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쿠팡·부여군, 우수 농산물 판로확대 MOU

부여군 농특산물 로켓배송…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

URL복사


쿠팡이 지역우수 농특산물 소비활성화에 두 팔을 걷었다. 쿠팡은 충청남도 부여군과 부여군청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월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정해운 쿠팡 리테일디렉터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앞으로 부여군 우수농산물 소비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밤, 대추방울토마토, 수박, 멜론 등 부여군이 인증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중간유통 마진이 없는 지역 생산자와의 직거래는 뛰어난 품질과 거품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전달된다.

부여군은 지역농민들의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의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으로 간편하게 전국 각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양측은 지역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에도 힘을 모은다. 특히 쿠팡은 부여군 농산물 통합 브랜드 ‘굿뜨래’ 상품들을 널리 알리고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굿뜨래 브랜드 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코로나19로 언택트 마케팅이 급부상하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도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중심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쿠팡과 함께 우수한 굿뜨래 농산물의 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운 쿠팡 리테일디렉터는 “부여군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전국 쿠팡 고객에게 로켓배송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