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창립 94주년 행사에서 신영수 대표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절박함’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CJ대한통운은 11월11일 창립 94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신영수 대표와 경영진 및 수상자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영수 대표가 강조하는 격의없는 소통을 위해 의례적인 대표 기념사 낭독 대신 임직원과 타운홀 미팅이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도 실시간 공유됐다. 미팅에 앞서 40년 근속 1명 포함 350명의 장기근속자에 대해 포상이 진행됐으며 CJ대한통운 Awards를 통해 총 6개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조직을 시상했다. 1984년 입사한 김석준 지사장은 지난 40여년간 회사와 물류산업 발전에 함께하며 이를 지켜봐온 산증인으로 특별휴가와 휴가비 1,000만원이 지급됐다. CJ대한통운 Awards에는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수익성 극대화를 시현한 FT운영2담당과 전략적 영업으로 대형고객사를 수주한 영업1담당 등이 수상했다. 해외법인 중 사업영역을 다변화한 중동법인 CJ ICM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서 가장 오래된 물류기업, 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은 11월6일 실증 온실작물 멜론 수확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 이상민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평가원 과제 ‘다중 분산발전기반 옥상온실형 스마트 그린빌딩 융복합 시스템 개발 및 실증’ R&D과제를 주관해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1차 실증건물 옥상온실에서 재배한 멜론을 수확하며 실증온실 구축현황과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이상민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종문 정림개발 회장, 김영문 메이필드 사장, 심호섭 케이엔제이 대표, 손양양 박성원 대표, 김윤진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등 사업 참여기관 및 주요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이 이번 R&D 총괄은 맡고 있으며 메이필드호텔은 옥상온실 2차 실증지를 제공한다. 케이엔제이는 반도체설비 기업, 손양양은 친환경카페로 옥상온실 계획단계에 참여하고 있다. 과제 수행기간은 2025년 12월31일까지로 총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정부출연금 320억원이 투자됐다. △친환경 가스엔진기반 다중 열병합 분산발전 시스템 개발 △AI
CJ대한통운은 11월8일 연결재무제표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2조9,758억원, 영업이익은 1,416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3.5% 각각 증가했다. 부문별로 택배‧이커머스사업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8,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내수 둔화 및 풀필먼트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3.1% 감소한 540억원을 기록했다. CL부문 매출은 7,6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51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물류컨설팅을 기반으로 3PL고객사를 다수 유치했으며 생산성 혁신프로젝트에 기반한 원가경쟁력 강화도 수익 개선에 한몫했다. 글로벌부문은 △포워딩 마진 확대 △초국경 전자상거래(CBE: Cross-Border Ecommerce) 물량 증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4.2% 늘어난 1조9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1%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했다.
지능형 물류플랫폼기업 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은 11월6일 글로벌이커머스 및 WMS솔루션 기업인 Anchanto(이하 안찬토 코리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국 이커머스산업 변화에 발맞춰 고객에게 혁신적이며 통합된 WMS와 WES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찬토는 전 세계 12개 지사와 4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기업으로 △주문관리솔루션(OMS) △창고관리 솔루션(WMS) △이커머스분석 솔루션(DS) 등 총 6개 주요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안찬토의 강점과 니어솔루션의 전문성을 결합해 물류센터와 풀필먼트센터 지능화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고객 물류센터 운영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니어솔루션은 물류센터 자동화 및 운영최적화 기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온 기업으로 최근 국내 최초로 WES솔루션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며 TCB-TI 1등급을 획득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 제공으로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동은 안찬토 코리아 지사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11월7일 한국유씨비제약(대표 황수진)과 건선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이하 빔젤릭스)의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오영이 빔젤릭스 보관부터 공급까지 유통 전 과정을 수행한다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빔젤릭스는 건선질환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인 사이토카인(Cytokine) 인터루킨 17A·17F(IL-17A·IL-17F)를 동시에 직접적으로 표적‧억제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판상건선치료제다. 빔젤릭스는 지난 8월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선요법이나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중증 성인환자 대상 건선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지오영은 이번 유통협약체결을 통해 빔젤릭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빔젤릭스는 한국인 임상시험을 포함한 다수의 비교임상시험에서 다른 생물학적제제대비 높은 수준의 PASI 100(완전히 깨끗한 피부)도달률을 보이며 우위를 나타냈다. 건선 면적·중등도 지수를 나타내는 PASI는 건선치료 주요 유효성 평가변수로 활용된다. 빔젤릭스의 PASI 100 도달률은 공개연장 연구결과 3년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김천첨단물류센터(FC)를 착공하며 로켓배송 권역확대에 속도를 낸다. 쿠팡은 11월7일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시),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천첨단물류센터가 오픈하게 되면 500명 이상의 직고용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내수 확대 및 전국 단위 판로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지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첨단물류센터는 총 투자금 1,000억원 이상을 들여 연면적 약 3만1,000㎡(9,600평)규모로 건립된다. 경상북도 및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2020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김천물류센터 착공은 쿠팡이 올해 초 밝힌 물류투자계획 연장선상에 있다.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인프라를 구축해 1만명 이상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 AI기반 화물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GS칼텍스와 합심해 화물차주 편의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 ‘더 운반’은 11월7일 GS칼텍스와 ‘화물차주 특화서비스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과 조도현 GS칼텍스 Mobility&Marketing본부 M&M기획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CJ대한통운과 GS칼텍스는 ‘더 운반’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유류비 절감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운송편의를 제공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 운반’과 GS칼텍스는 대량 주유가 잦은 화물차주를 위해 ‘더 운반-GS칼텍스 주유멤버십’을 출시했다.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에너지플러스’ 및 ‘더 운반’ 앱을 사용하는 차주는 가맹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리터당 100원의 유류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운송플랫폼과 주유서비스연동을 통해 ‘더 운반’ 화물차주에 멤버십 이용가능 주유소 및 길 안내와 할인이력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양사는 주유멤버십을 시작으로 화물차주들에게 온‧오프라인에서
로지스올그룹 물류자동화솔루션 전문계열사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11월6일 박정훈 신임대표 취임을 밝혔다. 이로써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로지스올그룹 서용기 부회장과 박정훈 대표 2인 각자대표체제를 갖추게 됐다. 박정훈 신임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박사와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 겸임교수 등 SCM‧물류분야의 깊이있는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와 CJ그룹 지주사 및 대한통운을 거치며 실무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2019년 로지스올그룹에 합류한 이후 그룹의 CCO(그룹융합책임자)이자 로지스올컨설팅 대표로서 로지스올의 자동화 사업을 총괄했다. 컨설팅과 엔지니어링‧시스템을 융합해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솔루션 체계를 구축했으며 맞춤형 운영자동화 및 최적화 솔루션을 제조‧유통‧물류기업들에게 로지스올 브랜드로 제공하는 성과를 실현해 왔다. 박정훈 대표가 정립한 CES는 고객사맞춤형 솔루션 설계부터 구축 및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스마트물류 종합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자동화설비를 단순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으며 고객사 운영현장에 대한 면밀한 진단과 니즈분석을 토대로 △최적 운영프로세스 △자동화설비 △정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월5일 롯데쇼핑 e Grocery 부산 물류센터, 빈블러 DDP 물류센터를 2024년 제3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제도로 2021년 7월 도입 이후 이번 인증까지 총 51개소를 인증했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0.5~2%p)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1등급 인증을 받은 롯데쇼핑 e Grocery 부산 물류센터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에 기반한 수요예측과 재고 관리는 물론, 상품 보관, 포장, 배송을 포함한 모든 물류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지는 첨단 물류센터다. 격자형 형태의 자동창고설비 도입으로 상품 집적 효율성을 높여 동일면적의 물류센터보다 2배 가량 많은 4만5,000여종을 보관할 수 있으며 빠른 속도(최대 초속 4m)로 움직이는 피킹 및 패킹 로봇들로 배송 처리량 역시 약 2배 늘어난 3만3,000여건으로 늘어났다. 2등급 인증을 받은 빈블러 DDP 물류센터는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
종합물류전문기업인 용마로지스와 친환경 물류기기 제조 및 렌탈기업 알포터는 친환경 팔레트인 R-to 팔레트의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포터의 R-to 팔레트는 친환경팔레트이면서 알포터가 특허를 보유한 가변형팔레트로 국제적으로 서로 다른 규격의 팔레트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국가간 팔레트 사용규격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국가간 단일화된 Unit-load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물류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1회용으로 사용 후 폐기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탄소배출량도 저감할 수 있다. 용마로지스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R-to 팔레트의 국내 조달 및 회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을 통한 사업확대를 위해 다양한 물류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양사간 시너지를 높이고 상호간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용마로지스와 알포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간 사업확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며 국제적으로 증대되는 환경문제와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는 “알포터가 글로벌사업을 확대하는데 있어 용마로지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