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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거래, 지난해 4분기 112% 증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2025년 4분기 투자시장 보고서
청라로지스틱스센터 1조원 거래⋯ 시장반등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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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분기 수도권 물류센터 투자시장이 대형거래를 중심으로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규모 거래기록을 경신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최근 발표한 ‘2025년 4분기 투자시장 보고서’ 따르면 4분기 물류센터 거래는 총 6건, 약 2조1,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대비 약 112% 증가한 수치로 2분기 저점 이후 뚜렷한 반등세를 기록했다.


청라로지스틱스센터, 국내 물류센터 역대 최대 거래

4분기 물류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인천 청라로지스틱스센터 거래였다. 크리에이트자산운용이 브룩필드자산운용으로부터 1조30억원에 매입한 인천 청라로지스틱스센터는 연면적 13만㎡(약 3만9천평) 규모로 국내 물류센터 단일 자산 거래 금액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이외에도 와이드크릭자산운용은 시화MTV 물류센터를 CBRE IM으로부터 5,123억원에 매입했으며 ARA자산운용은 여주 점봉동 물류센터를 2,200억원에 인수하는 등 대형 자산중심의 굵직한 딜들이 종결됐다.


지역별로는 동부권에서 4건, 서부권에서 2건의 거래가 성사됐다. 특히 서부권에서 청라로지스틱스센터와 시화MTV 물류센터 등 초대형 자산거래가 집중되며 전체 거래액을 끌어올렸다.


4분기 물류센터의 평당(3.3㎡) 평균 거래가는 약 630만원으로 지난 분기대비 약 14% 하락했다. 청라로지스틱스센터의 경우 평당 791만원, 시화MTV 물류센터는 709만원에 거래됐다.


해외 투자자 적극 참여⋯ 시장 신뢰 회복

이번 분기 물류센터 투자시장의 또 다른 특징은 해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대형자산을 중심으로 해외투자자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신규 공급물량 감소가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관계자는 “물류센터는 이번 분기 역대 최대규모의 단일 자산거래가 종결되며 그간의 위축된 분위기를 깨고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라며 "착공물량 감소로 공급과잉 우려가 점진적으로 해소되면서 그간 관망세를 유지하던 투자자들이 우량자산을 중심으로 검토를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시장 기류 변화는 중장기적인 거래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향후 물류센터 투자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한편 2025년 4분기 전체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총 29건, 약 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연간 거래액은 25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23% 증가해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