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재사용 횟수를 마친 ‘로켓프레시백’을 재활용하며 친환경물류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쿠팡은 4월27일 배송수명이 다한 프레시백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파렛트(화물운반대)로 생산하는 재생산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산업용 플라스틱제조업체와 함께 복합재질로 제작된 프레시백에서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추출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향후 폐기프레시백을 100% 수준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100회 사용 후 폐기되던 프레시백에서 연간 2,300여톤의 재생플라스틱을 추출해 물류파렛트로 제작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연간 8,050여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2020년 3월 다회용 보냉가방인 ‘로켓 프레시백’을 처음 선보인 쿠팡은 신선식품 주문 10건 가운데 7건가량을 프레시백으로 배송하고 있다. 실제로 프레시백 재사용을 통해 연간 2억개 이상 스티로폼상자 사용을 줄이고 있다. 쿠팡은 프레시백에 고강도 플라스틱 복합소재를 적용하며 100회 재사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개선을 지속해 왔다. 사용 횟수를 채운 프레시백은 고객경험과 품질관리를 위해 일괄 폐기했으며 폐기한 프레시백은 에너지 생산용도의 연료로 사용됐다. 쿠팡은 지난해 상반기 산업용 플라스틱 제조
한국통합물류협회(부회장 조무영)는 4월25일 로봇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와 ‘비정형 물체분류 모바일 양팔로봇시스템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회와 로보티즈가 보유한 핵심기술력과 산업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물류산업현장에 자동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추진됐다. 사람처럼 보고 배우는 Physical AI기반 로봇을 산업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협약의 핵심은 로보티즈의 작업형 휴머노이드 ‘AI Worker’이다. 이 로봇은 MIT와 스탠포드가 인정한 액츄에이터(DYNAMIXEL)와 감속기(DYD) 등의 국산원천기술로 만들어졌다. 물건모양이 일정하지 않거나 위치가 매번 달라지는 상황에서도 사람처럼 판단해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는 Physical AI를 활용한 강화학습과 모방학습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AI기반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및 제어기술 개발을 주도해 통합물류협회의 폭넓은 산업계 네트워크를 통해 약 180여개사의 물류·유통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요처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Worker’는 오는 7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통합물류협회는 실증기반을 마련해 로봇시스템 효과성과 비즈니스모델(BM) 창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풀운영(KPO)은 4월25일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KPO가 운영하는 ‘로지스태프(LOGISTAFF)’가 인력채용플랫폼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는 분야별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성을 갖춘 모바일앱을 발굴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과 IT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로지스태프’는 단기직 구인 및 긴급채용이 많은 물류센터의 근무특성을 반영한 물류인력채용 전문 모바일앱이다. 역경매구조 구인방식을 바탕으로 인력 비교견적과 B2C와 B2B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채용을 지원한다. 화주사는 ‘견적관리’ 페이지에서 협력사에 구인요청을 하거나 ‘채용공고’ 페이지에서 필요한 인력을 직접모집할 수 있다. 협력사와 구직자는 인력견적 또는 급여조건을 설정해 공고에 지원가능하다. 물류센터인근 빠른 채용이 가능하도록 지역별 협력사네트워크를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화주사는 로지스태프를 이용해 손쉽게 여러 제안을 비교하며 최소 비용으로 필요인력을 빠르게 구인할 수 있다. 협력사 또한 공고지원을 통해 신규 화주를 확보할 수 있으며 구직자입장에서도 개인 커리어나 스케줄에 따라 지원내용
지능형 물류플랫폼솔루션기업 니어솔루션(정영교 대표)은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내 대표 물류산업전시회 ‘Korea MAT 2025(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통합물류센터 운영플랫폼 ‘NearSolomon(니어솔로몬)’ 기반 핵심솔루션들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Korea MAT 2025는 물류자동화, 창고운영, 공급망 관리기술을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로 같은 기간 국제콜드체인 산업전과 ESG 지속가능패키징 페어 및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등 총 8개 산업전이 동시 개최돼 6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니어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NearGo △NearWES △NearView 등 고객 실제 물류운영에 직접 적용가능한 지능형솔루션을 중심으로 산업계가 주목하는 SDW(Software Defined Warehouse)트렌드 대응 솔루션을 선보였다. 니어솔로몬은 니어솔루션이 자체개발한 지능형 최적화 물류플랫폼으로 창고관리시스템(WMS)·자동화 설비·물류로봇(AMR) 등 작업자간 작업흐름을 미들웨어솔루션 형태로 통합제어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단일 시스템 내에서 피킹최적화·설비간 협업·작업현황 시각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현장중심 스마
로지스올(LOGISALL)그룹 스마트물류자동화 전문기업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4월28일 중국 데이몬테크놀러지그룹·아이텍코리아와 물류자동화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KOREA MAT 2025’ 전시회 현장에서 이뤄졌다. △국내 물류자동화시장 공동개척 △차별화된 솔루션 공동개발 △기술 및 인력교류 △마케팅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각 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상호보완적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국내시장 개척과 고객 네트워크운영 및 마케팅활동을 주도하며 데이몬테크놀러지그룹은 △Flash Sorter △Cross-belt Sorter △Multi-Shuttle △Robot Mini-Load 등 고성능소터 및 셔틀시스템 자동화설비공급과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아이텍코리아는 ‘데이몬’ 솔루션의 국내총판으로서 판매확대와 시장보급을 담당하게 된다. 서도찬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물류자동화기술과 국내 운영노하우가 결합된 강력한 파트너십의 시작”이라며 “공동사업 실행을 통해 스마트물류시대를 선도하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유가증권(KOSPI)상장을 추진 중인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강병구)가 4월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간담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 사업구조와 국내·외 네트워크인프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상장 이후에도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특화 물류역량을 강화해 자본시장에서 최고의 성장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국제특송·공급망관리(SCM)·포워딩 등 종합물류사업을 전개하며 모바일기반 IT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라스트마일(Last-mil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거점연계를 통해 △창고관리 △해상 및 항공운송 △항만하역 △해외 현지 내륙운송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물류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기반 스마트물류시스템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룹사연계(캡티브)물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랜 업력을 통해 축적한 물류전문성을 바탕으로 비(非)캡티브 영역에서도 다수의 수주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공모자금은 택배인프라확충과 스마트물류 시스템고도화에
첨단 물류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됐다. 국제물류산업대전은 국내 최대규모 물류산업 전시회로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후원하며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 제15회를 맞이했으며 최첨단 물류설비·장비를 홍보하며 물류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물류 새싹기업부터 대기업까지 17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총 850개 전시관이 운영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로봇 △배송드론 △자동 보관·피킹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장비가 전시됐다. 또한 국토부는 4월22일 오후 3시30분부터 물류 새싹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은 미국·홍콩 등 정부 인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외에도 △‘2025년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설명회 △EU 최대 연구혁신 재정지원사업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설명회 △최신 글로벌 물류산업·기술 동향 관련 물류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물류는 우리 산업과 일상을 이어주는 우리나라 핵심기반으로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브랜드로 ‘더 풀필(THE FULFILL)'을 론칭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풀필먼트 서비스역량에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더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며 나아가 국내 압도적 1위 물류기업으로서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4월21일 풀필먼트서비스 브랜드 ‘더 풀필(The Fulfill)’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더 풀필’은 기업간(B2B)·소비자향(B2C)물류뿐만 아니라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서비스(B2B2C)까지 포괄하는 통합 풀필먼트브랜드다. 그간 B2B업종으로만 인식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았던 물류업에 브랜드를 도입하면서 이미지를 차별화·고급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업종별특성에 맞는 최적 풀필먼트서비스를 통해 고객 락인(Lock-in)효과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명 ‘더 풀필(The Fulfill)’은 고객니즈를 만족시킨다는 의미의 영문 ‘풀필(Fulfill)’에 유일함을 상징하는 정관사 ‘The’가 결합해 만들어졌다. 단순한 물류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 비즈니스 성장과 성공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철학이 담겼다. 풀필먼트(Fulfillment)는 효율적 물
친환경 신선식품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이 4월21일 고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제휴마케팅 프로그램 ‘오아시스버디(OASIS BUDDY)’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 고객들은 제휴마케팅시스템인 ‘오아시스버디’를 통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넘어 콘텐츠를 통해 오아시스마켓 상품을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오아시스버디’는 콘텐츠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기존 오아시스회원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개인 SNS채널에 오아시스상품을 소개하며 콘텐츠에 삽입한 전용링크인 ‘버디링크’를 통해 실제구매가 발생하면 수익을 얻는 구조다. 기업홈페이지나 모바일앱 등 다양한 플랫폼도 연동가능해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오아시스버디는 기존 제휴마케팅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오아시스만의 독자적인 혜택을 더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먼저 수익은 오아시스가 자체개발한 트래킹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익월정산시스템으로 빠른 수익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홍보상품에 한정해 리워드를 주는 것이 아니며 링크를 통해 발생한 결제 총 금액에 대해 최대 10%의 제휴수수료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5
풀필먼트서비스 ‘품고(Poomgo)’ 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최근 일본시장 진출 초기단계의 인디브랜드사를 대상으로 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일본 역직구배송사 똑똑하게 선택하기’를 주제로 두핸즈 ‘품고’가 큐브플로우·스타트투데이와 함께 큐텐대학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다. 큐텐대학은 이베이재팬이 운영 중인 일본 대표 이커머스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의 판매자 교육센터로 일본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이미 큐텐재팬에 입점한 한국판매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성공적인 일본시장 진출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품고’는 웨비나를 통해 일본 진출 초기브랜드들을 위한 효과적인 운영전략과 성공적인 시장안착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구매부터 배송까지 이커머스 운영효율화 방안 및 품고풀필먼트를 통해 국내 네이버배송과 일본 큐텐재팬 주문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 풀필먼트의 강점을 소개했다. 두핸즈는 풀필먼트서비스 ‘품고’ 운영스타트업으로 풀필먼트운영관리 솔루션 ‘품고나우’를 기반으로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 첫 협력사로서 네이버도착보장·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4월18일 국내 대표 인터넷기업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컬리는 연내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 공식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컬리의 식품·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양사 공동의 다양한 고객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컬리와 네이버의 결합으로 양사 모두에 유의미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컬리는 뛰어난 큐레이션역량으로 직접 발굴하며 개발한 다수의 단독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컬리를 이용하는 높은 충성도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최다수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사는 향후 상품·서비스부문에서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컬리는 단기간에 대규모의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고객군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컬리몰 한 곳이었던 판매채널이 네이버로 확장되며 서비스 경쟁력강화도 예상된다. 네이버는 컬리가 보유한 프리미엄상품군을 다양한 사용자에게 제안하며 서비스경험을 확장하는 등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이용자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