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강한승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11월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쿠팡 대표이사에 선임된 강한승 대표는 3년간 경영관리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쿠팡의 이사회 의장도 겸해 왔다. 이번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다. 강 대표는 지난 3년간 쿠팡Inc.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해 유통시장에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균형 발전에도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법조인 출신인 강 대표는 지난해 쿠팡이 글로벌 권위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로부터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법무팀’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준법경영기업이라는 점을 공인받는 등의 성과를 내 전문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노후․난립한 축사를 정보통신기술 기반(ICT 인프라)를 구비한 첨단단지로 집적하기 위한 지능형(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의 내용을 2024년부터 큰 폭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주요개편 내용을 보면 스마트축산단지 조성규모를 15ha 내외에서 3ha 이상으로 완화해 농촌지역 토지이용현황과 공간활용 계획 등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조성사업의 주체인 시·군은 활용가치가 높지 않은 외곽지역 3ha 규모의 협소한 토지 등도 사업부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노후 축사가 밀집한 지역도 재개발 방식을 통해 스마트축산단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부지 확보로 인한 민원이 대폭 감소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성되는 스마트축산단지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2024년 3월29일 시행예정)’에 따른 축산지구로 지정하도록 해 축산업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편된 2024년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지자체 대상 사업 공모(2023년 11월~2024년 1월)를 거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안전한 시설과 작업 환경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제1회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에서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월10일 밝혔다.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은 한국항만물류협회가 항만 하역 재해예방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CJ대한통운은 ‘리밋 스위치(위험 시 자동 정지하는 스위치)’와 에어백을 접목한 안전조끼 등 다양한 첨단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제거하고 초기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크레인 등 중장비가 많고 물류의 입출입이 끊이지 않는 항만 물류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주변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CJ대한통운은 석탄을 운반하는 연속 하역기(CSU: Continous Ship Unloader)에 리밋 스위치와 광전자센서를 설치했다. 센서가 작업자의 존재 유무와 거리를 인식해 하역기가 주변 작업자에게 접근하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단계적으로 정지되게끔 했다. 충돌 위험 거리가 5
CJ대한통운이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인한 대외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에 성공했음을 증명했다.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액 2조9,371억원, 영업이익 1,24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월6일 공시했다. 매출은 글로벌 교역량 부진 지속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5.7% 줄었으나 CL사업 신규수주 확대, 이커머스 물류성장 및 지속적인 원가효율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5.9% 증가했다. 특히 한국사업부문에서 전년대비 38.2% 증가한 9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매출은 9,010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도착보장과 기술집약형 풀필먼트 등 서비스 차별화 기반 고수익성 물량 증가, 해외직구 및 초국경택배 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3.9% 증가한 557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운영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 및 신규수주 확대, 주요 물자의 항만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7,234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442억원을 기록했다. 올 초부터 강도높게 추진해 온 생산성혁신 프로젝트의 성과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상품을 모아 취약가정에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CJ대한통운은 서울시 산하기관인 상생상회, 굿네이버스, 사랑의열매와 함께 '기후위기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꾸러미 기부식'을 진행한다고 11월7일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상생상회에서 이뤄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000만원 상당의 상생꾸러미가 기후위기취약계층 250가구에게 전달됐다. 상생꾸러미는 서울시 상생상회가 올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농가 13곳의 특산물을 모아 만든 특별 키트다. 굿네이버스가 서울시 종로구·노원구·강서구 일대 기후위기취약계층 250가구를 선정했으며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생꾸러미에 동봉된 희망메시지카드를 작성하고 각 가정을 직접 찾아 기부물품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CJ대한통운이 진행하고 있는 임직원 참여 캠페인 '어스케어 투게더(EarthCare Together)'의 일환이다. ‘어스케어 투게더’는 기후위기에 빠진 지구를 함께 돌보자는 의미로 △임직원들의 플로깅을 통한 전국 사업장 인근 환경정화 챌린지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를 통해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일상 속 자
쿠팡이츠서비스가 모든 배달파트너 대상 친환경 전기이륜차 구매와 렌탈시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제휴 혜택을 시작했다고 11월9일 밝혔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전기이륜차 이용 확대로 환경친화적 배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것은 물론 배달파트너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전기이륜차 전문 회사 블루샤크코리아, 무빙, 이누리와 제휴해 배달파트너들이 전기이륜차 구매 또는 렌탈시 제휴업체로부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기업 제휴로 여러 기종의 구매, 렌탈 상품을 구비해 배달파트너 선택의 폭을 넓혔다. 등록된 모든 배달파트너는 별도의 조건없이 제휴혜택을 받을 수 있어 친환경 전기이륜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자가충전 인수형과 BSS(Battery Swapping Station: 배터리교환 스테이션) 공유형 모델에 대해 구매 시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할부형 상품 구매시 블루샤크에서 이용가능한 20만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이누리는 10% 구매 할인에 최저 월 30만원에 이용 가능한 전기이륜차 렌탈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인다. 무빙 역시 다양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
BITZER Korea(대표 변종환)는 11월2일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공학2관 대강당에서 BITZER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BITZER Korea와 부경대의 인연은 2022년 BITZER그룹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보재 활용을 위한 압축기 cut-away 모델 기증식을 시작으로 BITZER Korea와 부경대학교의 인연이 시작됐다. 특히 BITZER korea는 세미나와 함께 BITZER가 출판한 냉동기술서인 ‘Fundamentals of Refrigeration Technology’ 150권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기증기술서는 BITZER그룹 내부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술서 집필에 직접 참여했으며 영어와 독일어로 구성해 총 220페이지로 출판됐다. 기초 열역학을 비롯해 냉매, 각종 냉동부품, 서비스 및 고장탐구 등 실제 냉동시스템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냉동을 공부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실제 냉동업무 종사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참고서로 평가받고 있다. 냉동부품 기술·E효율 솔루션 지식 전달 이번 기술세미나는 BITZER 독일 본사의 상업용 냉동 담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국내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대표 한채양)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섰다. LG전자와 이마트는 11월3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에서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백기문 ID사업부장, 서흥규 EV충전사업담당,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마트 이용객의 체류시간 및 편의를 고려해 100kW 급속충전기, 7kW 완속충전기를 전국 이마트 30여개 점포에 설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애플망고(現 하이비차저)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5월부터 급속과 완속 등 총 4종의 전기차(EV) 충전기를 본격 생산하고 있다. 100kW 급속충전기는 DC콤보 어댑터를 사용하는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충전기에 탑재된 24형(대각선 약 60cm) 화면에서는 충전상태는 물론 방문객들의 매장 체류시간 등을 고려해 행사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와 연동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 솔루션도 구축한다. 이
쿠팡이 대만시장 진출 1년 만에 2번째 대형 풀필먼트센터를 오픈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3번째 풀필먼트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의 대만 풀필먼트센터 확장은 한국 소비재 중소기업에게 내수정체를 극복하고 글로벌시장 수출을 늘릴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쿠팡은 11월2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대만 내 2번째 풀필먼트센터 오픈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픈기념식에는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비롯해 왕메이화(王美花) 대만 경제부 장관, 리화이런(李懷仁) 디지털발전부 차관, 산드라 오드커크(Sandra Oudkirk) 미국재대만협회(AIT) 처장, 장산정(張善政) 타오위안 시장 등이 참석했다. 새롭게 오픈한 2호 풀필먼트센터는 대만 북서부지역의 타오위안시에 위치해 있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기술을 통해 고객수요를 예측 분석하고 다양한 자동화기술을 탑재한 스마트물류 기반 대형 물류센터다. 쿠팡은 이번 2호 풀필먼트센터 개소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3호 풀필먼트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이 없던 한국에서 쿠팡을 최초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한국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열풍을
CJ대한통운이 안전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정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CJ대한통운은 11월2일 서울 중구에 있는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보호에 앞장선 안전관리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02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상, 공로상, 공모전 분야에서 기업과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CJ대한통운 인천공항특송센터는 해외 직접구매 등이 증가하면서 원활한 처리를 위해 2018년 인천 자유무역단지내 연면적 23만여㎡의 첨단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인천공항특송센터 내에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상품 통관을 담당하는 ICC(Inbound Custom Clearance)센터와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국가에 상품을 발송하는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초국경택배로 불리는 CBE(Cross Border E-Commerce) 인기가 높아지면서 물류센터 첨단화, 안전성 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201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은 안성 MP허브터미널에 대한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정부 공인 인증을 획득하며 첨단 물류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물류인프라를 앞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평가에서 안성 MP허브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 군포 풀필먼트센터 등에 이어 9번째로 인증으로, CJ대한통운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국토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물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로, 물류 처리과정별 첨단·자동화 정도 등 기능 영역 평가와 물류시설의 구조적 성능 및 정보시스템 도입 수준 등 기반 영역 평가를 통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부여한다. 축구장 2개 크기인 1만2,000㎡(약 3,600평) 규모의 안성 MP허브터미널은 소형 상품 전담분류 시스템 MP(Multi Point)를 도입한 허브터미널이다. 하루 200만개의 소형 상품을 처리할 수 있도록 AI기반 첨단 자동화 분류시스템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