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가 냉매관리 지원조례안을 발의하며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는 냉매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구형서 충청남도 도의원은 지난 8월21일 대표 발의자로 ‘충청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냉매관리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외 구형서 의원을 포함해 홍기후, 편삼범, 이정우, 박정수 의원 등 27명이 동참했다. 구형서 의원은 “냉매누출은 기후위기를 심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현행 법령의 한계로 냉매관리체계가 미흡해 제도적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실정”이라며 “냉매관리 지원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해 법령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냉매회수·처리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조례안 제정이유를 밝혔다. ‘충청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냉매관리 지원 조례안’은 총 9조로 발의됐으며 조례안에는 △제4조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제5조 실태조사 △제6조 냉매회수·처리 등 냉매관리를 위한 전방위적 계획안이 포함돼 있다. 주요 내용은 △냉매관리 및 지원 기본계획 수립(안 제4조) △냉매 회수·처리지원(안 제6조) △친환경 설비개선 지원 및 냉매관리교육(안 제7조·제8조) 등이다. ‘제4조 냉매관리 및 지원 기본
쿠팡은 9월2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L(리터) 20만병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후원된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뭄피해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을 비롯해 강릉 주민 및 소상공인들에게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쿠팡은 재난발생 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지난 3월에는 경북의성 등 산불피해지역에 생필품·간식 등 3만5,000여개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7월에는 집중호우피해지역에도 생필품·위생용품·의류 등 4만여개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강릉시민을 위해 생수를 후원해 주신 쿠팡에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온정에 강릉시도 한 마음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쿠팡CSR의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콜드체인시장이 2029년까지 연평균성장률 10.3%를 기록하며 지속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Markets and Markets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콜드체인 시장은 2024년 2,283억달러(약 317조원)에서 2029년 3,720억달러(약 517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가간 식품·의약품 등 온도관리가 중요한 상품거래가 지속성장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운송을 위한 인프라가 다층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한 각 국가마다 증가하고 있는 신선식품 이커머스쇼핑 매출액도 콜드체인시장 성장세에 기반으로 해석된다. 최근 소비자들은 편리함과 건강을 중시하고 있어 생산자들은 가공과정을 최소화하며 최대한 긴 유통기한을 확보하기 위해 콜드체인 인프라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 국가간 콜드체인물류 활성화온라인 식료품쇼핑과 간편한 가정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신뢰할 수 있는 콜드체인물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 전자상거래매출은 2021년 8,700억달러(약 1,211조원)에 달했으며 전년대비 14.2% 증가한 수치다. 중국 온라인식료품매출은 2020년대비 2021년 30%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780억달러(
서울시와 한국환경공단이 냉매도입부터 사용·충전·회수·폐기 전 과정에 협력한다. 서울시는 지난 8월26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냉장고, 에어컨 등 냉방·냉동기기에 들어가는 냉매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매우 높아 소량배출만으로도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유통이 가장 활발한 수소불화탄소(HFCs) 계열 냉매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적게는 수백배에서 1만2,000배에 달하는 지구온난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2018년대비 2022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7.6%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소불화탄소(HFCs) 배출량은 40% 증가해 냉매전환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HFCs계열의 대표냉매 R-134a는 1톤 누출 시 1,430톤 상당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며 이는 연간 소나무 20만그루가 흡수하는 양이다. 최근 폭염심화에 따른 냉방수요가 증가하며 산업 전 분야에서 진행되는 ‘AI혁명’으로 데이터센터(DC) 가동이 폭증하는 등 냉매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냉매에 대한 문제인식과 체계적 관리가 더욱 강조됨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035년 냉매배출량 2,000만톤 감축을 목표로
최근 글로벌공급망은 지정학적 긴장, 급변하는 정책, 예측하기 어려운 소비자 수요 등 복합적인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전 산업군에 걸쳐 기업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IoT·AI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솔루션 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8월28일 ‘2025 공급망 혁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하며 국내·외 제조, 유통,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공급망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급망 가시성과 문제해결 현황, 미래혁신 전략 등을 제시했다. 실시간 IoT 모니터링시스템 투자, 우선과제 설문조사에 따르면 63.9%의 기업이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인해 비즈니스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약 89%에 달하는 응답자가 근본원인분석(RCA)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결과 문제의 재발방지와 경쟁력확보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 부족(42.3%)과 외부파트너 간 데이터단절은 가시성 확보에 가장 큰 장벽으로 지적됐으며 이에 대응해 90.9%의 기업이 3년 내 가시성관련 기술도입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기업들은 ‘실시간 IoT 모니터링시스템’을 최우선 투자분야로 고려하고 있으며
글로벌 물류 DX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9월2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예비유니콘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비유니콘’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200억원 규모 특별보증 자금과 기술특례상장 자문, 글로벌 진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79개사가 신청해 약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콜로세움은 △2023년 ‘아기유니콘’ 선정 △2024년 ‘아기유니콘 플러스 등을 거쳐 2025년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되며 성장단계를 착실히 밟아왔다. 콜로세움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91%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있으며 누적 매출액 1,000억원, 누적물류량 600만 건을 달성했다. 전 세계 53개 물류센터네트워크와 함께 미국·일본·대만·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12개 해외거점을 운영하며 K-뷰티와 K-푸드 등 K-브랜드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뷰티플랫폼 CTK와 협력해 미국 풀필먼트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일본과 싱가포르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북미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글로벌 성장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콜로세움이 자체개발한 통합
한진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가 국내에 진출하는 글로벌기업을 위한 물류센터를 공동운영하며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한다. 한진은 8월29일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공동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진 조현민 사장, 노삼석 사장, 에드문드 슝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개소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과다. 수도권 물류핵심거점에 마련된 이번 센터는 글로벌 메디컬기업을 위한 전문적인 통합물류거점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DHL서플라이체인의 글로벌전문성과 한진의 국내 물류역량을 결합해 공동 유치한 고객사에게 효율성과 안전성을 갖춘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진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새로운 고객유치를 위한 공동영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생명과학뿐만 아니라 반도체 및 소비재산업의 물류협력은 물론 지속가능물류 영역으로까지 협력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물류거점 협력을 비롯헤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친 파트너십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진의 관계자는 “공동 물류센터 오픈은 DHL서플라이체인의 글로벌네트워크와 한진의 국내 물류역량이 결합한 첫 성과”라며
‘LNG냉열 및 액화수소를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술’ 세미나가 8월28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생중계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주최했으며 LNG 초저온냉열을 회수 및 활용해 액화수소를 생산·저장하고 다양한 방식의 에너지(전력, 열원, 수소연료 등)로 전환하는 최신 융합기술부터 관련 산업생태계 확대의 실질적인 방안까지 다뤄 관심이 집중됐다. 오프라인 세미나장에는 약 5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청정수소 생산과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운영, LNG냉열 활용 등 차세대 저탄소에너지 전환기술을 논의했다. LNG냉열, 연간 7,500억원 규모 에너지자원 오정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연구실 수석연구원은 ‘청정·액화수소 생산을 위한 LNG 냉열 자원화와 융합기술 개발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LNG냉열은 액화천연가스(LNG)를 기화시킬 때 발생하는 초저온에너지로 국내에서 연간 3,236만톤이 소비되며 이는 전기에너지로 환산시 약 7,500억원 상당의 에너지에 해당한다. 그간 대부분 버려지던 냉열에너지는 냉동·냉장창고, 데이터센터 냉각, 저온분쇄, 공기액화 분리, 액화수소 제조 등에 활용돼 에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00년대 초반부터 활용해왔던 기존 BI캐릭터(가꿈이․나꿈이)를 역사 속으로 떠나보내고 시민들에게 친근한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BI캐릭터 2종을 신규개발해 새로운 공식캐릭터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규로 개발된 공식 BI캐릭터 2종의 명칭은 ‘친환경무농이’와 ‘신선이’이다. ‘친환경무농이’는 대표적 김장채소인 ‘무’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농약이 없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이라는 의미로 무농이(무 : 無 or radish)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친환경무농이’의 단짝인 ‘신선이’는 생선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농수산물 유통·물류 효율화를 통해 달성되는 바다에서 갓 잡은 듯한 수산물의 신선함을 드러내는 캐릭터이다. 공사가 이번에 신규개발한 2종의 BI캐릭터들은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수산물 유통·물류효율화’라는 공사의 미션(Mission)을 잘 드러낼 수 있게 개발돼 공사와 공영도매시장의 존재이유 및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데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20여년만에 신규개발된 이번 공사 BI 캐릭터의 또 다른 특징은 예산 ‘0원’으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해당 BI캐릭터 개발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장려
스마트물류 선도기업 파스토(FASSTO)는 9월1일 ‘주7일·24시마감 배송’서비스를 모든 고객사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일부 대형플랫폼 입점사에 한정됐던 최상위 물류서비스를 카페24, 아임웹 등 자사몰을 운영하는 모든 판매자가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D2C(소비자직접판매)시장 물류경쟁력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7일·24시마감 배송’은 요일과 관계없이 자정(24시)까지 접수된 주문을 당일출고하는 혁신적인 풀필먼트서비스다. 판매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중단없는 배송으로 판매기회 손실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는 밤늦게 주문한 상품도 다음 날 받아볼 수 있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확대는 네이버 N배송서비스를 통해 이미 성공이 검증된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파스토는 지난 1월 네이버 N배송고객사를 대상으로 수도권지역에서 주7일배송을 처음 선보인 후 3월 전체 직영센터로 서비스를 확장했으며 5월에는 24시마감까지 더해 전국단위 365일출고시스템을 완성했다. 시범운영기간 축적된 데이터는 서비스의 실질적인 효과를 명확히 보여준다. 빠른 배송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는 미 도입 고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