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전문기업 FMS코리아(대표 최동호)는 지난 7월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 2021)’에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서 참여해 식품·바이오산업에서 운송 중 변질되기 쉬운 상품의 품질을 친환경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냉매 △패키지용기 △온도관리솔루션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FMS코리아는 온도대별 냉매를 생산하고 있으며 요구에 따라 맞춤제작이 가능하다. FMS코리아의 T-Pack은 냉장용 물아이스팩과 냉동용 PCM아이스팩으로 구성돼있으며 필름 또한 생분해성 필름을 적용할 수 있어 자연친화적이다.
또한 아이스팩의 일회용이라는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TR-Pack 제품을 개발했다. TR-Pack은 PET형 아이스팩으로 다회 사용할 수 있으며 다회 사용을 통한 성능저하시 냉매를 교체해 성능유지가 가능하다. T-Pack과 마찬가지로 생분해성분으로 제작돼 폐기시 환경영향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FMS코리아의 PCM은 –68℃부터 65℃까지 폭넓은 온도대로 생산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최적온도로 식품을 운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FMS코리아의 특수단열용기 Smart Box는 다회 사용으로 인한 오염물질을 세척을 통해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단열체와 식품이 담기는 용기가 분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0~10℃와 –20~0℃ 두 종류가 있으며 최대 8시간까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식품운송용 제품 외에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용기인 GVP C10, GIO series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적정온도로 전국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또한 –70℃ 이하, -20℃ 이하, 2~8℃ 등 다양한 온도대별 성능테스트를 완료해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한 모더나, 화이자 등 다양한 백신을 적정온도에서 공급할 수 있다.
이밖에 전력공급이 끊겨도 목적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alpha-con G30, 바이오 EPP용기인 S80 등 바이오분야 운송용 제품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FMS코리아의 관계자는 “식품과 제약제품은 온도에 민감해 적정온도를 이탈할 경우 품질에 변화가 발생한다”라며 “FMS코리아는 다회 사용이 가능하고 생분해원료 기반 제품을 생산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아이스팩 등 운송용 냉매로 인한 환경오염문제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