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가 미국·이란전쟁으로 인한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내 포장산업 공급망 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했다.
패키징단체총연합회는 4월3일 미국·이란전쟁으로 국제 원유시장과 해상물류망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패키징산업의 공급망 안정과 산업기반 보호를 위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을 정부와 관계 부처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포장기계협회 △포장협회 △공업포장협회 △포장기술인협의회 △포장학회 △포장기술사회 △파렛트컨테이너협회 △패키지디자인 협회 등이 참여했다.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 되면서 에너지와 원자재 시장을 넘어 국내 제조업 전반의 공급망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포장산업 역시 중대한 영향을 받는 상황이다.
패키징단체총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중동 정세 불안의 여파가 에너지와 원자재 시장을 넘어 국내 제조업 전반의 공급망에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포장산업 역시 중대한 영향을 받는 상황”이라며 “포장업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생활용품, 전기·전자, 산업재 등 국가 산업 전반의 생산과 유통을 뒷받침하는 필수 기반분야로 포장산업의 안정은 곧 국민 생활의 안정과 국가의 제조 경쟁력, 수출 공급망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포장산업은 다수의 중소·중견기업과 전문 기업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되는 산업으로 이 같은 산업 생태계의 한 축이라도 흔들릴 경우 포장재 생산 및 식품·의약품·생활소비재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공급 안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최근의 중동 정세 불안은 개별 업종이나 개별 기업의 대응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고 현 상황은 단순한 업계애로를 넘어 국가 산업기반의 안정성과 연관된 문제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키징단체총연합회는 정부와 관계 부처에 6개의 요청안을 발표했다.
△포장산업의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와 포장소재인 플라스틱에 대한 수급 및 공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대체 수입선 확보, 비상공급망 관리체계를 조속히 마련할 것 △원·부자재에 대한 단가 인상과 공급 불안이 산업 현장의 거래 왜곡과 사재기, 담합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 △패키징산업을 단순 후방 산업이 아닌 국가 전 산업을 지탱하는 필수 기반 산업으로 인식하고 포장산업을 플라스틱 우선 공급 산업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등의 요청을 밝혔다.
이어 △국제유가 상승과 물류불안에 따른 산업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금융·세제·경영안정 지원 등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할 것 △정부와 산업계, 유관 단체가 참여하는 비상협의 및 소통체계를 구축해 현장 애로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 △포장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포장산업 진흥법을 제정하여 국내 전 산업의 기반이 되는 포장산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발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등을 강조했다.
패키징단체총연합회의 관계자는 “국내 패키징산업의 안정은 특정 산업군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제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과 직결되며 지금의 위기는 산업현장에만 부담을 전가해서는 해결될 수 없으며 정부의 신속하고 책임있는 대응이 절실하다”라며 “연합회는 업계 공동의 뜻을 모아 국내 패키징산업의 안정과 국가 공급망 보호를 위해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