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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디, 네이버 부사장 출신 최성호 대표 이사진 영입

네이버·LG전자 등 IT관련 역량 보유…개발전략 자문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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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대표 염상준)는 10월31일 운영조직을 개편하고 기술개발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네이버 부사장 출신 최성호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성호 대표는 네이버에서 서비스본부장과 검색본부장을 거쳐 부사장을 역임하며 네이버의 쇼핑, 금융 등 인터넷서비스 전반을 총괄했다. LG전자에서도 약 8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시연(DX) 기술센터장을 맡으며 공급망관리, 고객관리 등 오퍼레이션 전 분야의 디지털 DX를 이끌었다. 

현재는 벤처캐피털(VC)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로서 국내·외 성장잠재력이 큰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직접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유치, 경영전략, 개발조직운영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센디는 AI기술을 기반으로 화물운송 관리플랫폼 ‘센디’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개인이나 기업에서 화물운송이 필요할 때, 앱이나 웹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보유한 전국 단위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화물운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시리즈A 브릿지 66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센디는 늘어난 인력에 맞게 조직과 업무를 새롭게 개편하고 기술개발전략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벤처 창업경험과 대기업에서의 사업운영 경험이 풍부한 최송호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입하게 됐다. 

최송호 대표는 센디의 운영조직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서비스 기술개발 전략수립을 본격화할 수 있도록 자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서비스 중인 기술부터 고도화에 착수한다. 그간 누적된 화물운송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적합한 배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높이고 차주에게 거주지, 동선, 업무역량 등을 바탕으로 최적의 업무스케쥴을 제안하는 화물운송 라우팅 경로지원서비스도 세밀화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창업경험과 대기업에서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물운송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는 센디의 사업운영과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싶다”라며 “스타트업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다방면에 조언을 아끼지 않고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상준 센디 대표는 “국내 최고의 IT전문가이자 경영인인 최성호 대표를 선임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센디는 앞으로도 물류시장의 혁신을 견인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