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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재생E 활용 ESG경영 '박차'

재생E 발전사업자 MOU…25년간 태양광발전·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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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가 탄소중립 실천 및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통한 ESG경영 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에 나섰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인 리싸이클플랫폼서비스·그린에너지플랫폼과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부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사업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센터 옥상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이를 통해 생산된 전기를 해당 물류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차로 연말까지 중부권메가허브터미널과 동대구서브터미널 등 2곳에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완료하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및 한국전력공사와 제3자 PPA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수급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제3자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간 합의내용을 기초로 한전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및 전기사용자와 각각 계약을 체결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3자간 거래하는 제도다.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되는 롯데글로벌로지스 2개 터미널의 연간 예상발전량은 약 9.1GWh 규모로 탄소배출량을 연 4,185톤 가량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해 롯데글로벌로지스 탄소배출의 7.8%에 해당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탄소배출량 절감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친환경경영을 더욱 강화해 ESG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