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틱이 현대차 제로원의 또 한 번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플로틱(대표 이찬)은 7월11일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브릿지투자를 추가 유치하며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비공개했다. 플로틱은 지난달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한 약 5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현대차 제로원의 추가투자를 유치하며 총 100억원이 넘는 누적투자금을 확보했다. 현대차 제로원은 2022년 플로틱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 주요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후속투자는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선 전략적 투자로 이번 투자 이후 양사는 장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2021년 설립된 플로틱은 효율적인 이커머스 물류센터 피킹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플로웨어는 최소한의 설비와 투자비용으로 약 6주 내 센터 시스템연동부터 실제 운영까지 가능케하며 기존 수작업대비 최대 3.5배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 플로틱은 솔루션에 포함된 로봇 하드웨어와 이를 관제하고 작업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제공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7월16일 신세계푸드 평택HUB센터, 한익스프레스 풀필먼트1센터,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안전물류센터, 다원로지텍 포천 물류센터 등 4곳을 2024년 제2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제도로 2021년 7월 도입 이후 이번 인증까지 총 49개소를 인증했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0.5~2%p)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유일하게 본인증 1등급을 받은 신세계푸드 평택HUB센터는 자동화 설비와 실시간 통합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자동화 풀필먼트 물류센터다. 3개 온도 영역(상온, 냉장, 냉동)으로 구성돼 다양한 고객사 상품을 입고부터 출고까지 책임지며 이커머스 주문 시 자동으로 최적의 포장박스를 권장해 주는 다품목 포장에 특화된 설비를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한익스프레스 풀필먼트1센터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안전물류센터 △다원로지텍 포천 물류센터는 각각 특성에 맞는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성과 안전성 등
CJ대한통운이 선제적인 물류인프라 확장으로 최근 여러 기업들의 물류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CJ대한통운은 7월11일 국내 최대 규모 물류영업자산이 최근 신세계그룹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의 물류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타사대비 월등한 인프라와 이에 기반한 우수한 운영역량이 3자물류(3PL) 및 택배수주 확장에 큰 힘이 된 것이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국 각지에서 운용하고 있는 △보유 및 임차 물류센터 △택배 터미널 △사업장 부지 등의 건물면적 총합이 전국 700여개소로 약 1,13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규모는 국내 물류기업 최대로 축구장 1,600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크기이며 여의도 면적의 1.4배 수준이다. 국내 대표적 물류기업들에 비해 2~3배 크다. CJ대한통운은 94년간 물류업 외길을 걸어온 전문기업으로 충실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주요내역으로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195개 물류허브와 거점센터 등 3PL인프라가 있다. CJ대한통운은 △소비재(CPG) △유통 △제약 △패션뷰티 △이커머스 등 5개 산업군별 기업에 3PL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배업계 1위 기업으로서 촘촘한 택
로지스올그룹은 7월11일 ‘SCM 솔루션 페어 2024’에 참가해 스마트물류기술 동향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SCM 솔루션 페어 2024’는 물류신문사가 주최한 물류혁신을 이끌어갈 물류기술의 진화동향과 앞으로의 도입‧적용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SCM 솔루션 페어 2024’ 강연에서 박정훈 로지스올 그룹융합책임자는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로지스올그룹이 추진하는 물류혁신사업 CES에 기반해 스마트물류에 대한 비전과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로지스올그룹은 스마트물류의 핵심역량인 △컨설팅 △엔지니어링 △시스템즈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022년부터 물류혁신을 구현하는 CES스마트물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물류컨설팅 기반 엔지니어링에 IT물류시스템을 융합해 고객의 물류고도화‧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첨단 융복합기술 기반 솔루션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프로세스 최적화 컨설팅 △운영을 최적화하는 엔지니어링 △DT 기반 지능형ICT 솔루션 시스템 등을 소개했으며 CES사업의 각 영역별로 특화된 기술 및 솔루션과 다양한 산업별 도입사례들을 소개했다. 박정훈 로지스올 그룹융합책임자는 “물류 전문기업으로서 보유한 수
컬리넥스트마일이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며 안전보건경영을 시행하는 사업장으로 인증받았다. 컬리넥스트마일은 7월12일 안전보건부문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보건관리분야 최고수준 국제인증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과 적정성‧효율적 운영 여부 등의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하며 근로자 근무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기 위한 관리체계도 구축하고 있어야 한다. 컬리넥스트마일은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산하에 안전보건 담당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장 내 산업보건시스템 등을 관리한다. 또한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권역을 세분화해 관리책임자도 지정하고 있다. 정기 위험성평가를 분기별로 진행하며 현장의 잠재 위험요소를 파악‧제거하고 있다. 새벽배송 근로자의 건강관리체계 구축도 강점으로 꼽힌다. 세부적으로는 회사차원에서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를 비롯해 안전보건공단의 특수형태근로자 건강지원사업도 매년 참가하고 있다. 그 결과 컬리넥스트마일은 특정사업장이 아닌 ‘물류센터 입출고시스템’에 관해 ISO45001 인증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회사가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강서지사는 7월10일 여름철 화재예방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식품공사와 유통인이 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강서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여름철 화재예방 및 에너지절약 홍보물을 배포했다. 서울식품공사는 캠페인을 통해 유통인들에게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냉방기구 및 전기기구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과도한 에너지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니세 강서지사 지사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유통인분들의 안전의식이 낮아질 수 있어 냉방기구와 전기기구에 대한 안전사용을 당부했다”라며 “화재없는 강서시장이 되도록 서울식품공사와 소방서가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ITZER KOERA(대표 변종환)는 최근 한국 고객을 대상으로 호주에서 ‘BITZER APAC CO₂ Training’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BITZER Asia Pacific 지역본부에서 주관하고 아·태지역 CO₂시스템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BITZER Australia와 RMIT University에서 6월12일부터 6월14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됐으며 한국 고객사인 삼영종합기기, 동화윈, WID, THI(태화인더스트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교육 1일차에는 BITZER 호주법인과 산·학 협력을 연계하고 있는 호주 맬버른의 RMIT University에서 이론 및 실습교육이 진행됐으며 R&D시설을 갖추고 있는 교육장은 CO₂ 시스템기술과 정보를 전달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 교육 2일차에는 BITZER 호주공장을 방문해 오랜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체계적이며 전문화된 CO₂장비 생산프로세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 3일차에는 BITZER Australia에서 공급한 CO₂ Trans-critical booster Rack system이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슈퍼마켓과 냉동창고를 방문해 하여 CO
한진이 엔데믹이후 회복된 여행수요에 따라 캐리어배송‧공항택배‧골프택배 등 특화물류서비스를 강화한다. 한진은 7월10일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공항까지 짐을 미리 부칠 수 있는 ‘캐리어 배송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은 배송서비스와 서울교통공사의 역사 인프라를 결합해 캐리어 보관‧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또따러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주요관광명소 지하철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련된 접수점소에 고객이 캐리어를 맡기면 한진이 인천공항 한진택배카운터까지 운송한다. 이용방법은 각 역사점소에서 정오 이전까지 캐리어를 접수한 뒤 이후 인천공항 도착 후 공항 내 한진택배 카운터에서 오후 4시 이후 캐리어를 수령할 수 있다. 홈페이지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주중·주말 상이하며 2만원~4만5,000원이다. 명절특수기 외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여행 마지막 날 빈손으로 서울관광지를 둘러보고자 하는 외국인관광객이나 공항에 가기 전 서울에서 일정이 있는 한국인 해외여행객들이 즐겨 이용한다. ‘또따러기지’는 코로나 당시 운영이 잠시 중단됐지만 2023년 5월 운영을 재개했다. 올해 5월 배송서비스 이용객은 전년대비 7.5배 상승했으며 외국인고객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월10일 중소벤처기업부‧롯데마트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상호‧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글로벌진출 지원을 통한 판로확대 및 생태계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책개발 △지원‧협력체계 구축 △우수기업 발굴‧지원 등으로 글로벌진출 정책적 기반을 다진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제운송 지원 △물류컨설팅 △해외창고 서비스 등 물류인프라를 지원한다. 롯데마트는 △판촉‧입점지원 △상설‧정기 행사 △상품 입점 △마케팅 등 유통인프라를 지원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3개 기관이 상생발전과 협력을 도모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글로벌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기업 마켄(MARKEN)은 7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마켄은 이번 전시기간 부스운영을 통해 전 세계 임상 물류 글로벌 1위기업으로 마켄만의 혁신적이며 지속가능한 콜드체인 바이오 물류솔루션을 소개했다. 조한용 마켄코리아 매니저는 전시장 내 오픈스테이지에서 ‘지속가능한 물류혁신을 통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Moving the World Forward by Delivering What Matters in a Sustainable Way)’를 주제로 마켄의 지속가능 경영성과와 비전을 발표했다. 조 매니저는 “마켄은 유엔의 글로벌 지속가능 개발 목표 기준에 맞춰 비즈니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패키징, 재생에너지 사용, 폐기물 관리 및 운송 최적화를 통한 물류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천연자원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환경적 목표로 2050년까지 배출량 100% 감소를 목표한다”고 말했다. 마켄 국내 법인 마켄코리아는 콜드체인시스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드라이아이스와 액화질소(LN2) 자체 생산시스템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내항과 북항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벌크화물 유치 계획을 수립하며 △벌크화물 포트세일즈 △하역사 지원확대 △물류부지 공급 등 관련 노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7월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2021년 이후 3년 동안 인천항 벌크화물(내항, 북항 기준)은 컨테이너화 가속현상 등으로 인해 연평균 8.7% 추세로 감소했으며 입항 척수 역시 같은 기간 연평균 6.9% 감소했다. 이에 따라 IPA는 벌크화물업계 활력도모를 위해 우선적으로 인천항 벌크부두 하역사와 화물유치 협의체를 구성, 잠재고객 발굴부터 영업·지원에 이르는 공동 화물유치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하역사에 제공 중인 기존 하역·안전장비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며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비품 지원사업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 역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 중 내항 인근의 유휴부지 2개소를 물류용도로 신규공급, 향후 내항을 포함한 인천항 벌크화물 물류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PA는 올해 5월 인천항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벌크부두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집중논의하며 세부현안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