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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유니, 기술력 인정받아 ‘팁스’ 선정

스마트팜 업그레이드 수직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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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애그유니의 의료용 대마, 와사비 등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 기술력을 인정했다.

고부가가치작물 맞춤 대량생산이 가능한 수직농업 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를 개발하고 재배용 데이터 레시피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애그테크 전문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는 3월2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자금과 사업연계지원,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은 올해 1월 시드 투자와 동시에 팁스 운영사인 인포뱅크 추천으로 선정됐다.

최근 애그유니는 50억원 규모의 신개념 식물공장 ‘디지털 밸리 프로젝트’ 내부재배시스템 납품 및 위탁 운영권을 수주해 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신약, 개별인정형 원료확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소재에 특화된 의료용 대마 생산과 연구를 통해 건강에 이로운 다량의 칸나비노이드 성분을 추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애그유니는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의료용 대마 생산 라이선스 확보 등 국내 의료용 대마 분야 CBD 제품분야 선두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추가 투자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고부가가치 식물에 특화된 모듈형 수직농업 재배시스템 및 식물소재 추출을 위한 작물 품질강화 솔루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 진출 원년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메디컬푸드 및 식물재배시스템 분야의 혁신적인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용 대마에서 추출한 칸나비디올 글로벌 시장규모는 2022~2030년 연평균 16.8%로 확대할 전망이며 2030년까지 220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