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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協·해외건설協, 스마트팜 해외수출 활성화 MOU

스마트팜 해외진출 확대 관련업계간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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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해외건설협회는 3월2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스마트팜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어명소 국토교통부 차관 △ 박현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회장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타 업종과의 효율적인 융복합 및 동반진출이 요구되는 세계시장에서 해외건설협회와 스마트팜협회가 시의성 있는 업무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동반진출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 모델이 ‘해외건설의 연간 500억불 수주·세계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디딤돌이될 것”이라며  “특히 방위산업 및 스마트팜산업 수출 확대에도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현출 스마트팜산업협회 회장은 ”앞으로 스마트팜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관련 업계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간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우라나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기업은 중소기업이나 초기 스타트업이 많아 직접 현지에 나가 대규모 스마트팜을 시공·건설하기 어려움이 많아 해외진출 경험이 많은 타 산업분야와 협력해 동반 진출할 필요가 있다”라며 “농식품부는 스마트팜과 해외건설업계간 협력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외교채널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어명소 국토부 차관은 “해외건설, 방위산업, 스마트팜을 대표하는 협·단체가 앞장서서 산업간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방안을 모색하는 오늘 이 자리가 매우 시의적절하다“라며 ”국토부도 민·관, 범부처 ‘원팀’으로 기업들의 패키지 진출을 앞장서 돕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MOU 체결식 이후 지난해 12월 출범한 범부처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소개와 각 협회의 스마트팜 수출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유명철 스마트팜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스마트팜산업의 수출 추진 전략’을, 정지훈 해외건설협회 책임연구원은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 확대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간 동반진출 모델을 제시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어려운 수출 상황에서 핵심산업간 시너지 창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협업 분위기가 조성된 점은 무척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해외건설 패키지 진출방안에 대한 실효성있는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