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Retail & Logis Tech Show 2025)이 6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엑스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AI 및 로봇기술의 발전과 함께 혁신하는 최첨단 물류솔루션과 유통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로봇, 디지털유통 및 물류, 보안기술, 글로벌공급망 등의 디지털 핵심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제14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5)' 연계행사로 진행됐다.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는 84개 기업이 306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유통데이터 서비스플랫폼, AI물류관제시스템, AI기반 마케팅・상품추천 자동화서비스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국가간 경계소멸에 따른 글로벌 경쟁 심화 등 국내 유통산업 환경 변화 속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등 첨단 디지털기술 활용 가속화가 가장 시급”하다며 “정부도 유통산업 AI활용률 제고를 위한 대표프로젝트 추진, 유통 AI생태계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aT에서 운영하는 ‘농식품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7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6월5일 밝혔다. ISO 27001은 정보보안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으로 정보 자산의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보장하는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갖춘 경우 부여된다. 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 관리 절차가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등 국제적 요구사항을 충족할 경우 부여되는 인증이다. 최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동시 인증 획득은 농식품바우처 플랫폼이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음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플랫폼 이용자들이 느끼는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국 aT 부사장은 "이용자의 정보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며 "이번 ISO 국제인증 동시획득을 계기로 최고수준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유지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조용준)는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ESG 실천 일환으로 전국 동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태웅로직스 본사 및 전국지사, 종속회사 임직원 약 5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서초·역삼, 부산 APEC나루공원,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9개 거점에서 동시에 조깅과 쓰레기 수거를 병행하며 ESG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세계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제정된 국제기념일로 매년 6월5일 전세계가 동참해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해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플로깅을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도 실천을 이어가며 2년 연속 ESG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용준 태웅로직스 대표는 “이번 플로깅을 비롯해 사내 ESG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 전 과정에서도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우선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기부, SK이노베이션 ESG 우수협력사 선정 등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들에 참여하며 ESG경영을 지속확장해 나가고 있
삼성전자는 2025년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냉장고를 대상으로 ‘보이스 I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6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기능인 ‘보이스 ID’는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냉장고에 등록된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일정, 사진, 휴대전화 위치 확인, 접근성 설정 연동 등 사용자 별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보이스 ID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삼성계정 등록이 필요하며 일정과 사진 등을 사전에 연동해야한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라고 말하면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사용자의 일정을 보여준다. “빅스비, 내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연동된 해당 사용자의 사진을 보여준다. “빅스비, 내 폰 찾아줘”라고 말하면 해당 사용자의 휴대전화 벨소리를 울려 집 안에서의 위치를 알려주는 ‘내 폰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면 해당 사용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정해둔 색상 반전, 흑백 등 접근성 설정이 냉장고의 ‘AI 홈’ 스크린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고령인 소비자도 스마트폰 접근성 설정과 자동으로 동기화된 냉장고 스크린을 통해 편리하게
GS25가 네이버의 신규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에 입점해 퀵커머스 채널 강화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6월11일부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내 ‘지금배달’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5,000여종의 상품을 빠르게 배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퀵커머스 경쟁력 강화와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상승을 도모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운영 초기에는 전국 1,000여개 GS25 점포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며 전 점포로 신속하게 확대해 전국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웹 또는 앱에서 ‘지금배달’ 메뉴를 통해 GS25를 선택한 후 배달 또는 픽업방식으로 상품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도시락·음료·스낵 등 식음료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며 기존 GS리테일 퀵커머스 플랫폼 ‘우리동네GS’와 동일한 카테고리 구성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6월11일부터 30일까지 GS25를 통해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 △배달비 무료 쿠폰이 함께 제공돼 초기 고객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네이버 ‘지금배달’은 사용자 반경 1.5km 내에 위치한 매장에서 1시간 이내 배송을 지향하는 퀵
한진이 반려동물·뷰티·주류 등 라이프스타일 산업전반에 특화된 물류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확대하며 산업별 맞춤형 물류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한진은 최근 다양한 산업분야의 전시회·박람회에 공식 물류파트너로 참여하며 라이프스타일 물류영역에서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시장은 2027년까지 약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뷰티산업 역시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국내 주류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주·맥주 외 사케 등 다양한 주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사케수입량이 전년대비 5%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산업변화에 발맞춰 한진은 최근 ‘2025 서울 사케 페스티벌’에 공식 물류파트너로 참여해 참가기업과 일반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9월에 열린 ‘2024 서울펫쇼’에서도 180여개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규모와 업종특성에 맞춘 물류서비스를 제안했다. 소규모업체에는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간편한 물류 처리를 지원했으며 대형고객사에는 풀필먼트기반 통합물류솔루션을 적극 알렸다
글로벌 냉동공조 전문기업 베이어레프 코리아(Beijer Ref Korea, 대표 최성호)는 6월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에 참가해 embraco의 고효율 압축기 및 실제 어플리케이션 제품까지 포함한 통합형 쿨링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베이어레프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embraco의 △압축기 △인버터 △팬모터 △컨트롤러 등 부품과 Bioma, 모노블록형 CDU 등 제품 실물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냉동기술을 소개했다. Bioma, 최저 소음·고성능 CDU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Bioma는 수려한 디자인과 정숙성 및 효율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CDU로, 소형 콜드룸이나 리테일 매장에 최적화된 고성능 냉각 솔루션이다. Bioma는 독창적인 공기흐름 설계와 팬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감각적인 외관을 갖추고 있어 설치환경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또한 제품의 주요표면에는 방음재가 적용돼 있어 운전 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소음 수준은 최저 28dB(A)로 업계 최상위 수준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Bioma는 다양한 냉매(R452A, R449A,
국토교통부는 물류시설의 화재 대응 역량을 높여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 교통물류 연구개발(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총괄주관한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R&D연구단에는 △방재시험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호서대학교 △대전대학교 △가천대학교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방유비스 △태산전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돼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했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창고 화재 시 사람들이 빨리 피할 수 있도록 돕고 불이 퍼지는 걸 막아주며 위험을 빨리 알아차릴 수 있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전문가가 꼼꼼하게 제품을 관리해 주는 구독 케어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이하 ‘스템’) 신제품을 6월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용량, 색상 등에 따라 21개 모델을 마련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고를 수 있게 선택의 폭도 넓혔다. 스템은 직수관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제공하는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다.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스템 모델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얼음을 만들어 고객은 취향과 즐기는 음료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스템 냉장고를 구독하면 전문가의 방문을 통해 꼼꼼한 제품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얼음정수 모델은 3개월, 베이직 모델은 12개월 주기로 필터 교체부터 직수관, 출수구, 제품 외부까지 꼼꼼하게 케어해 준다. 올해부터는 얼음정수 냉장고 케어에 자주 열고 닫아 손상될 수 있는 도어 고무패킹(개스킷) 부분을 클리닝하고 전용 윤활유를 도포해 냉장고 밀폐력을 향상시켜 주는 고무패킹 관리가 추가됐다. 고객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냉장고 뒷면 기계실은 36개월 주기로 냉각핀과 쿨링
롯데글로벌로지스는 6월5일 경남 양산시 일대에서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예방을 위한 점자형 스티커부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조류충돌방지협회와 함께 진행한 이날 활동은 ‘양산자동화물류센터’가 위치한 경남 양산시 지역에서 이뤄졌다. 인공구조물과 자연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위한 ESG 활동일환으로 진행됐다. 조류충돌은 건축물 및 도로변의 투명창을 인지하지 못하고 비행하는 새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물류센터인근 투명방음벽 약 152m 구간에 걸쳐 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점자형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산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스티커 부착활동을 통해 조류 충돌을 약 9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생태계보호에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ESG활동을 추진하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