCM기술로 사용자의 피부에 쿨링충격을 주면서도 표면이 결로로 젖는 현상 없이 오랜 시간 쾌적함을 유지한다. 복잡한 준비없이 PCM내피를 외피에 올려 스냅단추로 고정하고 냉동 후 착용하는 형태로 냉매패드를 냉동고나 얼음물에 30분~1시간 보관한 후 장착·착용하면 일정시간(일반타입 2~3시간, 프리미엄타입 최대 4시간) 동안 안정적인 쿨링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한번 구매한 제품을 1,000회 이상 반영구적으로 반복사용 가능해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췄다. 리쿨베스트 제품군은 △산업 및 건설현장용 ‘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