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 한국컨테이너풀(KCP, 대표 서지영)은 6월14~1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서 리뉴얼된 콜드체인용 보냉박스 ‘CoCon’과 관제시스템을 선보여 참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KCP는 표준 컨테이너박스를 기업간 공동사용하는 풀링시스템으로 물류효율화와 자원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KCP의 CoCon은 전원이 필요하지 않은 온도센서가 내장돼 뚜껑을 열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내부온도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수집된 온도, 위치, 시간 등에 대한 데이터는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재사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단일재질로 제작, 재활용에도 유리해 물류업계 ESG경영 실천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CoCon은 냉장(0~11℃)과 냉동(-18℃ 이하)온도를 각각 11시간, 8시간 유지할 수 있어 농협, 수협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용자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형태로 제품을 개선했다. 기존 뚜껑을 단순히 덮는 형태에서 잠금장치를 통해 뚜껑을 고정함으로써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뚜껑이탈을 방지해 온도유지성능을 강화했으며 뚜껑을 여닫기 쉬운 구조로 변경했다.
KCP의 관계자는 “국내 기후환경이 점차 아열대로 변화됨에 따라 온도유지의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원하는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으로 CoCon에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품질유지에 대한 니즈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KCP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