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콜드체인協, ‘회원사 경쟁력 강화’ 목표설정

코로나19 고려 ‘2022년 정기총회’ 서면심의 진행

URL복사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은 2월25일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 결산 및 2022년 사업계획, 신규임원 선임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대외적인 상황을 고려해 서면심의로 진행됐다.

2021년 콜드체인협회는 △2021년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 △2021년 서울콜드체인포럼 △제11회 국제물류산업대전 내 ‘콜드체인 특별관’ 개최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신설 △협회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021 식품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는 취소됐다.

지난해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년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는 최신 콜드체인 스마느 ICT기술 및 설비·장비, 보관·포장시스템, 친환경 콜드체인 유통물류 솔루션 등을 다루며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및 시스템 고도화를 선도했다. △로지스올그룹 △동우텍 △한국초저온 △FMS코리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 발표에 나서 업계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최신정보를 공유했다.

‘2021년 서울콜드체인포험’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최하고 콜드체인협회가 주관사로 참여했다. ‘콜드체인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특별세션, 전문기술세션, 정책토론 등 콜드체인산업에 따른 일상의 변화와 산업 공급망 영향, 소비환경의 변화에 따른 콜드체인 기술 등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제11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는 콜드체인 특별관을 개설해 회원사들의 콜드체인 물류서비스와 제품 등을 홍보,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 유일한 콜드체인전시관으로써 향후 단독 전시회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콜드체인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한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이 최초로 개설, 2회에 걸쳐 총 4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동원로엑스, 이에스티, 댄포스코리아, 한국초저온, FMS코리아, 한국파렛트풀, 오텍캐리어냉장, 대성마리프, 써멀마스터, KCL, 동명대 등 산·학·연의 많은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콜드체인산업대상·국회토론회 추진
2022년은 ‘회원사 경쟁력 강화 및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을 협회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한국 콜드체인 산업대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콜드체인시스템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이 수상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콜드체인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식품 및 물류기업을 널리 알려 식품산업의 콜드체인시스템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선진기술을 장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중 신청접수를 받아 11월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으로 콜드체인 보관·운송·추적부문 및 시설·설비·차량 등 장비부문이 대상이다.

또한 콜드체인산업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정책반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국회 정책토론회도 개최한다. ‘식품 및 음식배송 Full Cold-chain 구축’을 주제로 올해 상반기 중 열릴 예정이다. 식품 및 음식 배달업체의 증가와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유통과정의 풀콜드체인 구축 필요성 및 이를 뒷받침할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외에도 △전시회 콜드체인 특별관 개설 △콜드체인 신기술 세미나 △서울콜드체인포럼 등 기존사업들도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