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S코리아(대표 최동호)가 녹색산업을 선도할 ‘2022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5월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FMS코리아를 포함한 30개사에 대해 ‘2022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지원사업’은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 녹색시장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환경부와 중기부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정보통신기술(ICT), 순환경제, 재생에너지분야 등에서 223개 신청기업 중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30개 유망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FMS코리아는 신소재를 적용해 환경부가 주관한 ‘포장쓰레기 절감을 위한 콜드체인 플랫폼 솔루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물량이 급증하면서 신선식품 포장자재 쓰레기가 급증한 것에 대해 비대면방식의 배송패키지 및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특수냉매를 이용해 외부전원없이 백신의 적정보관온도인 2~8℃를 최대 72시간 유지할 수 있는 패키징 제품인 GVP, GIO Series를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내 첫 코로나백신 아스트라제네카를 전국 예방접종기관에 공급한 공을 인정받았다.
친환경·저탄소 사업경험 공유
이날 최동호 FMS코리아 대표는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서 ‘신선식품 안전 유통을 위한 자원순환형 배송모델 개발 및 서비스’를 주제로 △고양시 폐아이스팩 회수 및 재활용사업 △컵 회수사업 △환경부 LMS(공유형 배송 플랫폼 ONDAGO) △강남구 LMS(친환경 디지털 기반의 회수·배송 플랫폼) 등 콜드체인 물류와 친환경, IoT가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다채로운 실증사업을 소개했다.
최동호 대표는 “FMS코리아는 환경·기후위기를 극복하면서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세계 녹색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친환경 콜드체인물류 및 패키징 개발을 계속하겠다”라며 “이러한 활동에는 재생소재 생산 및 적용, 일회용 포장쓰레기 배출 저감, 다회용 포장재로의 전환 등 탄소절감을 위한 노력들이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선정된 그린뉴딜 유망기업이 그린분야에서 국내를 넘어서 세계무대로 도약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세계 녹색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유망 녹색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