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박진규 산업부 차관, 유통업계 코로나19 현안 점검

‘대규모점포 방역관리 강화간담회’ 개최

URL복사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대규모점포 방역관리 강화간담회에 화상으로 참여해 인삿말하고 있다.
▲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대규모점포 방역관리 강화간담회에 화상으로 참여해 인삿말하고 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7월22일 최근 변이바이러스 이후 유통업계의 감염확산추세에 따라 백화점·마트 등 대형유통업계 및 지자체와 함께 코로나19의 감염예방 및 확산차단을 위해 ‘대규모점포 방역관리 강화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의 △방역 최약시설·인력에 대한 점검·관리 △출입명부 관리도입 등에 대한 업계·지자체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형유통업계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영업시간 제한 시음·시식금지, 집객행사 금지, 재택근무 확대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적극 이행하고 있으며 자체방역관리 강화대책을 이행하는 등 앞으로도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철저한 방역관리로 집단감염으로의 예방·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백화점은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로 자체 진단키트를 점포별 비치해 근로자에게 상시 지급하는 등 직원들의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적극 시행키로 했으며 대형마트업계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근로자의 선제검사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산업부는 최근 백화점 집단감염 계기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대규모 추가확산 차단 및 국민안전을 위해 대규모점포의 출입명부 관리필요성이 제기돼 간담회 결과와 현대백화점 시범적용 상황을 통대로 적용대상과 방법 등 구체적인 방역수칙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규 차관은 “코로나19 확산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매장 내 방역관리도 중요하지만 휴게실·창고·구내식당·환기시설 등 취약시설·구역에 대한 사업장 방역수칙이 중요하다”라며 “유통업계가 솔선수범해 휴가분산, 재택근무, 휴가지 개인방역수칙 준수, 휴가복귀 전 유증상을 확인해야 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와 근로자의 건강관리에도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