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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복합물류클러스터로 일자리 365개 창출

8개 기업 선정…물동량 6만6,000TEU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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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지난 3월2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0공구 일원에 조성한 인천 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 입주기업인 (주)지앤케이로지스틱스(이하 GNK)가 물류센터(연수구 송도동 589-4)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 신항 물동량 견인을 위해 조성된 인천 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는 2018년 1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해 총 8개 기업이 선정됐다.

현재 6개사가 본격 운영에 돌입했으며 나머지 2개사는 하반기에 준공을 마치고 운영할 계획이다.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이 완전 운영될 경우 물동량은 6만6,000TEU, 고용유발효과는 일자리 365개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GNK는 국내 최대 소량화물(LCL) 전문 국제물류기업인 주식회사 골드웨이 자회사로 그동안 전 세계 주요 거점에서 얻은 콘솔(Consol)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 신항 첨단·자동화 물류센터를 국내·외 화주 기업들의 조달·생산·영업을 지원하는 화주 지원형 물류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콘솔은 동일 목적지로 향하는 LCL을 모아 배송해 비용을 절감하는 서비스다.

배기창 GNK 대표는 “인천 신항을 물류거점으로 확보함으로써 현재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LCL사업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향후 원스톱(One-Stop) 복합물류서비스로 LCL화물 유치와 인천 신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장식에 참석한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인천 신항 배후단지가 첨단 스마트 물류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물류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 배후단지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47만7,000TEU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른 배후부지 물동량 부가가치 발생성과는 2,116억원에 달했다. 올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물동량 목표는 54만TEU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