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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소화물인증제 ‘1호 기업’

보험정책·안전 인프라 구축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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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의 배달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제(이하 소와물인증제) 1호 인증기업에 선정됐다. 

소화물인증제는 지난 2021년 배달원 안전과 소비자 편익을 높일 목적으로 도입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국토부가 올해 처음 지정에 나섰다. 배달대행·퀵서비스 업체중 배달원 안전교육, 보험정책, 표준계약서 작성여부, 서비스 안정성 등을 평가하며 우아한청년들은 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정책과 유일한 배달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우아한형제들의 대표적인 보험정책은 유상운송보험 의무화와 시간제보험 도입이다. 유상운송보험 의무화는 배달원들이 사고에 대비해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간제보험은 업계최초로 근무시간만큼 산정하는 보험료로써 기존 연 단위의 보험대비 낮은 보험료로 부담을 크게 낮췄다.

지난해 5월부터 설립된 배민배달서비스연수원은 업계유일의 이륜차 안전교육시설이다.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운행 교육을 제공하며 지방에서도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건전한 배달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연수원이 연 6,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인증기업들을 소화물배송대행공제조합 설립 등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소비자와 사업자에게는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이번 국토부의 소화물 인증제 1호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