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리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은 핵심기술역량인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olutions)를 바탕으로 물류산업의 지형을 새롭게 만들어나가고 있다.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획득한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는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HTML), 인천공항특송센터 내 인천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등 2곳이다. 2018년 8월 오픈한 CJ대한통운 곤지암 HTML의 규모는 연면적 30만m²로 이는 축구장 40개 면적에 해당한다.
지하 2층~지상 1층은 택배분류를 담당하는 택배허브터미널, 지상 2~4층은 e커머스용 풀필먼트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2018년 12월 직구, 역직구 등 국제물류의 증가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자유무역단지 내 연면적 23만m² 규모 인천공항특송센터를 구축했다. 인천공항특송센터는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획득한 GDC와 ICC(Inbound Custom Clearance)센터로 구성돼있다.
GDC에서는 동남아 국가에서 거주하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발송하며 ICC센터에서는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상품의 통관을 담당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곤지암HTML은 국내 최초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획득한 물류센터로 대한민국 첨단물류의 산업표준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스마트물류센터 평가과정에서 물류처리 과정별 첨단·자동화 정도를 평가하는 기능영역과 구조적 성능 및 정보시스템 도입수준을 평가하는 기반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봇이 사람처럼 일하고 데이터로 미래를 보며 시스템이 사람을 리딩하는 물류산업 미래의 중심에 CJ대한통운이 있다”라며 “오랜시간 물류혁신을 이끌고 산업의 내일을 만들어온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통해 세상을 연결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곤지암HTML, 첨단물류기술 집약
CJ대한통운은 곤지암HTML에 100% 자동분류시스템을 구축해 1일 처리물량 기준 아시아 최대, 세계 3위 규모의 택배형 융복합물류터미널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도권 배송물량과 충청권 및 강원권 대형 SUB배송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곤지암HTML에는 택배분류용 컨베이어 벨트는 길이만 43km로 마라톤 풀코스(42.195km)보다 길다. 세계 최초로 대·중·소형 분류를 위한 복층구조로 분류기를 적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곤지암HTML에는 자체 물류연구소인 TES물류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최첨단 물류기술들이 대거 도입됐으며 이중 일부기술은 특허출원과정을 밟고 있다.
또한 차량출입 및 자동 도크배정시스템(DMS: Dock Management System)와 택배 간선차량 관제시스템(TSM: Transportation Manament System), 웨어러블 스캐너, 자동분류기 등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피킹 고도화시스템 MPS(Multi Purpose System), 택배운송장 인식시스템 ITS(Intelligent Scanner), 상자의 무게와 체적을 구분해 대·중·소형 택배를 별도로 분류하는 하차대분류시스템 등은 물류업계 최고의 차별적인 첨단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풀필먼트센터에는 △피킹 고도화시스템인 QPS(Quick Picking System) △자동포장시스템인 스마트 패키징 △자동라벨링 △다면바코드 스캐너 등 자체 개발한 설비를 도입해 공정을 자동화했으며 지하층 택배허브터미널과 연계해 새벽배송, 오전배송 등 융합형 e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 물류프로세스에서 이동, 피킹, 포장 등을 간소화해 고객주문에서 배송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CJ대한통운의 관계자는 “곤지암HTML의 용적률은 141%로 기존 HUB대비 부지 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각 상품크기별 소터를 수직으로 배치하고 각 층별 차량을 접안할 수 있는 설계로 공간활용률을 극대화했다”라며 “이를 통해 처리가능물량이 기존 HUB대비 23% 향상됐으며 작업인력은 70% 수준으로 투입할 수 있어 HUB터미널 중 최고의 생산성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류센터의 첨단화, 자동화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물류경쟁력 확보에 필수”라며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계기로 TES물류연구소의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스마트물류센터를 더욱 확대해 물류업계의 산업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GDC, 해외물류 중심 ‘주목’
CJ대한통운의 인천GDC는 해외 인터넷쇼핑몰의 상품을 보관하고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지역 고객주문 발생 시 해외로 발송하는 곳으로 2만8,000SKU, 340만피스 보관이 가능하다. 2019년 1월 오픈해 하루 최대 2만건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인천GDC는 주문처리 및 수출·입 신고를 위한 자체 IT시스템을 비롯해 △QPS △스마트 패키징 △다면바코드 스캐너 등 자동화설비와 이를 제어하는 운영시스템, 유기적인 업무처리 프로세스로 구성돼있다. 이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고 관세청과의 신속한 업무처리로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미국발 배송상품대비 50% 이상 단축했다.
CJ대한통운의 관계자는 “온라인의 발달로 쇼핑에 국경이 사라지고 있으며 제품의 국가간 신속한 통관과 배송이 물류기업의 필수역량이 됐다”라며 “CJ대한통운이 보유한 로봇, AI, 빅데이터 기반 첨단기술과 해외 40개국 279개 거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