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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팀프레시, 새벽배송 서비스구축 ‘맞손’

수도권 전역 영향권…취급품목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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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콜드체인 전문물류기업 팀프레시와 새벽배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팀프레시는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와 새벽배송 프로세스를 갖춘 종합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기업이다.

지난 3월17일 티몬 본사에서 열린 새벽배송 서비스구축 및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과 김덕영 팀프레시 물류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티몬과 팀프레시는 커머스 노하우와 콜드체인 운영역량을 결합해 새벽배송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티몬은 지난 4일부터 새벽배송 기획전을 열어 건강·다이어트 식음료 위주로 서비스를 실시했다. 새벽배송은 고객이 오후 4시까지 제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새벽배송 가능지역은 일부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이다. 팀프레시 입점사 상품을 시작으로 기존 티몬 파트너사들과 협의해 새벽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은 “티몬의 커머스 자산에 팀프레시의 새벽배송 물류역량이 결합된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소비자 선호를 기반으로 상품군을 늘려 고객 편의와 만족을 사로잡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덕영 팀프레시 물류본부 본부장은 “팀프레시의 안정적인 콜드체인서비스와 티몬의 커머스 전문성이 합쳐져 시장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협약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