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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그룹·스피드플로어, 상생물류서비스 협력 ‘맞손’

적재물 자동 이송 솔루션···상생물류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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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협력사 HR그룹(대표 신호룡)과 물류 자동화 모빌리티 솔루션기업 스피드플로어(대표 홍현진)는 8월14일 속가능한 상생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스피드플로어의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받은 HR그룹은 쿠팡물류 배송차량에 솔루션을 직접 설치해 화물기사 허리건강 해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R그룹은 쿠팡 퀵플렉스 1등 파트너사로 ‘사람과 사람,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기술 발전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지속가능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스피드플로어는 트럭 내부에 적재된 화물을 컨베이어 벨트로 이동시킴으로써 화물칸에 화물만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소형화물의 배송환경을 개선하는 상생물류 모델을 가시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R그룹의 배송기사는 차랑 탑에 들어가 상하차할 필요가 없어 노동강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관절부상과 과로사고를 예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호룡 HR그룹 대표는 “이번 협업은 저상차 택배대란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스피드플러어의 상하차 자동화시스템을 접목한다면 그동안 HR그룹이 추구해왔던 지속가능한 상생물류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현진 스피드플로어 대표는 “근본적으로 화물차량엔 화물만 진입해야 한다”라며 “이번 협업은 그동안 해결책이 없었던 저상차 배송문제를 스피드플로어의 혁신적 기술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피드플로어의 저상차용 상하차시스템은 적재함을 뒤로 길게 연장해 적재공간 손실을 메꿨으며 컨테이어를 통해 화물을 자유롭게 In-Out 가능해 화물기사의 노동부담도 줄어드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