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 1만3,000병을 인천항운노동조합(위원장 최두영)에 지원했다고 7월29일 밝혔다. IPA는 매년 폭염 속 항만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항운노조 조합원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사고예방을 위해 생수 및 음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IPA는 인천항 부두 운영사를 대상으로 △작업 중 규칙적인 물 섭취 △작업자를 위한 휴식공간 마련 △폭염특보 발령 시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가이드를 안내하고 안전작업을 당부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물품지원이 항만근로자의 해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IPA는 앞으로도 항만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7월26일 서울시 도봉구에 GS더프레시 창동점을 500호점으로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가 출범 50년만에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GS더프레시는 올해에만 무려 62개 매장을 확장했다. 매주 2개 이상 GS더프레시 신규 매장이 전국 곳곳에 문을 연 셈이다. 이로써 GS더프레시는 현재 업계 유일의 슈퍼마켓 500호점 시대를 열며 1위 슈퍼마켓 브랜드로서의 독보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GS더프레시 창동점은 기존 개인 슈퍼마켓을 10년 이상 운영하다가 GS더프레시로 전환한 330m²(100평) 규모의 매장이다. 가맹 경영주는 개인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점차 점포 운영 편의, 상품 차별화, 마케팅 측면에서 불편함이 가중돼 GS더프레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역사적인 오픈식에는 최경호 경영주와 함께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 정춘호 GS리테일 슈퍼사업부대표 등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GS더프레시는 시대별로 운영, 출점 전략 등을 유연하게 변화시키며 경쟁력을 확보해 온 것을 성장 배경으로 설명했다. 특히 △가맹 전환 △체인오퍼레이션 고도
종합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크로아티아의 트럭운송사 라트란스(LA Trans d.o.o.)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31일 밝혔다. 크로아티아 서부 항구 도시 리예카에 소재한 라트란스는 1993년 설립된 유럽향 화물전문 운송기업이다. 글로벌 선사 머스크의 내륙운송 계약사 중 하나이며 컨테이너, 중량화물, 냉장물류 및 위험물운송에 특화돼 있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크로아티아 최대 무역항인 리예카항의 현대화 개발 프로젝트에 주목한 결과로 향후 리예카항을 교두보로 기존 헝가리법인, 독일법인과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예카항은 연간 처리물량이 100만TEU에 달하는 슬로베니아의 코퍼항과 더불어 동유럽 진입 대표항구다. 지난 2021년 글로벌 선사 머스크는 크로아티아기업 엔나(ENNA)와 합작으로 리예카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공사에 6억유로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의 1단계 완공시기는 2025년으로 완공 시 리예카항은 기존 연간 40만TEU에서 65만TEU의 추가물량을 더 소화할 수 있게 된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리예카를 통해 동유럽 이차전
브라이센코리아는 인공지능(AI) 유통관리 통합솔루션 ‘B-Luck’을 국내에 정식 유통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소·도매업에서 유통관리솔루션은 효율적인 재고관리, 고객만족도, 비용절감, 수익성강화 등 여러방면에서 필수적이다. 특히 재고 과잉·미달을 피하고 적절한 양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제품수요를 정확히 예측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B-Luck은 수요예측시스템을 포함해 다양한 유통관리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AI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i-SURV △유통기한 점검 △고객관리 △카운셀러 △작업관리 △온라인 주문관리 △자동주문 등을 핵심기능으로 제공한다. B-Luck을 이용하면 AI 기반으로 방문인원과 현재 재고상황, 고객구매패턴, 계절별 추세 등을 다방면으로 분석해 점포에 맞는 최적의 발주를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i-SURV’는 현재 방문인원과 재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발주를 지원하는 기능으로 점주가 매장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B-Luck은 유통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점포나 현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브라이센코리아의 관계자는 "현재 일본의 많은 기업이 이미 B-Luck을 도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7월3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을 통해 경영성과 고용안정, 이직률 개선 등의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45개 사업장이 신청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경진대회 등을 거쳐 공공기관 5개를 포함한 총 35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패를 수여받고 정기 근로감독 3년 면제,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행정, 금융상 혜택 등이 주어진다. aT 노사는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3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우수성과자 특별승진 등 고용안정지원 △워라벨데이, 유연근로활성화 등 일·생활 균형 △노사합동 ESG경영 선포와 실천 통한 사회적 책임이행 등 노사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그동안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노사 모두의 공로를 인정받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통해 공공기관 노사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와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17일 2024 친환경 콜드체인산업 보급확산 지원 일환으로 ‘미국 콜드체인시스템 시장·정책·기술기준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미국 콜드체인 시장·정책·기술기준 동향과 시사점(박원영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연구원) △국내 RDC(쇼케이스) 효율관리제도 고도화 진행현황(김원욱 냉동공조인증센터 책임연구원) △국내 CDU, 유니트쿨러 고효율제도 진행현황(조정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연구원) 순으로 구성됐다. 박천재 냉동공조인증센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원장은 “탄소중립을 화두로 두고 있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콜드체인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게 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선진국인 미국의 사례를 살피며 국내 제도개선 현황을 공유해 우리나라 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대단히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콜드체인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적당하게 있는 것 같다”라며 “산학연 관계자가 함께 모인 오늘 세미나를 통해 국내 콜드체인산업이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보길
한진이 탄소중립 이슈에 대응하며 신재생에너지프로젝트 관련 글로벌 해상운송사업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한진은 7월29일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이탈리아를 방문해 해상 물류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지난 7월22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마리나 디 카라라항구에 정박 중인 중량물 전용선 ‘한진 파이오니어호’와 ‘한진 리더호’에 방선해 현장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지 화주사인 나발마르(Navalmar) 영국사무소 대표를 만나 협력사와 스킨십을 강화했다. 특히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마리나 디 카라라 항구에서 미국의 양하지까지 LNG생산설비 모듈을 해상운송 중인 한진 파이오니어호를 방선하기 위해 이번 이탈리아 출장일정을 맞췄다. 한진은 해상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중량물 전용선인 한진 파이오니어호를, 2019년 한진 리더호를 각각 도입해 전세계 33개국에서 114만km 이상 운항해오면서 중량물 해상운송서비스를 확대해왔다. 한진 파이오니어호는 1만2,000톤급 선박으로 미국 동부지역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생산기지 건설프로젝트에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투입돼 LNG생산설비모듈을 안전하게 운송 완료했다. 이어 해당 건설프로젝트
CJ대한통운은 7월29일 지난해 열었던 안전체험관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체험관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현장감 강화를 통한 경각심 높이기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체험관은 ‘건강존’과 ‘사고체험존’의 두 구역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기존에 설치돼있던 가상현실(VR)장비를 통한 간접체험에 더해 실제 체험교육장비를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임직원 안전의식을 더욱 함양하겠다는 계획이다. 건강존에서는 기존 심폐소생술(CPR)교육 외에도 금연·음주예방·정신건강관련 체험장비를 추가해 일상생활 속 건강으로까지 영역을 넓혔다. 사고체험존에서는 각종 안전사고 가상현실체험 및 △안전모 충격 △컨베이어벨트 △전기화재 △감전 실제체험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도 기존 심폐소생술과 안전사고관련 가상현실체험으로 구성된 190분 교육과정을 9개과목과 이론 등으로 구성된 240분과정으로 확대했다. 특히 사고체험존 교육은 가상체험과 실제체험을 병행함으로써 안전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모 충격체험은 철제 추를 0.8m 높이에서 낙하시켜 충격을 줌으로써 안전모의 필요성과 올바른 착용법의 중요성을 숙지하게끔 한다. 넘어짐(전도)체험은 사다리 위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월24일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와 임원 및 팀장이 참석한 ‘2024년 하반기 전략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략회의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리뷰한 뒤 하반기 영업‧운영방향 및 실행과제를 공유하며 신 경영방침과 전략적 성장방향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멕시코 국경 간 운송 및 글로벌사업 전략적 확대 △항공수하물 원스톱운송(이지드랍 서비스) △풀필먼트·크로스보더이커머스(CBE) 사업확대 등을 통해 달성된 상반기 경영성과와 활동을 공유했다. 또한 하반기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전략도 도출됐다. 워크숍을 주재한 강병구 대표는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선도적인 고객차별화 △글로벌 성장 추구 △고부가가치 신사업개발 △내‧외부 협력강화 등을 제시하며 회사의 전략적 성장방향인 ‘LEAD’(△Leading: 물류시장 선도 △Expanding: 사업영역 확장 △Adding value: 부가가치 창출 △Differentiating: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주요물류기업으로 도약을 강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전략워크샵을 통해 하반기목표를 달성하며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한진이 국내 복지용구 온·오프라인 유통분야 국내 1위 기업 티에이치케이컴퍼니 배송을 수행하며 웰에이징 산업분야 물류솔루션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한진은 7월26일 티에이치케이컴퍼니 판매상품에 대해 복지용구배송부터 설치까지 완료해주는 ‘이로운설치’ 서비스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사용상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불편도 함께 해소하며 기업의 사회적책임도 강화한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2014년에 창업한 복지용구 유통스타트업기업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요양서비스 제공과 복지용구 B2B플랫폼인 ‘이로움케어’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웰에이징시장분야에서 사업기반을 빠르게 넓혀나가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진은 2022년부터 티에이치케이컴퍼니 ‘이로움케어’의 복지용구 배송서비스를 수행해왔으며 올 7월을 기점으로 서비스반경을 확장한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내는 ‘안전손잡이에 대해 설치전문 배송물류기업인 ‘위니온로지스’와 함께 설치까지 제공하며 이 분야 물류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9.51%로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관련시장 역시 2022년 14조5,000억원으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AI(인공지능) 기반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투명한 운송료 체계와 첨단기술을 통한 편의성 제고를 발판삼아 미들마일 운송시장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7월25일 화물운송중개플랫폼 ‘더 운반’서비스를 정식 오픈한 지 1년만에 고객사 수가 약 2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오픈 당시 150여곳이었던 고객사 수는 현재 약 3,000개로 늘었으며 더운반서비스를 이용하는 차주도 4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유력 철강사와 철강재 미들마일물류 협력에 나서는 등 대기업계열 화주도 유치해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투명한 거래체계·차주 친화정책 성장발판 이같은 성과는 미들마일 운송시장에서 만연한 문제점들을 해결한 데서 비롯됐다. ‘더 운반’은 화주와 차주를 직접 매칭하는 시스템으로 정보 불균형을 해소했다. 대표적 ‘레몬마켓’으로 불리던 미들마일 운송시장 내 병폐를 개선했다. 과거 ‘화주-주선사-운송사-차주’로 이어지는 구조에서는 주선사들이 정보를 독점해 시기별 차등운임을 적용해 왔다. 하지만 ‘더 운반’은 ‘화주-차주’ 직거래플랫폼을 선보이며 중개수수료를 없애 투명성을 확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