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첨단산업 생산설비를 성공적으로 운송하는 등 신산업관련 특화물류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한진은 9월4일 지난 5월 계약을 체결한 피지티와 2차전지용 리튬염 제조설비 운송 전 과정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물량규모는 총 33개 제조설비 모듈 약 1,830톤 가량이다. 피지티는 의약품원료 및 화장품원료와 기타 정밀화학 등 다양한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특수정밀화학기업으로 이번 리튬염 제조설비를 통해 생산능력 5,000톤 규모의 2차전지용 리튬염 제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피지티는 한진과 함께 지난 8월11일부터 20일까지 17개 제조설비 모듈에 대해 1차 해상운송을 마쳤으며 이어 8월25일부터 9월3일까지 16개 제조설비 모듈의 2차 해상운송을 완료했다. 2차 해상운송 이후 9월10일까지 육상운송을 진행해 군산에 위치한 공장으로 설비가 이동할 예정이다. 운송경로는 중국 난퉁시에서 군산항까지다. 난퉁시에 위치한 모리마츠조선소에서 제조설비를 선적한 후 이를 군산항에서 하역한 뒤 군산항부터는 육상운송을 통해 군산소재 피지티공장으로 안전하게 옮겨지고 있다. 리튬염은 2차전지 생산에 있어 전해액의 핵심원료로 꼽힌다. 전해액은 리튬이온을 안정적으로 이
동원그룹은 9월9일 ‘탄소중립 2050’ 비전달성을 위해 LG전자와 고효율 냉동공조솔루션 구축에 관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은 탄소배출량을 현재보다 40% 이상 감축하기 위한 탄소중립 2050 비전을 세웠다. 향후 2030년까지 총 4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60여곳의 주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가까이 줄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원그룹 종합기술원 소속 기술진·전문가들이 LG전자 기술진들과 함께 협업 중이다. 첫 대상지로 동원로엑스의 물류거점인 경산센터와 양산센터가 선정됐다. 50여 대에 달하는 냉동공조설비의 에너지효율을 진단하고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에만 6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동원그룹은 저온유통물류체계(콜드체인시스템)를 적용한 동원로엑스의 특성을 고려해 이번 프로젝트의 첫 대상지로 선정했다. 동원그룹이 LG전자와 협업해 고효율 냉동공조솔루션을 구축하려는 이유는 두 가지다. LG전자의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가 적용돼 에너지효율이 높고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동원그룹은 주로 식품포장재의 소재를 혁신하거나 설비의 내구성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탄소배출량 저감화를 실천해 왔다. 지난 2020년에는 창립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초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저소득 아동 가정 전통시장 나들이’ 행사를 추진했다고 9월8일 밝혔다. IPA는 송림종합사회복지관, 인천동구가족센터, 송림1·2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한 가정당 1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보기비용을 지원했다. 송림종합사회복지관은 9월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아동이 포함된 저소득 가정 및 한부모·조손가정과 함께 현대시장(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30)에서 식료품 등 기초생활물품을 구매했다. IPA 직원들은 9월6일 저소득 가정 아동과 함께 현대시장을 방문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를 들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물품과 제철 과일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디지털 혁신과 민관협업으로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와 외식업계 위기극복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9월6일 한국공기업학회(회장 김준기)가 주최한 ‘제5회 공공기관 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정책대상은 공공기관의 대국민서비스와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며 널리 확산하기 위해 시행된 포상제도로 올해는 혁신성, 파급효과, 정부정책 이행 노력도 등을 두루 평가해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5개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aT는 △민간 플랫폼 ‘만개의 레시피’와 협업한 알뜰한끼서비스로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와 농가소득 제고 기여 △빅데이터 분석정보 활용 영세 외식업체 맞춤형 경영 컨설팅서비스로 경영난 극복지원 등 민생과 직결되는 사회현안을 혁신적으로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T는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 정규조직을 운영하며 사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전사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3년에는 세계 최초 온라인 도매시장을 오픈했다. 또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거래실적 3조7,000억원 달성 등 농어업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는 전사 디지털 전략을 수립해 AI와 빅데이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9월4일 물류업계 최초로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최고경영자’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22회차를 맞았으며 소비자 투표를 통해 올해를 빛낸 브랜드와 기업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강병구 대표 취임 후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전략적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토대를 만들어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을 꾀한 것이 수상의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전환과 친환경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 최고경영자 부문에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강병구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고객과 사회에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물류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미활용에너지를 식물공장에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식물공장시스템 개발 및 실증이 추진된다. 수에너지(대표 류상범)는 9월5일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 '미활용에너지 활용 에너지절감형 식물공장시스템 개발 및 실증' 과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활용에너지 관련 실증사업 발굴 및 식물공장시스템 적용을 위한 여러 기관 간 정보공유 및 사업기술 활용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R&D의 전체사업비는 약 243억원이며 이중 정부출연금은 185억원 규모다. 1차년도에 40억원 내외가 지원된다. 주관연구기관으로 수에너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한국이엔씨 △영진기술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녹색에너지연구원 △국립순천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HM에코팜 △OCI △아이온텍 △모스브라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산학협력단 △월드이엔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한다. 연구기관 외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전라남도 △광양시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9월2일 카드사별 쿠폰부터 페이백 및 최대 80% 할인특가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추석선물대전을 오는 17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5만원 미만의 실속선물 세트와 원하는 날에 수령할 수 있는 예약배송 상품 등 총 1,700여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특가로 선보인다. 추석선물로 인기가 높은 과일 외에도 정육‧수산 등 신선식품부터 건강식품, 뷰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준비했다. ‘라메르’의 그렘 드 라메르 디럭스 세트와 ‘삼다원’의 녹 등 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상품도 270여개 엄선해 선보인다. 더욱 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했다. 230여개 상품에 적용된 선물하기 서비스는 컬리 앱에 있는 ‘선물하기’ 아이콘을 눌러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받을 사람의 전화번호를 입력해 결제하면 된다. 상대방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번호만 입력하면 카카오톡 또는 문자를 통해 선물과 감사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후 선물 수령자가 본인의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카드사별 7종 쿠폰 등 추가혜택도 풍성하다. 15% 할인쿠폰으로 7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1만 5,000원 할인이 가
한진이 소상공인을 위한 물류서비스 지원을 확장해나간다. 한진은 9월3일 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택배지원사업에 참여해 인천지역 소상공인 택배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참여를 통해 한진은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광역시 관내 소상공인 37만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장평균가격대비 저렴한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속‧안전하게 상품을 운송할 예정이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반값 택배 서비스’로 인천지하철 역사 내에 설치될 집하센터에 소상공인들이 직접 상품을 접수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는 배송기사가 소상공인 사무실로 방문하는 ‘업체 방문픽업 서비스’다. ‘업체 방문픽업 서비스’는 집하센터에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비용은 시장평균가격대비 25% 절감된 수준이다. 한진은 접수된 상품을 인천시 및 인근지자체에 위치한 터미널로 신속하게 전달해 전국으로 빠르게 발송한다. 접수된 상품은 인근터미널까지 25분이내로 이동가능해 빠르며 정확한 상품 발송을 운영할 수 있다. 한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우대 택배요금 제공 △신속하고 안전한 택배서비스 △택배 이용편의성 증대 등의 혜택을 제공
로지스올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속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밝혔다. 로지스올그룹은 9월2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 서용기 로지스올그룹 부회장, 서지영 한국컨테이너풀 대표를 비롯해 그룹사 경영진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병륜 회장은 축사에서 로지스올그룹의 40주년 기념사업이자 미래성장동력으로 ‘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선포했다. 기업 가 장벽을 뛰어넘어 모든 물류자산을 공유하는 공동물류시스템을 구축해 피지컬 인터넷시대의 시장선도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40주년 행사는 △로지스올그룹의 중장기 비전공유 △장기근속자 포상 △40주년 축하케이크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로지스올그룹은 중장기 비전으로 지난해 매출 2조1,000억원을 기록한 성과를 발판삼아 2034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며 물류분야 글로벌 탑-티어(Top-Tier)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한국파렛트풀 대표에서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한 서용기 부회장은 “로지스
CJ대한통운이 물류자동화기술 및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추석명절 급증하는 택배를 대비한다. CJ대한통운은 9월3일 추석기간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위해 9월 한 달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배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허브‧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자동화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해 간선차량 기사‧상하차 아르바이트‧분류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별수송기간 배송은 14일까지 진행되며 추석연휴인 15일부터 18일까지는 잠시 배송을 멈춘 후 19일부터 배송을 재개한다. 개인간 보내는 택배는 5일에 접수 마감되며 26일부터 다시 접수할 수 있다. 편의점 택배접수는 12일 낮 12시까지 가능하나 제주도 등 도서 지역은 1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홈쇼핑과 온라인몰의 경우 추석 전 배송가능일자 및 반품접수일자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구매자들은 주문 전 판매처의 공지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CJ대한통운은 타사 대비 3~5년 앞선 초격차기술로 구축한 클라우드시스템 및 자동화설비가 추석 물동량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 최근 차세대 택배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이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AI(인공지능)기반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9월부터 고정 화주고객 확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9월2일 ‘더 운반’이 9월 한 달간 첫 이용화주를 대상으로 운임 50%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야구(2024 KBO리그) 생중계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및 첫 주문 할인프로모션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더 운반’ 플랫폼(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화주라면 별도신청 없이 첫 주문 및 운송완료 건에 대해 50% 할인결제를 받을 수 있다. 화주는 ‘더 운반’ 플랫폼상 청구된 운임 중 절반만 지불하며 나머지는 ‘더 운반’이 차주에 지급하는 형식이다. 차주대상 이벤트도 열린다. ‘더 운반’은 9월 중 차주를 대상으로 ‘제5차 더 운반 대형스티커 홍보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더 운반 스티커 홍보단’은 차주가 차량에 ‘더 운반’ 대형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일상 속에서 ‘더 운반’을 홍보하며 월 25만원씩 1년간 홍보비를 지급받는 ‘상생형 프로모션’이다. 홍보단 선정은 지난해 ‘더 운반’ 론칭 이후 지난 5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익증대 차원에서 차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