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미들마일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업계최초로 선보인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이 차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있다. CJ대한통운 ‘더 운반’은 9월5일 지난해 7월 정식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차주(화물 기사)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익일정산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들마일시장에선 지연정산이 만연한 상황이다. 화주나 주선사에 따라 정산시점이 다르거나 약속된 정산일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러나 더 운반은 차주에게 자체 현금으로 운임을 선지급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미들마일물류 시장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더 운반은 화주(화물 주인)로부터 거래일 기준 30여일 후 대금을 받고 있지만 그 전에 자체보유 현금으로 운임을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더 운반의 이러한 선지급시스템은 지연정산이 만연한 미들마일 물류생태계의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주들은 더 운반의 빠른 정산이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반응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11톤 윙바디 차주 A씨는 “미지급까지 가는 상황은 흔치 않지만 정산시점이 화주나 주선사별로 제각각인 데다 때로는 약속한 정산일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라
한진은 9월4일 한진빌딩 신관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삼석, 조현민 한진 사장을 포함해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대피훈련을 통해 사고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한진빌딩 신관 1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택배사업본부 직원이 질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발생 경보 및 방송 △비상대피장소 집결 △부상·사상자 확인 및 보고 △심폐소생술 교육 △산업재해 도상 훈련 등의 순서로 실제 상황처럼 실시됐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마네킹 등 훈련용품을 준비하며 체계적인 실습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본사 전 임직원이 2인1조로 심폐소생술 실습에 참여해 실제 사고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끔 훈련을 진행했다, 한진은 안전전담 조직을 갖춰 매년 전문인력 도움을 받아 정기‧수시‧특별 예방점검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세이프티 퍼스트' 안전문화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 하반기 남서울 종합물류센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이어 2023년 상반기 인천공항 GDC ‘비상대응훈련’을 비롯해 주요 물류센터에서 안전훈련을 실시해왔
한진이 합자법인을 출범하며 중국발 이커머스 물류시장을 리드해 나간다. 한진은 9월5일 중국 대표 물류기업 에이왓글로벌코퍼레이션(AWOT Global Corporation)과 합자법인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중국 선전에서 AWOT와 함께 합자회사인 ‘한진 글로벌익스프레스 선전(Hanjin Global Express Shenzhen Co., Ltd.)’을 발족하며 글로벌운송분야에 있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노하우와 네트워크인프라를 결합해 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영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년간 중국발 이커머스시장은 연평균 23%의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물류에 대한 수요 역시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 AWOT은 중국 광저우시에 본사를 두고 해외 50개 글로벌지사를 운영하는 연 매출 5조원 규모의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전문 물류기업이다. 한진과 AWOT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이 양사가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할 기회로 판단했다. 이에 한진과 AWOT는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시 AWOT 대회의실에서 ‘상호 물류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후 이번에 합자법인 출범이라는 결실을 맺게됐다. 앞으로 합자법인은 중국발 특송물량을 유
한진이 물류협력관계인 농협에서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진은 9월9일 전국 1만9,000여명의 택배종사자들에게 백설기와 우유 등 아침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협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기획해 지역본부별로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한진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며 추석특수기를 맞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택배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진은 택배업무 시작 전 택배기사와 상‧하차 업무를 수행하는 조업사 인력 및 분류작업 수행 배송분류인력 등에게 아침식사를 나눠주며 안전한 배송작업을 독려했다. 최근 한진은 추석기간 물동량증가에 대비해 전국 주요터미널과 가용차량을 최대한 동원하며 필요한 작업원과 임시차량을 추가하는 등 인프라를 총 가동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추석에도 막힘없는 빠른 배송을 구현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한진의 캠페인동참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000만원 상당의 쌀로 화답을 보내며 전 농민을 돕기 위한 캠페인의 확산을 당부했다. 한진의 관계자는 “농협의 쌀 소비촉진 취지에 공감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물류자동화 역량강화에 박차를 가하며 사업영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9월9일 TSPG와 인수관련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관련 자문은 중소‧중견기업 M&A특화 자문사 MMP가 맡았다. TSPG는 셔틀랙 자동창고시스템 ‘MDPS(Multi Deep Pallet Shuttle)’를 자체 개발해 국내에서 생산‧판매해 온 물류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보관자동화 셔틀시스템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셔틀랙 자동창고시스템은 파렛트랙창고를 자동화한 것으로 동일면적에 가장 많은 제품을 보관할 수 있어 보관 효율이 월등하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스테커크레인 등을 적용한 기존 자동창고사업에 이번 인수로 확보한 셔틀 및 소터 등의 자동화솔루션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TSPG가 셔틀랙시스템을 활용한 냉동 및 냉장창고 자동화에 주력해 다양한 식품회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존 자동차‧2차전지‧석유화학 외에 식음료 및 유통산업군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노리고 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향후 물류산업에서 인력수급 및 인건비 절감문제가 대두될
한진이 첨단산업 생산설비를 성공적으로 운송하는 등 신산업관련 특화물류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한진은 9월4일 지난 5월 계약을 체결한 피지티와 2차전지용 리튬염 제조설비 운송 전 과정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물량규모는 총 33개 제조설비 모듈 약 1,830톤 가량이다. 피지티는 의약품원료 및 화장품원료와 기타 정밀화학 등 다양한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특수정밀화학기업으로 이번 리튬염 제조설비를 통해 생산능력 5,000톤 규모의 2차전지용 리튬염 제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피지티는 한진과 함께 지난 8월11일부터 20일까지 17개 제조설비 모듈에 대해 1차 해상운송을 마쳤으며 이어 8월25일부터 9월3일까지 16개 제조설비 모듈의 2차 해상운송을 완료했다. 2차 해상운송 이후 9월10일까지 육상운송을 진행해 군산에 위치한 공장으로 설비가 이동할 예정이다. 운송경로는 중국 난퉁시에서 군산항까지다. 난퉁시에 위치한 모리마츠조선소에서 제조설비를 선적한 후 이를 군산항에서 하역한 뒤 군산항부터는 육상운송을 통해 군산소재 피지티공장으로 안전하게 옮겨지고 있다. 리튬염은 2차전지 생산에 있어 전해액의 핵심원료로 꼽힌다. 전해액은 리튬이온을 안정적으로 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9월4일 물류업계 최초로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최고경영자’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22회차를 맞았으며 소비자 투표를 통해 올해를 빛낸 브랜드와 기업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강병구 대표 취임 후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전략적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토대를 만들어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을 꾀한 것이 수상의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전환과 친환경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 최고경영자 부문에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강병구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고객과 사회에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물류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9월2일 카드사별 쿠폰부터 페이백 및 최대 80% 할인특가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추석선물대전을 오는 17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5만원 미만의 실속선물 세트와 원하는 날에 수령할 수 있는 예약배송 상품 등 총 1,700여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특가로 선보인다. 추석선물로 인기가 높은 과일 외에도 정육‧수산 등 신선식품부터 건강식품, 뷰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준비했다. ‘라메르’의 그렘 드 라메르 디럭스 세트와 ‘삼다원’의 녹 등 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상품도 270여개 엄선해 선보인다. 더욱 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했다. 230여개 상품에 적용된 선물하기 서비스는 컬리 앱에 있는 ‘선물하기’ 아이콘을 눌러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받을 사람의 전화번호를 입력해 결제하면 된다. 상대방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번호만 입력하면 카카오톡 또는 문자를 통해 선물과 감사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후 선물 수령자가 본인의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카드사별 7종 쿠폰 등 추가혜택도 풍성하다. 15% 할인쿠폰으로 7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1만 5,000원 할인이 가
한진이 소상공인을 위한 물류서비스 지원을 확장해나간다. 한진은 9월3일 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택배지원사업에 참여해 인천지역 소상공인 택배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참여를 통해 한진은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광역시 관내 소상공인 37만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장평균가격대비 저렴한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속‧안전하게 상품을 운송할 예정이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반값 택배 서비스’로 인천지하철 역사 내에 설치될 집하센터에 소상공인들이 직접 상품을 접수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는 배송기사가 소상공인 사무실로 방문하는 ‘업체 방문픽업 서비스’다. ‘업체 방문픽업 서비스’는 집하센터에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비용은 시장평균가격대비 25% 절감된 수준이다. 한진은 접수된 상품을 인천시 및 인근지자체에 위치한 터미널로 신속하게 전달해 전국으로 빠르게 발송한다. 접수된 상품은 인근터미널까지 25분이내로 이동가능해 빠르며 정확한 상품 발송을 운영할 수 있다. 한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우대 택배요금 제공 △신속하고 안전한 택배서비스 △택배 이용편의성 증대 등의 혜택을 제공
로지스올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속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밝혔다. 로지스올그룹은 9월2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 서용기 로지스올그룹 부회장, 서지영 한국컨테이너풀 대표를 비롯해 그룹사 경영진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병륜 회장은 축사에서 로지스올그룹의 40주년 기념사업이자 미래성장동력으로 ‘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선포했다. 기업 가 장벽을 뛰어넘어 모든 물류자산을 공유하는 공동물류시스템을 구축해 피지컬 인터넷시대의 시장선도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40주년 행사는 △로지스올그룹의 중장기 비전공유 △장기근속자 포상 △40주년 축하케이크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로지스올그룹은 중장기 비전으로 지난해 매출 2조1,000억원을 기록한 성과를 발판삼아 2034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며 물류분야 글로벌 탑-티어(Top-Tier)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한국파렛트풀 대표에서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한 서용기 부회장은 “로지스
CJ대한통운이 물류자동화기술 및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추석명절 급증하는 택배를 대비한다. CJ대한통운은 9월3일 추석기간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위해 9월 한 달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배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허브‧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자동화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해 간선차량 기사‧상하차 아르바이트‧분류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별수송기간 배송은 14일까지 진행되며 추석연휴인 15일부터 18일까지는 잠시 배송을 멈춘 후 19일부터 배송을 재개한다. 개인간 보내는 택배는 5일에 접수 마감되며 26일부터 다시 접수할 수 있다. 편의점 택배접수는 12일 낮 12시까지 가능하나 제주도 등 도서 지역은 1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홈쇼핑과 온라인몰의 경우 추석 전 배송가능일자 및 반품접수일자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구매자들은 주문 전 판매처의 공지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CJ대한통운은 타사 대비 3~5년 앞선 초격차기술로 구축한 클라우드시스템 및 자동화설비가 추석 물동량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 최근 차세대 택배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