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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상생리포트 2023 발간...자율규제 활용 지역상생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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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쿠팡은 8월31일 ‘쿠팡 상생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상생리포트는 쿠팡과 협력한 중소상공인들의 성장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정리한 보고서다. 표지는 안방 책상에서 사업을 시작해 쿠팡파트너스와 협업 후 약 2억원 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정미선 서번트 대표가 장식했다.

쿠팡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펼친 다양한 상생활동을 쿠팡(COUPANG) 알파벳 앞자리로 소개했다. 쿠팡이 제시한 키워드는 △중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쿠팡(Cooperate with SMEs) △PB, 중소상공인의 성장 기회(Opportunity for SMEs on Private Brand) △여성기업, 스타트업과 손잡다(United with Women-Owned business and Startups), △전통시장상인 지원(Provide Help to Traditional Market with Digital Transformation) 등 7가지다.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상생사업을 확대해 판로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성장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2022년 8월 중소상공인 우수상품을 한데 모은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연 후 참여기업의  매출성장률이 2021년대비 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쿠팡 전체 매출성장률을 뛰어넘는 수치로 중소상공인과 쿠팡이 동반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쿠팡은 올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중소상공인들과의 합의를 통해 도출한 오픈마켓 자율규제 방안 일환으로 착한상점 내 마켓플레이스 중소상공인 상생기획전을 신설 운영해 중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매출신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인구감소로 위기를 맞은 중소 제조사에 고용 창출의 활기를 제공했다. 80% 이상 서울 외 지역에 분포해 고용침체를 겪던 중소제조사는 쿠팡과 손잡고 곰곰·탐사 등 유명 PB제품을 생산한 후 2022년 말 매출이 2021년대비 36% 증가했다. 매출이 늘자 설비투자와 일자리가 덩달아 증가했으며 쿠팡과 협업한 제조사들의 고용인원은 크게 늘어나 2023년 3월 기준 총 고용인원 2만명을 돌파했다.

쿠팡의 음식 배달서비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주문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시장상인들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또한 온라인에 처음 진출하는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입점교육, 컨설팅,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정부와 함께 발표한 ‘배달앱 자율규제 방안’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주문중개 수수료 면제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상생활동으로 지난해 쿠팡이츠 전통시장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106개 전통시장 1,416개 가맹점의 2022년 매출은 2021년대비 48.4% 성장했으며 주문건수는 3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중소상공인의 근본적인 고민을 개선하고자 2023년 3월 ‘로켓그로스’를 도입했다. 중소상공인의 배송 경쟁력을 한층 높인 로켓그로스는 로켓배송과 동일한 물류·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풀필먼트서비스다. 기존에는 판매자들이 보관부터 배송, CS까지 도맡아야 했다면 로켓그로스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해당과정을 대신 처리해 판매자가 품질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금까지 쿠팡이 거둔 성과는 중소상공인·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이뤄낸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상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상생기준을 시장에 선제적으로 제시해 상설기획관의 이름처럼 착한상점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