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11월7일 한국유씨비제약(대표 황수진)과 건선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이하 빔젤릭스)의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오영이 빔젤릭스 보관부터 공급까지 유통 전 과정을 수행한다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빔젤릭스는 건선질환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인 사이토카인(Cytokine) 인터루킨 17A·17F(IL-17A·IL-17F)를 동시에 직접적으로 표적‧억제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판상건선치료제다. 빔젤릭스는 지난 8월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선요법이나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중증 성인환자 대상 건선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지오영은 이번 유통협약체결을 통해 빔젤릭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빔젤릭스는 한국인 임상시험을 포함한 다수의 비교임상시험에서 다른 생물학적제제대비 높은 수준의 PASI 100(완전히 깨끗한 피부)도달률을 보이며 우위를 나타냈다. 건선 면적·중등도 지수를 나타내는 PASI는 건선치료 주요 유효성 평가변수로 활용된다. 빔젤릭스의 PASI 100 도달률은 공개연장 연구결과 3년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김천첨단물류센터(FC)를 착공하며 로켓배송 권역확대에 속도를 낸다. 쿠팡은 11월7일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시),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천첨단물류센터가 오픈하게 되면 500명 이상의 직고용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내수 확대 및 전국 단위 판로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지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첨단물류센터는 총 투자금 1,000억원 이상을 들여 연면적 약 3만1,000㎡(9,600평)규모로 건립된다. 경상북도 및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2020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김천물류센터 착공은 쿠팡이 올해 초 밝힌 물류투자계획 연장선상에 있다.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인프라를 구축해 1만명 이상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 AI기반 화물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GS칼텍스와 합심해 화물차주 편의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 ‘더 운반’은 11월7일 GS칼텍스와 ‘화물차주 특화서비스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과 조도현 GS칼텍스 Mobility&Marketing본부 M&M기획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CJ대한통운과 GS칼텍스는 ‘더 운반’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유류비 절감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운송편의를 제공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 운반’과 GS칼텍스는 대량 주유가 잦은 화물차주를 위해 ‘더 운반-GS칼텍스 주유멤버십’을 출시했다.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에너지플러스’ 및 ‘더 운반’ 앱을 사용하는 차주는 가맹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리터당 100원의 유류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운송플랫폼과 주유서비스연동을 통해 ‘더 운반’ 화물차주에 멤버십 이용가능 주유소 및 길 안내와 할인이력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양사는 주유멤버십을 시작으로 화물차주들에게 온‧오프라인에서
로지스올그룹 물류자동화솔루션 전문계열사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11월6일 박정훈 신임대표 취임을 밝혔다. 이로써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로지스올그룹 서용기 부회장과 박정훈 대표 2인 각자대표체제를 갖추게 됐다. 박정훈 신임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박사와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 겸임교수 등 SCM‧물류분야의 깊이있는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와 CJ그룹 지주사 및 대한통운을 거치며 실무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2019년 로지스올그룹에 합류한 이후 그룹의 CCO(그룹융합책임자)이자 로지스올컨설팅 대표로서 로지스올의 자동화 사업을 총괄했다. 컨설팅과 엔지니어링‧시스템을 융합해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솔루션 체계를 구축했으며 맞춤형 운영자동화 및 최적화 솔루션을 제조‧유통‧물류기업들에게 로지스올 브랜드로 제공하는 성과를 실현해 왔다. 박정훈 대표가 정립한 CES는 고객사맞춤형 솔루션 설계부터 구축 및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스마트물류 종합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자동화설비를 단순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으며 고객사 운영현장에 대한 면밀한 진단과 니즈분석을 토대로 △최적 운영프로세스 △자동화설비 △정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월5일 롯데쇼핑 e Grocery 부산 물류센터, 빈블러 DDP 물류센터를 2024년 제3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제도로 2021년 7월 도입 이후 이번 인증까지 총 51개소를 인증했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0.5~2%p)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1등급 인증을 받은 롯데쇼핑 e Grocery 부산 물류센터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에 기반한 수요예측과 재고 관리는 물론, 상품 보관, 포장, 배송을 포함한 모든 물류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지는 첨단 물류센터다. 격자형 형태의 자동창고설비 도입으로 상품 집적 효율성을 높여 동일면적의 물류센터보다 2배 가량 많은 4만5,000여종을 보관할 수 있으며 빠른 속도(최대 초속 4m)로 움직이는 피킹 및 패킹 로봇들로 배송 처리량 역시 약 2배 늘어난 3만3,000여건으로 늘어났다. 2등급 인증을 받은 빈블러 DDP 물류센터는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
피디에스(김승익 대표)는 최근 PDS 준불연 우레탄패널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냉동패널 심재준불연 품질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폴리우레탄 샌드위치패널·냉동문 생산기업인 피디에스는 냉동·냉장 저장시설 및 항온항습작업장 등의 시설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제품을 만들며 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번에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받은 PDS 준불연 우레탄패널은 두께가 10mm이며 난연등급은 준불연이다. 내·외부 강판은 두께 0.5mm 이상으로 마감했으며 내부심 재로는 경질우레탄폼(밀도 45kg/㎥, 두께 99±1mm)을 사용했다. 단열성능이 중요한 냉동·냉장창고 건조에는 일반적으로 비난연 및 난연 폴리우 레탄패널을 사용했다. 그러나 2020년 이천 한익스프레스 냉동·냉장물류창고 화재에서 내부와 외벽구조물로 쓰인 샌드위 치패널로 착화된 불길이 큰 인명피해를 일으키는 등 패널내부에 매설된 단열재가 대형화재의 주범으로 꼽혀 건축법 개정이 이뤄졌다. 건축법 개정으로 2021년 12월23일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공장이나 창고시설은 건축법 제52조에 따라 국토부고시 제 2022-84호를 적용해 건축자재 품질인정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건축물의 피난, 방
의약품 임상시험 과정 중 콜드체인 관리는 필수요소 중 하나다. 임상시험 중 온도관리가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임상시험 결과가 왜곡될 수 있으며 약물의 신뢰성 및 승인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로 인해 제약기업은 의약품 개발기간이 장기화되며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된다. 콜드체인은 의약품 배송뿐만 아니라 개발단계에서도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한다. 1980년 영국에서 설립된 마켄은 전 세계 임상물류 1위 기업으로 의약품 전문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임상시험과 관련된 의약품, 생물학적 샘플, 의료기기 등의 운송, 보관, 관리서비스를 담당하며 온도에 민감한 생물학적제제 및 검체샘플 등의 콜드체인솔루션을 제공한다. 전 세계의 제약, 바이오테크 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에 맞춤 물류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2016년 UPS에 인수됐으며 현재 60개 이상의 글로벌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GDP 글로벌 표준 물류서비스마켄코리아는 마켄의 한국지사로 국내에서 임상시험 관련 물류서비스와 공급망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국가 중
국내 최초 공영도매시장이자 세계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이 친환경 저온유통시스템을 구축한 첨단시장으로 재탄생한다. 1985년 개장한 가락시장은 연간 230만톤(일평균 8,245톤)의 농수산물을 거래하며 서울시 농수산물의 약 50%를 공급하고 있다.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총 거래량의 35%를 차지하며 부지면적 54만3,451㎡(16만4,000평), 건물 33개동으로 3,000개업체에서 2만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거래물량 증가로 당초 설계물량의 1.7배에 달하는 물량을 소화하고 있으며 낙후된 물류시스템과 시설노후화가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서울농수산식품공사는 2009년부터 효율적인 물류시스템과 친환경시설을 갖춘 도매시장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순환재개발방식으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품질 확보와 국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정온경매장, 콜드체인시스템 등 다양한 농산물 특성에 맞는 저온유통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정온경매장, 농산물 품질 유지 현재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산지에서 최종소비지까지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 과정 콜드체인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하지만 중간단계인 도매시장 경매장은 아직 저온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종합물류전문기업인 용마로지스와 친환경 물류기기 제조 및 렌탈기업 알포터는 친환경 팔레트인 R-to 팔레트의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포터의 R-to 팔레트는 친환경팔레트이면서 알포터가 특허를 보유한 가변형팔레트로 국제적으로 서로 다른 규격의 팔레트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국가간 팔레트 사용규격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국가간 단일화된 Unit-load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물류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1회용으로 사용 후 폐기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탄소배출량도 저감할 수 있다. 용마로지스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R-to 팔레트의 국내 조달 및 회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을 통한 사업확대를 위해 다양한 물류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양사간 시너지를 높이고 상호간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용마로지스와 알포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간 사업확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며 국제적으로 증대되는 환경문제와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는 “알포터가 글로벌사업을 확대하는데 있어 용마로지스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외식프랜차이즈박람회(VIETRF2024)’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K-외식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VIETRF(Vietnam International Retailtech and Franchise Show 2024) 박람회는 비즈니스 성과가 많이 창출돼 국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투자자, 예비 창업자들이 한데 모이는 핵심 플랫폼이다. 올해도 국내·외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150여개사가 참가해 투자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했다. aT가 운영한 ‘한국관’에는 순대, 핫도그, 아귀찜, 커피 등을 취급하는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8개사가 참가했다. 개장과 동시에 ‘한국관’에 모여든 현지 외식업 관계자들은 다양한 시식행사와 현장상담에 참여하며 K-외식의 맛을 느끼고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등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A사는 한식이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차별화된 메뉴인 ‘순대 스테이크’를 선보여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의 입맛을 사로
물류상태 모니터링솔루션기업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는 11월1일 ‘물류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32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이은 3회째 수상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한국물류대상은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 전반에 물류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됐으며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 및 단체를 선정해 공로를 인정하고 포상하고 있다. 물류혁신, 물류상생 생태계 조성, 해외진출, 물류관련 기술개발 등 물류산업 위상제고 및 기여도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윌로그는 물류상태 모니터링솔루션 제공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센서디바이스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송 중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수집과 분석이 가능해 화물의 안정적인 운송과 보관을 돕고 있다. 수집된 운송 전반의 데이터를 통해 온도 변화, 파손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 이력을 파악하며 사전대응을 위한 전략을 꾀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운송품질을 향상할 수 있다. 다양한 환경의 물류현장에서 기업고객들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