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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그, ‘QR기반 물류 모니터링’ 특허 획득

OTQ, 물류상태·이동과정 데이터 투명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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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는 최근 QR코드 기반의 물류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윌로그는 자체 개발한 콜드체인 모니터링 디바이스인 ‘OTQ(One Time QR-code)’를 기반으로 차량용 블랙박스처럼 물류상태와 이동과정을 투명하게 모니터링하고 기록하며 저장된 물류데이터를 관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OTQ는 설정된 시간 단위마다 온도, 습도, 조도, 충격 등 변수 데이터를 측정해 QR코드를 생성하며 사용자가 이 QR코드를 앱으로 스캔하면 유통 이력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한다.

이번 특허는 QR코드를 활용해 물류의 온도, 가속도, 습도, 조도, 기울기, 충격 및 위치 중 최소 하나 이상을 감지하고 모니터링하는 방법과 기기에 대한 특허다. 물류상태를 나타내는 QR코드를 설정 시간단위별로 생성·저장하고 해당 정보를 기기화면에 표시하면서 변화하는 물류상태에 따라 실시간으로 코드가 변화한다. 

이러한 특성에 따라 백신과 같은 온·습도에 민감한 의약품 물류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기존 운송 데이터로거 장치들이 갖고 있던 제한된 모니터링 범위, 데이터 소실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바이오의약품의 전자출하증명서 발급이 가능함에 따라 1월1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 판매 규칙’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한편 윌로그는 이번 특허를 포함해 디자인 특허, 기술특허, PCT, 상표권 등 총 17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배성훈 윌로그 대표는 “윌로그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콜드체인 관리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콜드체인 영역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술개발 및 고도화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