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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스마트팜 교육과정 청년교육생 모집

전국 4개소 208명…20개월 국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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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첨단농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팜을 선도할 청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을 4월28일부터 5월31일까지 모집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가 대상이며 전공과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면접심사를 거쳐 7월 말에 교육생을 선발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보육센터에서 현장밀착형 교육이 진행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을 위한 실습온실과 첨단 스마트팜 임대온실·스마트팜 전후방 기업지원을 위한 실증시설로 구성되며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전국에 4개소가 있다.

농식품부는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중 안내교육을 진행하고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국비지원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농업기초·ICT·데이터 분석 등의 기초이론교육 2개월(180시간 이상), 보육센터 실습장 또는 스마트팜 선도농가 등에서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과정 6개월(480시간 이상), 자기 책임하에 작물의 전 생육기간 동안 영농경영을 경험할 수 있는 경영형 실습과정 1년(960시간 이상)으로 이뤄진다.

교육형 실습과 경영형 실습과정 중에는 스마트팜분야 전문가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받아 영농실습을 하고 국내 스마트팜 선도농가 견학 등을 통해 작물재배 요령을 습득할 수 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혁신밸리 내 임대농장(3년, 수행실적우수자) 우선 입주자격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자격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보증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팜 코리아(www.smartfarmkorea.net)’에 게시된 교육생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보다 궁금한 사항은 스마트팜 전화상담실 1522-2911과 지역별 보육센터 연락처(전북 063-290-6434, 전남 061-286-6492, 경북 054-537-8837, 경남 055-254-4753)로 문의하면 된다.

보육센터별 교육기간·교육과정 등은 같지만 품목이나 실습시설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생 모집 설명회를 5월 중 개최하며 세부일정은 스마트팜 코리아를 통해 공지한다.

서준한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스마트팜 기초지식부터 데이터기반 작물별 영농기술까지 익히면서 품목별로 팀을 구성해 스마트팜을 직접 경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많은 청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