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프체인은 글로벌 표준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콜드체인 운송기술로 외부전력 없이도 오랜 시간 안전하게 온도를 유지하며 바이오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운송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첨단기술을 통해 무결점 운송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최근 몇 년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발표에 따르면 2020년 5,041억달러에서 2027년 약 9,114억달러로 연평균 7.7%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7월 산업부에서 바이오경제2.0 추진방향을 발표하며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조국으로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하지만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장이 커지는데 비해 운송시장은 규모와 환경면에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WHO 발표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생물의약품의 약 50%가 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변질·폐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의 핵심인 운송용기는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패시브(Passive)솔루션을 주목하고 있다. 기존의 전력을 동력원으로 온도를 조절 및 유지하는 액티브(Active)솔루션이 아닌 패시브솔루션은 단열재와 상변화물질(PCM) 등이 지닌 소재의 특성을 활용해 잠열
“지속가능한 포장솔루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친환경소재 연구를 확대하며 재활용성을 높이는 디자인 중심의 설계가이드를 제시할 방침입니다. 또한 DX, IoT기술을 접목한 콜드체인, 물류, 스마트패키징 연구를 강화할 것입니다. 국내 유일 포장 관련 학회인 만큼 국내 연구와 기술이 글로벌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한국포장학회는 국내 유일 포장관련 학회로서 포장기술의 학문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국내 포장산업 기술수준 제고를 위해 선진포장기술 유입의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1994년 설립된 포장학회는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학술활동과 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포장학 발전 선두주자로서 매년 국내·외 포장세미나 및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관련기업 기술지도 및 교육, 정부 및 협회의 기술 및 정책개발 용역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는 많은 포장학회 원로인사와 학회 관계자가 참석해 그동안 연구해온 지속가능한 패키징솔루션 최신동향을 공유하며 더 나은 포장산업을 위한 길을 함께 모색했다. 올해 취임한 유하경 한국포장학회 회장을 만나 포장산업의 주요 이슈 및 친환경패키징 방안, 학회
매년 이상기후가 심해지며 폭염과 폭설, 집중호우, 가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가장 직격탄을 맞은 농수산업은 그 피해를 이루 말할 수 없어 오랜 시간 농사를 지어온 농민들도 손발을 들 지경이다. 이에 따라 식량확보와 물가안정 등을 위해 1년 내내 안정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식물공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식물공장은 통제된 시설 내에서 생물의 생육환경에 필요한 빛, 공기, 열, 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농작물을 계획생산하는 농업시스템이다. 온·습도를 제어하며 인공광원에 의해 생육조절이 가능한 시설농업 중 하나다. 날씨나 계절과 관계없이 사계절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비료나 농약 등의 사용도 줄일 수 있다.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안전성 확보가 용이하다. 남극 등 극지, 사막, 해양, 건물지하, 우주 등에서도 지역과 장소의 한계극복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남극 세종기지에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한 컨테이너형 식물공장을 이용해 보급물자에 의존하던 채소류를 자급자족하고 있다. 첨단기술을 접목해 작물에 최적조건을 제공함으로써 최대 생산성을 얻는 신농업형태인 식물공장은 인공광원인 LED, 환경자동조절을 위한 IT, 최적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오운열)은 2025년부터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제도 신청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절차를 일원화하며 신청방식을 수시접수로 변경한다고 1월2일 밝혔다.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제도는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국내 최초 개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현저히 개선한 물류기술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지정하는 제도다.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면 △우수 조달물품 지정 신청자격 △해양수산 기술사업화자금 대출지원 사업 신청 △공공기관 의무구매 제품 자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20년에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총 7건의 신기술이 지정된 바 있다. 기존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 신청절차는 공고는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며 서류 접수·심사는 진흥원에서 수행하는 등 절차가 이원화돼 있어 신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상·하반기 공고로 연 2회 신청을 받고 있어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하면 다음 신청공고까지 기다려야 했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 12월 ‘우수 물류신기술등 지정제도 운영요령’(해양수산부 고시)를 개정해 공고, 서류접수·심사 등 모든 신청절차를 진흥원이 전담하도록 했다. 진흥원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는 2024년 신규로 편성한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사업’ 추진 결과 총 4개의 수출기업 컨소시엄을 지원했으며 이중 2개 컨소시엄이 해외 수주계약을 최종 체결해 첫해부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1월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자재·솔루션·재배기술 등이 결합돼야 하는 스마트팜 수주 성격상 단독기업의 수주가 어렵다는 업계의견을 수렴해 수출기업간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농식품부가 2024년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총 4개 컨소시엄을 선발해 △전담직원 매칭 △현지 법인설립 및 인허가 지원 △발주처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컨소시엄별 맞춤형 전담지원을 가동했다. 그 결과 만나씨이에이(CEA)-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이수화학-엘엔피(L&P) 컨소시엄이 중동(사우디)과 동남아(베트남)에서 최종 수주계약의 결실을 맺었다. 만나씨이에이(CEA)-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바이어대행면담 등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지난 5월 사우디에서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수주계약(483만달러 규모)을 체결했다. 이수화학-엘엔피(L&P) 컨소시엄은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지원받아 12월 딸기 수직농장 수주계약(
최근 글로벌 의약품 콜드체인 물류시장이 바이오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생산증대로 크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가 발행한 ‘KMI 국제물류 위클리’의 ‘의약품 글로벌 공급망 현황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2016~2024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제품의 매출액은 지속 증가해 2024년에는 4,4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KMI는 바이오기반 제품으로의 지속적인 전환과 제약무역 세계화 확대 추세에 따라 바이오제품에 대한 운송 및 처리조건 강화 등으로 콜드체인제품은 지속적으로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앞으로 의약품 특허만료 건수 증가에 따라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의 승인이 함께 증가하며 시장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주요 시장인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고령화 인구증가와 경제력 상승효과 등으로 의약품 및 콜드체인제품은 신흥시장에서도 생산·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콜드체인 전용시설 확대 필요 글로벌 콜드체인 및 비 콜드체인 바이오의약품 물류지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콜드체인 바이오의약품 물류 지출액 비율은 2018년 16.8%(150억달러)에서 2022년 20.3%(186억달러)로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선진화된 수직농장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수직농장 기술연구와 고효율 에너지 적용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으로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를 사전 공시했다. 이번 사전 공시 대상은 10개 사업 총 77과제이며 이중 지정공모과제는 총 58과제이다.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는 지정공모과제로 △인건비 절감 및 생산량 극대화를 위한 심화작업 자동화 수직농장 모델 개발 △건물공조기술 기반 제로에너지 수직농장 모델 개발 △고효율 광원 및 지능형 광조절 시스템 탑재 모듈형 수직농장 모델 개발 △상가·공장·폐교 등 농촌 유휴시설 활용·연계 수직농장 모델 개발 △도시국가의 고층 건축물 연계형 수직농장 모델 개발 △ASEAN 수출형 대량생산 기술력 기반의 경제성 극대화 수직농장 모델 개발 △북미 북동부권 환경 적응 및 특·약용 작물 재배용 수직농장 모델 개발 등 총 7개 연구과제로 이뤄졌다. 연구과제의 연구기간은 모두 4년 9개월이며 2025년도 정부출연금은 61억5,000만원이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농식품분야 유일의 연구개발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농식품분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융복합 첨단기술 개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KCP)과 스마트패키징전문기업 써모랩코리아는 12월16일 콜드체인서비스 혁신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영선 KCP CBO와 최석 써모랩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콜드체인플랫폼을 구축하고 비용절감, 운영효율화, 환경지속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차별화된 물류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KCP는 재사용 가능한 물류용기와 풀링시스템을 기반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운영최적화를 실현하며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전국 단위 대규모 물류네트워크와 오랜 기간 축적된 운영노하우는 재사용시스템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써모랩코리아는 고신뢰성 온도제어패키징(temperature controlled packaging)과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을 통해 온도민감성이 높은 제품의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클라우드기반 실시간 온도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데이터기반 물류관리 혁신을 이끌고 있다. 두 기업의 협력은 화주사와 기업 고객들이 기존 콜드체인물류에서 겪어온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회수 물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12월27일 한국 콜드체인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개인을 대상으로 오는 2025년 1월 말까지 제3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을 수상할 후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3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The 3st Korea Cold Chain Industry Award)은 국민의 식생활 안전 및 보건위생에 기여한 한국 콜드체인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개인을 선정하며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서 콜드체인협회가 주최하고 로지올그룹, 물류신문, 콜드체인뉴스가 후원하고 있다.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후보자 신청대상은 △적정온도관리 및 이력추적시스템 등으로 안전한 콜드체인에 기여한 자 △에너지 및 CO₂저감 등으로 친환경 콜드체인에 기여한 자 △콜드체인분야의 신기술 개발 및 도입에 기여한 자 △콜드체인산업 글로벌화에 기여한 자 등으로 콜드체인산업과 관련 기업·개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2025년 1월 말까지며 2월 초 심의위원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2월 협회 정기총회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공적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고 작성 및 접수 관련 문의는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2월26일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도매권역 1공구(채소2동)에 에너지사용량의 27%를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함으로써 친환경시장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채소2동 에너지사용량의 27% 중 12%인 1,336kw는 태양광발전설비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15%인 3,773kw는 지열발전설비를 도입했다. 태양광발전설비의 경우에는 아파트 약 535가구 사용량과 비슷한 수준이며 지열발전설비는 1일 동안 약 1,000톤의 물을 얼음으로 만들 수 있는 열량이다. 임창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건설안전본부장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사가 앞장서서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2월19일 ‘2025년 수출·입 및 물동량 전망 세미나’를 개최해 올해 국내 수출·입 및 인천항 물동량 동향, 향후 시장전망을 공유하며 물동량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무역협회 김우종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위원의 ‘2024년도 수출입 평가 및 2025년도 전망’에 대한 발표로 시작해 최석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수요분석연구실장의 ‘인천항 물동량 추이 및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김우종 연구위원은 2024년 10월까지의 국내 수출·입 동향을 설명하면서 내년 △수출 1.8%, 수입 2.5% 증가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IT 수출 증가 △자동차, 석유화학제품 수출 감소 등을 예상했다. 최석우 실장은 내년 국내 총 물동량이 전년대비 증가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항 물동량과 관련해서는 △컨테이너 수입, 환적 소폭 증가로 350만TEU 초반대 유지 △벌크화물 중 양곡 3.5%, 유류 0.6%, 자동차 0.2%, 석탄 19.1% 증가 등을 전망했다. 이어 인천신항과 남항의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내항 및 북항의 벌크부두 운영사, 선사와 물류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