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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BEF 스마트팜’ 4호점 개관

친환경 생산·유통구조 확립…취약계층 고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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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EF)’을 통해 BEF 스마트팜 4호점을 개관했다.
 
해당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부산도시공사·부산항만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남부발전·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다.

BEF는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의 영문인 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t의 약칭으로 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기금이다.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지난 2월과 4월 BEF 스마트팜 2·3호점 개관에 이어 부산시 사상구 ‘부산꿈지역아동센터’ 내 유휴공간에 4호점 개관을 지원했다. 4호점은 물고기와 채소를 함께 기르는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기술을 활용했고 무항생제 여과시스템 도입으로 유기농 농작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내 유아동 대상 체험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BEF를 통한 지역사회 내 스마트농업 보급을 확대하고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생산·유통구조의 촉진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스마트팜 개관을 통해 사회적기업 육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도심에서 쉽게 농업시설을 접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 계속 협업하여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올해 14.5억원의 BEF 기금을 운영하고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인재육성·판로지원 등을 적극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