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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푸드테크 발전방향 논의

농식품산업 새로운 가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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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푸드테크분야 국가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푸드테크 연구개발(R&D) 학술 토론회’를 9월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2022 식품 연구개발 유관기관 협의체 회의’와 연계해 농식품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부가가치 확보를 위한 푸드테크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기업, 학계, 연구기관의 농식품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푸드테크 기술연구 현황과 발전방안이 발표됐다.

주요 발표내용은 ∆국내·외 푸드테크 기술 및 투자동향 ∆푸드테크 산업동향과 식품산업의 과제 ∆식품기업의 푸드테크 기술동향 및 제언 ∆농촌진흥청의 푸드테크 기술개발 현황 및 발전방안 ∆한국식품연구원의 푸드테크 연구현황과 향후 계획 등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 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세계 최대 미래 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는 푸드테크 영역을 신설하고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기술트렌드 중 하나로 푸드테크를 꼽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푸드테크 관련 △생산(대체식품) △가공(3D 프린팅, 업사이클링) △유통(블록체인) △소비(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맞춤형 식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푸드테크는 전 세계적으로 농식품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번 학술 토론회를 계기로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푸드테크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