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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ESG 관리·운영 추진

서울농식품公, 도매시장법인·공판장 ESG경영 공동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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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7월6일 공판장을 포함한 가락시장 9개 도매시장법인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지수 관리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농식품공사는 지난해 11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해관계자와 연대해 지속가능한 도매시장을 만들어가는 열린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총 16개 과제 및 47개 지표를 포함한 ESG 경영 전략체계를 통해 ESG경영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연계해 도매시장법인과 공동 노력이 필요한 과제 위주로 ESG지표를 구성·관리해 범 도매시장 ESG경영체계를 정립한다는 취지다.

E(환경경영)지수는 전기사용량과 거래물량 대비 쓰레기 배출량으로 측정하고 S(사회적책임)지수는 위탁수수료 대비 각종 장려금 등 지급액, G(지배구조)지수는 공정거래를 위해 행위 발생 건수로 구성했다.

특히 사회적 지수에 들어가는 각종 장려금 지급액에는 도매시장법인이 농안법상 지급하는 장려금과 보전금 외에 산지에 지원하는 팰릿출하비, 상품화비(포장상자·스티커 등), 물품구입비 등 출하주 직접 지원비를 포함해 실질적인 사회 환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농식품공사는 분기별로 도매시장법인 실적을 관리하고 4분기 종료 후 이듬해 초에 기준연도(2022년 지수=100)대비 연간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ESG지수를 산출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법인 표창 등 인센티브제도를 마련해 도매시장법인의 ESG 경영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최근 공사 창립 39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ESG 경영 선언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의지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가락시장과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