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한 도매권역 1공구 ‘채소2동’을 12월15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채소2동’은 국내 최초로 온도관리 정온시설이 도입된 현대식 경매장을 구축했으며 에너지사용량의 27%를 태양광, 지열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친환경시장으로 거듭났다. 채소2동에는 가락시장 청과부류 6개 도매시장법인과 346명의 중도매인이 이전하게 되며 무, 배추 등 채소부류 11개 품목을 거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1,305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57,06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1년 2월 착공해 44개월만인 2024년 10월 준공됐다. 서울농식품공사는 기존에 무점포로 열악한 환경에서 영업하던 특수품목 중도매인이 사용할 점포와 사무실을 각 271개소 마련했으며 마늘・건고추・쪽파 등 대체매장 중도매인 75명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채소2동 3층에 저장가공시설 26개소 및 소분가공장 5개소(2025년 2월 준공예정)를 건립해 유통인의 근로여건과 영업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서울농식품공사는 합리적인 채소2동 이전·배치를 위해 가락시장 유통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거쳐 왔으며 이전 후에도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12월11일 제8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유일의 콜드체인 교육프로그램이다. 8기 교육과정은 올해 9월6일부터 12월6일까지 1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마포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콜드체인 산업·법규정 △글로벌 콜드체인 표준 △농·수·축산물 콜드체인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모니터링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유통기업 사례 등의 이론수업과 해외연수, 국내 현장견학, 세미나·전시회 참관 및 콜드체인 연구과제 발표 등 콜드체인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외연수에서는 싱가포르 콜드체인물류기업 YCH그룹, SATS의 콜드체인 항공화물터미널(Cool port), PSA 싱가포르항만공사, 싱가포르무역관 등을 방문해 싱가포르 콜드체인시장 현황을 파악해 해외 콜드체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다질 기회도 가졌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8기 교육생 외에 경남연구원, 노이다, 셀러노트, 써모랩코리아, 우유니 등의
동아쏘시오그룹의 물류기업 용마로지스(대표 이종철)는 12월10일 안양시에 이웃돕기사업을 위한 300만원을 전달하며 지난달부터 진행해 온 따뜻한 나눔 릴레이 기부를 마쳤다고 밝혔다. 용마로지스는 지난 11월20일부터 12월10일까지 주요 물류센터가 위치한 안성, 이천, 김포, 용인, 안양 등 총 5곳에 기부금 총 1,7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2015년부터 매년 모금해 온 ‘사랑의 우수리 계좌’ 활동이다. 사랑의 우수리 계좌는 임직원급여 중 일부를 모아 기부하는 모금운동이다. 용마로지스는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작지만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2022년부터 기부금 운용방식을 전환해 경기 사랑의 열매 ‘착한일터사업’에 가입했다. 착한일터사업은 기업의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을 자동이체하는 정기적 나눔참여방법으로 직장 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용마로지스의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라며 “기부와 사회책임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의 디딤돌이자 작
AJ네트웍스가 12월9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시설에 ‘행복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AJ네트웍스는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연말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나는 너의 산타’ 캠페인을 실시했다. AJ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AJ사옥에 모여 아이들에게 전달할 행복박스 380개를 포장했다. 행복박스는 산타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고민을 상담한 내용과 희망메시지를 담은 손편지 및 아이들이 원한 개별선물, 간식꾸러미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일률적인 지원물품 대신 각 아이들의 소망을 반영한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개개인에게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 AJ네트웍스의 관계자는 “연말 지역나눔 캠페인은 AJ네트웍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진정성 있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12월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포상식에서 8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CCM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다.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하는지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한다. 동아제약은 2011년 최초 인증 이후 2년마다 재평가를 통과하며 8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작년에는 7회 이상 CCM인증 획득 및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 대상으로 추가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명예의전당부문에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동아제약은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컨슈머 헬스케어기업’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동아제약은 디지털시대의 고객경험혁신을 위해 고객만족팀을 CX(Customer Experience)팀으로 개편했다. 고객의 소리(VOC) 분석과 디지털기반의 고객경험관리 체계를 통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또한 생산본부장이
용마로지스(대표 이종철)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2월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총은 안전 최우선경영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안전경영모델을 정립하며 이를 확산시키고자 안전문화혁신대상을 올해 처음으로 제정했다. 심사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 현황 △경영진의 안전보건리더십 및 실천 노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운영 현황 △노사협력 및 근로자 참여정도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 협력수준 등 5개영역에 대해 경영계, 노동계, 학계 등 각계 저명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했다. 경총은 근로자 1,000명 이상인 대기업부문에서 대상 1개사, 우수상 2개사를, 근로자 1,000명 미만인 중견·중소기업부문에서 대상 1개사, 우수상 2개사 등 총 6개사를 선정했다. 용마로지스는 안전문화혁신대상 중견·중소기업부문에서 첫 대상 영예를 안았다. 용마로지스는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방침을 발표하며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필요한 활동을 전담하기 위해 안전관리팀을 신설했다. 분기마다 사업장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영진 및 안전관리팀이 참여해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확인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2월3일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의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舊항만운영 혁신대회)’는 2004년을 시작으로 국내 항만물류산업의 효율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IPA는 △고객 중심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개편사례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Vessel Speed Reduction program, VSR) 등에 대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상장(표창)을 받았다. 또한 혁신대회에서 ‘고객 중심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개편사례’라는 주제로 이용고객 46개사 대상의 설문조사로부터 도출한 3대 개편사항 △인센티브 규모 확대 △탄력적 예산 운용 △제도운영 효율성·투명성 증대 등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는 선사 대상 특별항차 인센티브 신설, 화주 대상 수출 인센티브 신설 등 인천항 이용고객의 인센티브 수혜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인센티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기준을 완화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고객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12월3일 ISO탱크사업 범주를 가스컨테이너까지 넓히고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가 이번에 시장에 공급하는 가스 ISO탱크컨테이너는 국제 해상 위험물 규칙(IMDG) 상 ‘T50’으로 분류되는 액화가스용으로 LPG, 암모니아, 디메틸에테르, 디메틸아민을 포함해 각종 냉매 가스와 산업 가스 운반이 가능한 컨테이너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가스 운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스컨테이너는 ISO탱크사업 성장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포트폴리오 중 하나”라며 “중소형 업체들을 대상으로 컨테이너 신조 대행부터 임대 및 물류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확장으로 태웅로직스는 향후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스 ISO탱크컨테이너는 기존 운영하던 액상화물용 ISO탱크컨테이너보다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수익성이 뛰어나며 장비의 특수성 때문에 최소 3~5년짜리 장기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시중 가스 제품의 수출입에 사용되는 ISO탱크컨테이너의 종류는 ‘T50(액화가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문영표 사장이 11월27일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소비 실천을 다짐하는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영표 사장은 장만석 송파소방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공사는 도매시장의 탄소중립 시행을 위해 환경경영 추진체계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도입, 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폐기물 재활용 비율 확대 등 환경친화적인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플라스틱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장 볼 때는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혹은 에코백을 사용하도록 하며 사무실에서는 개인컵과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 문영표 사장은 “일상 속에서 개개인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고 우리 후손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환경에 큰 차이를 만들어 줄 것이다”라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함께 동참해 줄
대한설비공학회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위원장 장영수)는 11월29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년도 동계학술발표대회'에서 특별세션을 진행하며 국내·외 친환경 냉매 동향과 실증연구 결과 등을 공유했다. 이번 특별세션은 △Low GWP(지구온난화지수) 비공비혼합냉매의 성능향상 연구(조일용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연구원) △Cooling performance Simulation of the indoor unit of a heat pump with alternative refrigerants(Amal Vasu 국민대 석사과정) △공조용 신냉매 현황 및 기술 과제(고영환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연구원) △가연성 냉매 히트펌프를 위한 열교환기 충전량 감소전략 연구(정민규 중앙대 석사과정)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좌장을 맡은 장영수 설비공학회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세션은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 특별세션으로 짧은 시간에 친환경 냉매에 대한 좋은 주제의 발표가 많이 나왔다”라며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는 많은 전문가가 모인 전문위원회로서 신규 냉매 개발 및 친환경 냉매에 대한 연구와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관심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합류할 수 있다”고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11월21일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 처음으로 개최된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는 올해 8회째를 맞으며 신선식품 유통의 B2B와 B2C를 아우르는 콜드체인 최신 정보와 지속가능한 콜드체인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정명수 콜드체인협회 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콜드체인은 온도관리를 통해 식품의 신선도 유지뿐만 아니라 수명주기를 연장시키고 있어 이제는 일상생활의 필수불가결한 과정”이라며 “올해는 특히 이상기온으로 농수산물이 심한 타격을 입으며 콜드체인관리의 필요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59개 식량부족 국가에서 약 3억명 이상이 식량부족을 겪고 있으며 이는 지구 전체 인구의 8%에 달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식품의 20~30%가 폐기되며 약 10억5,000만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나오고 있다”라며 “식품폐기량을 감소시키는 전략적 콜드체인은 지구적인 해결과제이며 우리나라는 슬기롭게 콜드체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는 매년 새로운 다양한 주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