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풀(대표 서병륜·서지영)은 10월13일부터 10월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회 탄소중립 EXPO에 참여해 스마트 보냉컨테이너 ‘CoCon’을 선보였다.
e커머스 상품영역이 각종 식품 및 식자재로 확장되면서 신선식품에 대한 물류서비스가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컨테이너풀의 CoCon은 이러한 물류트렌드에 발맞춰 우수한 온도유지성능을 갖췄으며 배송 중 신선도 유지를 위한 스마트 온도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해 신선식품배송에 최적화했다. 또한 자원순환을 위한 친환경 제품설계 및 운영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시험결과 CoCon은 냉장(0~10℃) 및 냉동(-18℃ 이하)온도를 각각 11시간, 8시간 유지해 우수한 온도유지성능을 입증했다.
CoCon의 온도모니터링은 제품에 탑재된 NFC센서를 태그하면 제품 안쪽에 위치한 IoT센서가 측정한 내부온도값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을 개봉하지 않고 온도를 확인할 수 있어 온도유지에 용이하며 NFC센서 태그 시 온도값과 위치값이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과 연동돼 개체식별번호, 이동경로 등 이력관리도 간편하다.
한국컨테이너풀의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은 웹 대시보드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어 쉽게 유통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이력을 기록하기 위한 다양한 센싱시스템을 지원해 업무환경에 따라 스마트폰을 비롯해 휴대형 리더, 고정식 리더 등 사용자 편의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CoCon에는 항균제가 적용돼 식자재유통에서 온도유지만큼이나 중요한 위생관리도 가능하다.
한국컨테이너풀의 관계자는 “CoCon에 대한 항균성 시험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99.9% 항균효과를 확인했다”라며 “추가적으로 푸른곰팡이균 등에 대한 항곰팡이 효과, 탈취효과 등에 대한 검증도 진행해 위생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CoCon은 우수한 온도유지성능과 함께 온도이력관리 등이 가능해 농수산업, 식자재, 식품가공기업 등에서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상품가격이 높은 육가공업계에서 호평받고 있다”라며 “현재 한국컨테이너풀은 대형운송용 스마트 보냉컨테이너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