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더욱 빠른 배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물류업계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디지털전환·자동화 도입은 필수요소가 됐으며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친환경물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물류산업에 일조하겠습니다”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는 지난 11월1일 열린 ‘제32회 물류의 날’기념식에서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국토교통부는 이상근 대표가 국내 공동물류시스템 도입 및 정착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 및 기업경쟁력 향상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이 대표는 1988년 삼영익스프레스에서 특송(택배)사업을 기획해 런칭하면서 본격적으로 물류업에 진입해 37년간 물류한 길만을 우직하게 걸어왔다. 택배가 제도화되기 전 국내에 택배사업을 들여오며 공동물류와 3PL 최초 사례를 만드는 등 국내 물류산업의 길을 열어왔다.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이상근 대표는 “후배 물류인들이 걸어갈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을 개척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기업경영과
“배달의민족 B마트 시스템구축 및 물류센터 알바와 백화점 VIP고객 짐 이동서비스 알바도경험해봤습니다. 로봇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로봇을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이커머스물류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환경을 갖고 있으며 이 변동성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물리적 인프라와 이커머스플랫폼간 벌어지는 격차를 줄이며인간을 도와줄 수 있는 물류로봇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물류로봇솔루션기업 플로틱 이찬 대표는 지난 5월 ‘2024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4)’에 선정됐다. 이 대표는 1997년생으로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네이버랩스와 우아한형제 들에서 로봇엔지니어링경험을 쌓은 후 플로틱을 창업했으며 지난해에도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20대 나이로 물류산업 스타트업을 시작한 이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네이버, 카카오, 현대자동차 등 주요투자사에서 Pre-A단계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현대 자동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브릿지투자를 추가유치하며 총 100억원이 넘는 누적투자금을 확보했다. 이
“불필요한 차량운영을 줄여 사회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겠습니다. 더 많은 고객과 함께 물류효율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물류산업을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 효율성은 스마트물류의 핵심이다. 과거 노동집약적 물류산업을 지나 디지털화를 거친 스마트물류는 기술혁신과 함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UPS, 아마존, DHL, 알리바바 등 많은 글로벌 물류기업은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물류산업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특히 AI와 빅데이터는 물류프로세스를 최적화하며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물류효율성을 개선한 대표적 사례에는 물류경로 최적화가 있다. 글로벌 물류기업 UPS는 특수경로 지정 소프트웨어인 ORION(On-Road Integrated Optimization and Navigation)시스템을 도입해 운송경로를 최적화했다. 약 4만6,000여대 트럭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수집 후 차량속도, 방향, 성능 등과 함께 교통패턴, 날씨조건, 실시간 데이터 등을 분석해 최적
“CA저장고는 정밀하고 많은 기술이 접목된 장기보관저장고로 시공에 많은 기술력을 요하며 설치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국내 최초 한국형 CA저장고를 출시한 쿨테이너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다년간의 연구개발과 현장테스트를 거쳐 2018년부터 CA저장고를 생산·보급하고 있습니다. 기밀도와 센서정밀도를 높인 CA저장기술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농산물은 살아 숨쉬는 생명체다. 적절한 온도와 습도에 맞춰 관리·보관해야 산지에서 생산된 신선농산물이 안전하게 식탁까지 도착할 수 있다. 거둬들인 농작물을 건조하거나 저장·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손해를 수확 후 손실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농산물은 약 30~40% 정도 수확 후 손실이 발생한다. 쿨테이너는 농산물의 수확 후 손실에 따른 손해를 절감시키며 농·수·축산물 및 다양한 식품의 장기간 신선한 보관·유통을 위한 저온저장고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쿨테이너 저온저장고는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며 신선함을 더욱 오래 유지할수 있는 신기술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에너지절감형 다목적 저온저장고를 개발해 많은 농가와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국형 CA(Con
“콜드체인물류는 화주사에게 페인포인트가 존재하는 분야였습니다. 패키징 및 온도도모니터링과 냉장··냉동차량 수급 등 다양한 부가가치가 엮인 분야이지만 이것을 턴키(Turn key)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부재했습니다.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 것이 고고엑스코리아가 해야할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고객니즈를 미리 예측해 그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고고엑스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홍콩‧싱가포르‧인도‧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6개국 340개 이상 도시에서 화물기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송서비스 및 기업별 맞춤형 물류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기업이다. 고고엑스는 2014년 한국지사 고고엑스코리아를 설립하며 한국 물류시장에 진출했다. 남경현 고고엑스코리아 대표는 10년 전 고고엑스코리아를 운영하게 되면서 무작정 화물차주들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 플랫폼서비스를 이용할 차주를 찾고싶었지만 남 대표에게 돌아온 것은 쓴소리였다. 미들마일 물류시장은 불투명한 시장환경으로 화주사나 차주 모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화주와 차주 사이에 끼어든 비양심적인 일부 물류주선사가 이익을 갈취하면서 시장환경은 더욱 나빠졌다. 고고엑스코리아는 IT기술을 활용해 화주사와 차주 모두에게
“트위니는 석·박사로 구성된 탄탄한 기술인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자율주행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뢰성있는 기술이 확보됐을 때 회사는 성장할 수 있습니다. 물류자동화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이며 자율주행로봇 도입은 점점 더 확장될 것이라고 봅니다. 트위니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시장의 리더가 되겠습니다” 2015년 설립된 트위니는 자율주행로봇 개발·공급 전문기업이다. 2020년 중소 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2021년에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에 선정되는 등 업계의 주목받으며 단단한 입지를 다져왔다. 트위니는 국내특허 43건, 해외특허 6건을 등록하는 등 압도적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물류자동화시장 속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위니의 압도적인 기술력이 가능한 이유는 석사 36명과 박사 9명으로 구성된 기술인력풀 덕분이다. 앞서나갈 수 있는 기술개발의 핵심은 사람에게 있었다. 트위니는 기술개발총괄을 담당하는 천홍석 대표와 경영총괄을 맡고있는 천영석 대표의 공동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천홍석 대표는 자율주행로봇기술을 개발해 트위니의 기술토대를 마련했으며 중소기업진흥 공단에서 10년여간 근무한 천영석 대표가 트위니의 경영환경을 구축했다. 트위니는
“국내 물류자동화는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물류자동화는 단순히 이커머스뿐만 아니라 제조업·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장될 것이며 이는 시장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도전과제들도 존재하지만 지속적인 투자·혁신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제닉스는 인적·물적자원을 기반으로 한국 제1위 물류로봇자동화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스마트팩토리 물류로봇자동화솔루션 전문기업 제닉스는 반도체나 LCD·OLED 디스플레이 및 제약·바이오까지 세밀한 공정과 청정에 특화된 물류자동화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코스닥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제닉스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613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이다. 매출액 517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한 2022년에 비해 각각 18%, 9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의 경우 2021년 345억원을 기록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 2배에 가까운 600억원을 돌파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제닉스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자체개발한 시스템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업 총 인원의 43%가 연구인력일 정도로 탄탄한 기술·연구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제닉스는
"현재 위드와 파트너 관계에 있는 기업들은 모두 각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입니다. 1위 기업, 1위 제품만 취급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것은 힘들지만 위기만큼 기회도 함께 온다고 봅니다. 가격경쟁이 아닌 블루오션 개척에서 오는 성취감이 위드가 가진 브랜드의 힘입니다" 냉동·냉장시스템 전문기업 위드는 냉동기기 제조에서 설계, 시공, 서비스까지 콜드체인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냉동공조 및 저온냉장산업 글로벌기업인 비쳐(Bitzer), 군트너(Guntner), 댄포스 (Danfoss)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물류센터, 식품공장, 농산물유통센터(APC) 등에 산업용 냉동기 및 유니트쿨러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콜드체인시스템 전문 파트너사로 인버터 콘덴싱 유니트를 비롯해 저온저장고와 쇼케이스 등을 마트, 편의점, 프랜차이즈 등에 제공하며 시스템에어컨도 함께 취급한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 저온저장고에 대한 특허를 보유, 자체 브랜드 Fresh Keeper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물별 특화 맞춤제작이 가능하다. 권오영 위드 대표는 20여년간 냉동산업에 종사하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진보된 신기술과 트렌드를 국내에
“오늘날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선 창고운영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달성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오토스토어 코리아는 물류자동화라는 낯선 영역을 고객사가 이해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오토스토어 코리아가 지닌 능력을 많은 기업에서 활용하길 바랍니다” 오토스토어(AutoStore™)는 풀필먼트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회사다. 1996년에 노르웨이 서해안에 위치한 네드레 바츠(Nedre Vats)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54개 국가에서 약 1,400대를 구축 및운영하는 글로벌기업이다. 노르웨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폴란드에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다. 오토스토어는 2020년 오토스토어 코리아 지사를 설립하며 바이드뮬러(Weidmuller)와 슈말츠(Schmalz) 등 국제사업및 자동화기술분야에서 16년 이상 경력을 지닌 김경수 대표를 선임했다. 선임 당시김 대표는 한국기업들이 물류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할 적기라고 평가한 바 있
"이동은 모빌리티부터 물류까지 다양한 산업의 필수 고려사항입니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동을 사용자 입장에서 고민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진입장벽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기술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이동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구할 방침입니다" 모빌리티의 기본은 이동이다. 유동성, 이동성, 기동성 등을 뜻하는 모빌리티는 최근 경제·산업분야에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각종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말로 폭넓게 사용된다. 팬데믹 이후 이커머스시장 확대와 함께 모빌리티의 주체는 사람에서 물류로 확장되며 관련 산업도 크게 성장했다. 모빌리티기업은 이동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많은 IT기반 모빌리티기업들이 경로 최적화 및 자동 배차를 가능하게 하는 라우팅(Routing)기술을 통한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TMS는 복잡한 물류네트워크에서 작업 일정수립과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대규모 운송 차량과 다수의 배송목적지를 관리할 때 효과적이다. 위밋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