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KRAAC: Korea Refrigeration and Air-conditioning Assessment Center)는 2006년 국내 냉동공조산업의 진흥 및 해외인증지원을 위해 설립돼 한국인정기구(KOLAS)에 의해 인정된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냉동공조인증센터에서 수행하는 주요 사업은 HVAC분야 RA인증 (Refrigeration & Air conditioning Certification Program)사업, 성능시험 및 검사, 해외 인증지원, 공동연구개발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교육, 표준화 기술개발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콜드체인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 과제에서 냉동공조인증센터를 대표해 참여하는 강희정 박사(수석연구원)를 만나봤다. ■ 이번 과제에 앞서 수행했던 과제들은 무엇인가HVAC분야 전체 수행했던 과제는 수십건 이상이 있으나 이번 과제와 관련돼 앞서 2001년부터 2006년까 냉동공조기기 부품·시스템 공동연구 및 성능인증을 위한 기반구축 과제를 진행했다. 이는 가정용 및 상업용 냉장·냉동고 등 관련 부품 및 시스템 성능평가, 인증, 공동연구를 위한 시험설비, 인력 등을 구축했다. 이를
서울대학교 냉동시스템 및 컨트롤연구실은 냉동 및 히트펌프시스템의 성능 및 효율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시스템 및 구성요소에 대한 해석과 실험을 수행하며 우수 인재양성 및 배출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열펌프시스템 성능 향상 △자연냉매 이용시스템 △기상 냉매 주입 히트펌프 사이클 △혼합냉매 이용 사이클 △혼합냉매 누출 및 재충전 △착상 및 제상제어 △냉동시스템 내 냉매 충전량 예측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30kW급 항온·항습 챔버 △차량용 열펌프 성능시험 장치 △기상 냉매 주입 히트펌프시스템 성능시험 장치 및 가시화 장치 △자기냉동 시스템 성능시험 장치 △각종 열역학적 상태량 측정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냉동시스템 및 컨트롤 연구실은 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콜드체인 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 기반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김민수 서울대 교수를 만나봤다. ■ 최근 5년간 냉동공조분야에서 수행한 과제는 최근 수행한 과제는 ‘자연냉매 냉방시스템 기초, 응용 시뮬레이션 및 실험 연구’와 ‘자연냉매 활용 산업용 소형 냉방시스템 개발’이 있다. 이를 통해 자연냉매를 적용한 냉방시스템의 모델을 개발해 시뮬레이션 및 실험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전기동력자동차 전
인천테크노파크는 산업기술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또한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혁신신사업간 연계조정을 통한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 지역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기술집약적 기업의 창업촉진, 지식정보산업 및 중소기업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지역산업 혁신주체간 연계 등 지역혁신거점 기능 △산업기술단지 조성 및 운영 △산·학·연 연계 공동기술개발 △기술사업화 △지역산업 진흥 △지식정보산업 기반 조성 △전시 컨벤션사업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조직은 5본부 1실 6팀 18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총 27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콜드체인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 기반 구축’ 사업과 연계된 전략산업본부는 전략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장, 인천녹색기후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위해 △항공산업센터 △자동차산업센터 △로봇산업센터 △바이오산업센터 △녹색산업센터 등 5개 센터로 구성돼 있다. 기존 교육 차별화 인천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콜드체인시스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시범
유니트쿨러는 주로 저온저장고 내부를 냉장 또는 냉동조건으로 만들고 유지하기 위한 냉동시스템의 실내기에 해당되는 제품으로 실외의 냉동기와 연결돼 특정 공간을 냉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유니트쿨러는 사용되는 저온저장고의 규모, 온도조건에 따라 외장 구조와 내부 열교환기의 핀간격(Fin Pitch)이 달라지며 저온저장고 규모에 따라 다양한 제상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제상방식과 제상진입 방식 등의 개선에 의한 보관품질 향상과 유지비용 감소를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비대면시장의 급속한 확대에 따른 중대형 저온창고 확대와 대형화에 따라 제품 품질의 고급화 및 대형화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적인 원자재난과 인플레이션 충격파로 고급 외국산을 주로 사용하던 대형 냉동창고의 유니트쿨러에 외국산과 대등한 품질의 고급화된 유니트쿨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물류창고 크기 따라 요구조건 다양저온저장고는 크게 세 종류로 분류되며 주로 농가용으로 사용되는 소형 저온저장고(2~50평), 중·대형 물류창고용 중형 저온저장고(50~5,000평)와 대형 저온저장고(5,000평 이상)로 나뉜다. 이중 소형 및 중형 저온저장고에는 국내산 유니트쿨러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대
1967년 창립해 55년동안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냉동공조분야 대표기업으로자리매김한 경동산업은 냉동·냉장에 필요한 유니트쿨러, 콘덴싱유니트, 항온항습기, 냉풍건조기 및 이원냉동기를 직접 제작해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오랜 경험으로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미래지향적이며 혁신과 최신 기술을 주도하는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사업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도 수출해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경동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동산업의 관계자는 “냉동공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중시해 제품을 고급화시켜 선진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라며 “철저한 검사를 통한 최고의 품질로 고객만족을 위해 언제나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바링 높이 증가…도달거리 향상 경동산업의 유니트쿨러 대표제품인‘S-TYPE Series’는 알루미늄판에 분체도장한 케이스와 전기제상(U-히터) 방식을적용했으며 냉동용량은 2~20HP급으로 출시됐다. 또한 팬바링 높이를 60~70mm로 증가시켜 FAN 동작시 풍량도달거리향상과 발생하는 공진음을 감소시켰으며Defr
1931년 독일 뮌헨에서 냉동장비 제조기업으로 설립된 군트너는 냉난방 솔루션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유럽, 아시아 및 미주지역에 50개소 이상 사무실과 6개의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4,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0년 3억1,800만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군트너 산하에는 △JAEGGI △써모웨이브 △Spark Radiance 등을 자회사를 두고 있다. JAEGGI는 하이브리드 냉각기술의 혁신기업이자 시장리더다. 하이브리드 건식냉각기는 리소스절약 작동과 결합된 고전력, 고밀도로 인해 IT냉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판형 열교환기분야에서 약 30여년의 경험을 가진 써모웨이브는 내구성과 신뢰성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산업냉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여러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SparkRadiance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소프트웨어 및 IT 인프라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군트너의 디지털혁신 허브도 수행하고 있다. 군트너는 지난 5년 동안 90개의 발명과 전 세계적으로 68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조직에서 테스트 및 인증을 받고 있다. 군트너의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삼영종합기기는 40여년 동안 세계적인 글로벌 파트너기업인 독일 BITZER, 대만 FUSHENG, 덴마크 DANFOSS와 함께 꾸준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식품냉동냉장, 일반공조, 산업플랜트공조분야에서 큰 가치를 창조하고 있으며 제품의 고신뢰성, 고효율성, 에너지세이빙에앞장서고 있다. 삼영종합기기는 주력제품인 BITZER의 반밀폐 왕복동 압축기, 스크류 압축기는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혁신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삼영종합기기의 관계자는 “최근 냉동공조제품이 대형화되며 BITZER 스크류압축기에 대한 국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삼영종합기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며 “특히 대형 물류창고에서 주를 이루던 일본 브랜드인 고베, 히타치, 미쓰비시를 대신해 BITZER의 저온용 스크류 압축기 HSK/N 모델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라인업 강점 삼영종합기기의대형물류창고에 사용하는 EBM팬을 적용한 유니트쿨러는제품군 다양화로 고객에 대응하고 있으며 △SY35 △SY40△SY45 △SY50 △KE △P △KE71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또한 팬 사이즈도 △Ф350 △400△450 △
캐리어냉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 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국내 1위 냉장·냉동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상업용 냉장·냉동설비에인버터제어를 적용한 캐리어냉장은 고효율 인버터 기술과 독자적인 냉장·냉동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상업용 쇼케이스, 물류창고용 저온시스템, 차량용 냉동기, 업소용 주방 냉장냉동기기, 와인셀러,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콜드체인분야의 전반에 걸쳐 고효율 인버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강력한 유통망과 영업망을 통해 국내 상업용 냉장·냉동시장에서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세계최고 수준의 냉동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온저장고(산지) △차량용 냉동기(운송) △냉동창고(저장) △쇼케이스(유통) △가정용 및 업소용 냉장고(소비자)△바이오 콜드체인시스템 등 모든 유통 단계에 적용되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원격 모니터링시스템 적용 △고효율 인버터 라인업 확대 △친환경 냉매(R448A·R449A)를 적용한 인버터 냉동기 제품 개발 △냉동탑차의 인버터 무시동 냉동기 개발 등 차별화된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사태가 서서히 마무리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부분의 산업들이 타격을 입었지만 콜드체인산업만큼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콜드체인산업은 생산지부터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상품의 적정온도를 유지시키는 산업이다. 여기에는 저장시설, 운송장비, 매장의 판매대는 물론 상품이 소비자 문앞에 놓이는 라스트마일 등 모든 과정이 포함돼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비대면산업이 성장하는 만큼 이러한 콜드체인, 정온유지 유통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운송으로 인해 콜드체인이라는 단어가 일반 국민들에게 처음으로 각인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회를 바탕으로 많은 콜드체인 관련기업들이 높은 성장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도 있었다. 원자재가격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치솟는가 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원자재가격 인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고 LNG공급차질도 서서히 목줄을 조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초기부터 발생한 물류대란으로 컨테이너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는 농담도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해외에서 제품을 들여오는 기업은 물론 자재 및 부품을 공급받기도 어려워 건
비대면시장 성장으로 인한 냉동·냉장창고를 포함한 콜드체인산업 호황은 지난해에도 이어져 관련업계의 매출성장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원자재가격 상승은 냉동·냉장창고 건설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원자재 수급 자체가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져 공사지연과 설비기업들의 수금차질로 인한 자금악화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아직까지 냉동·냉장창고 사업수주 지속세는 꺾이지 않고 있으나 원자재 수급 문제로 마냥 밝은 미래만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토탈콜드체인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오텍캐리어냉장의 2021년 매출은 2,741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6억5,800만원으로 10% 성장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3억3,900만원으로 33% 감소했다.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대형창고, 슈퍼마켓, 편의점, 운송장비 등 콜드체인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지난해 큰 어려움 없이 목표에 근접한 성장을 이뤄냈다”라며 “냉동창고분야 매출이 크게 향상됐으며 슈퍼마켓, 편의점 설비도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저온차량부문은 반도체수급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