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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SCM FAIR 2023 '성료'

SCM FAIR 2023, 78개 기업참가··· 최신 산업트랜드 파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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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 FAIR 2023(Supply Chain Management 2023)행사가 9월5일부터 9월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SCM협회 △첨단 △제이앤씨메세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항만경제학회 등이 후원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SCM FAIR는 제조부터 물류까지 그리고 물류 시작인 퍼스트마일부터 소비자에게 닿는 라스트마일까지 전 과정에 활용되는 첨단 IT기술, 자동화시스템 등 스마트물류기술과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을 포괄하는 특화산업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기업물류, 유통, 생활물류 등 다양한 솔루션, 시스템 및 서비스기업 등 총 7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시기간 중 ‘SCM SUMMIT 2023’ 컨퍼런스를 진행돼 최첨단 스마트 솔루션, ICT솔루션 등 디지털전환시대에 발맞춘 최신 산업트랜드 파악이 가능했다.


최적의 배차관리 제공 ‘위밋모빌리티’



물류운송 모니터링기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는 효율적인 경로 최적화 및 배차관리 솔루션 ‘루티(ROOUTY)’를 선보였다.


루티는 차랑운영과 물류업무를 디지털화해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기업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배송, 수거, 운반, 방문 등 이동이 필요한 모든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복수 차량에 대한 배차 및 경로 최적화로 운영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위밋모빌리티는 루티엔진을 자체 구축해 다양한 제약사항이나 요구사항을 반영하면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최적화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루티엔진은 자체 맵데이터로 사용자 최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웹(WEB) 및 앱(APP) 기반 솔루션뿐만 아니라 API 등 고객이 필요로하는 다양한 형태로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알고리즘 구현 및 인프라 구축을 최적화해 연산속도가 매우 빠르며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에 따라 유연하게 맞춤서비스가 가능하다.


루티엔진과 라스타마일 배송시스템은 △방문 시간대 설정 △방문 우선순위 설정 △균등 배차 옵션 △픽업 앤 딜리버리 지원 △작업자 효율 설정 등이 가능하다. 특히 실시간으로 배송 위치 파악이 가능해 고객은 웹과 앱을 통해 배송 위치파악이 쉽다.


또한 루티엔진과 미드마일 배송시스템은 배송기사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차량지정, 적재 최적화, 상차순서 최적화 등 배송 시 필요한 과정들을 확인해 운송이 가능하며 작업효율과 비용·시간절약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위밋모빌리티의 관계자는 “현장 경험에 의존해 경로 순서를 만드는 경우가 많아 배송시간, 도착 시간 등 불명확했다”라며 “루티는 경로 계획 등을 자동화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로 배송기사와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상운송 가시화 솔루션 ‘씨벤티지’


해상물류 관련 실시간 빅데이터 기반 물류 가시화 및 예측·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벤티지(대표 송형진)는 SCM FAIR 2023에서 해상운송 가시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솔루션은 Cargo Insight 솔루션, Port Insight 솔루션, Ship Insight 솔루션 등이다.


Cargo Insight 솔루션은 빅데이터 기반 머니러닝을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선박 도착 예측 정보를 알려준다. 기존의 전형적인 화물 추적을 넘어 AI분석기술을 활용한 PTA(Predicted Time of Arrical)를 통해 도착시간을 정확하게 예측이 가능하다. 


또한 B/L 및 컨테이너와 연관된 선박들의 위치와 운항 상태정보를 제공해 Direct shipment 및 Transhipment 등 화물을 기준으로 화물의 전체 여정을 하나의 지도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며 여러 선사에서 발행한 B/L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 및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향상된다.


Port Insight 솔루션은 전 세계 항구·터미널 혼잡상황을 실시간 관측이 가능하며 현재 체선상황과 예상 지연시간을 확인 가능해 접안시간 및 화물 하역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항구·터미널로 오고 있는 선박을 확인해 항구 혼잡도를 예측할 수 있으며 접안 예정 및 작업 중인 선박과 다른 항구로 이동한 모든 선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항구·터미널 통계 데이터를 이용해 항구·터미널 정체에 관련된 통계정보를 기간별로 분석가능하며 통계 데이터를 통해 앞으로의 상황을 에측하고 화물 종류에 따라 경재사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다.


Ship Insight 솔루션은 실시간 선박 추적 솔루션으로 위성, 육상, Dynamic까지 모든 AIS 데이터를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와 AIS에 포함된 선박 기본 제원정보 및 항해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과거 항적 조회도 가능한 솔루션으로 선박의 과거 움직임 정보로부터 많은 분석정보를 얻어 과거의 항로와 Port Call, Speed vs Draft를 조회할 수 있으며 선종과 선박 사이즈에 따른 정밀한 Routing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항로 예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해상항로 네트워크 MTN(Maritime Traffic Network)을 활용해 선박 종류와 크기에 따라 항해경로를 시각화해 보여주며 PTA(Predicted Time of Arrical), PTB(Predicted Time of Berth)라는 새로운 기준으로 선박 도착시간 및 접안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씨벤티지의 관계자는 “2018년 창업한 물류 IT분야 스타트업으로 수출입 물류기업의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를 도와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솔루션 확장과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주력하며 물류산업 전반의 관계자분들께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입출고 자동화 선도 ‘플로틱’


물류로봇 전문기업 플로틱(대표 이찬)은 입출고 자동화 로봇솔루션을 선보였다. 플로틱은 직원 40%가 로봇 엔지니어이며 나머지 직원들은 CJ대한통운, 쿠팡, LG CNS 등 물류업계 내에서 영업, 운영, 자동화 설계 경력을 보유해 물류 자동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까지 약 43억원의 누적 투자액을 유치해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파트너사도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다.


플로틱의 경영철학은 ‘자동화 로봇 솔루션을 통해 물류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을 해결한다’로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운영을 목표로 하는 물류센터에 산재하는 불확실성을 로봇 자동화를 통해 최소화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또한 오랜 고민 끝에 고객사로부터 주문을 전달받는 단계에서 리소스 관리까지 전 과정에 첨단기술을 도입하면 운영 안정화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결론도 얻었다.


플로틱은 어떤 환경에서든 가볍고 빠르게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자동화 솔루션 도입과정에서 기업이 느끼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있다. 기존 센터구조나 설비에 대한 변화없이 로봇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일반 작업자 수작업대비 최대 3배 작업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별도 설비가 불필요해 6주 내 빠른도입이 가능하며 단계적으로 투입댓수를 유기적으로 늘리고 줄일 수 있다. 총량피킹, 오더피킹 등 작업지시 방식별 맞춤형 연동도 가능해 소형, 중형, 대형 물류센터 모두 도입 가능하다.


플로틱 솔루션은 물류기업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s)로부터 전달받은 작업지시를 로봇에게 최적화시켜 재분배하는 플랫폼과 SLAM(simulation language for alternative modeling)기술을 활용해 최적 경로로 픽업존~패킹존을 이동하는 로봇으로 구성돼 있다.


WMS의 최소 데이터 요구와 기업 별 통일된 API문서를 보유해 1주 내 연동할 수 있으며 데이터기반 Admin Control System과 Dashboard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물류센터 환경을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실시간 최적조합을 도출할 수 있어 간편한 연동으로 물류센터 상황에 최적화된 작업방식을 실시간으로 산출하고 있다.


플로틱 솔루션 로봇은 최대 60kg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1.0~1.5m/s의 SLAM기반 자율주행 방식으로 기능하고 있다. 최소주행 가능폭은 1.1m이며 긴급제동버튼, safety 렌턴, 장애물 감지 센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메라, 바코드리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검수할 수 있어 최적화된 작업수행에 필요한 핵심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주문배정과 이동경로를 나눈 2단계 주문 최적화 과정을 통해 2.5배 작업속도를 늘리며 작업자 생산성을 상향 평준화해 비용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 수작업 방식에서 확인불가하던 각종 지표도 집계·시각화해 물류센터 운영의 지속적인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다.


플로틱의 관계자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물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그동안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발전시켰다"라며 "전시회는 국내 물류업계 관계자와 잠재 고객사를 만날 수 있는 자리인만큼 우리 솔루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로봇 자동창고시스템 ‘오토스토어’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스토어시스템코리아(대표 김경수)는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물류로봇 자동창고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996년 노르웨이에서 시작된 오토스토어는 물류센터 주문 처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기업으로 기업이 상품보관·입출고에서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제공한다. 2020년 11월 한국지사를 설립해 국내 시장에 오토스토어 자동화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토스토어는 5가지 모듈로 구성된 T-GRID 라이브 데모 시연을 진행했다. 시간당 최대 400개 빈을 출고하는 캐러셀 포트를 활용해 피킹을 어떻게 하는지, 보관 밀도는 얼마나 되는지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토스토어 큐브스토리지 창고 자동화시스템은 물류를 효과적으로 보관하고 인출하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며 루빅 큐브방식으로 촘촘하게 물품을 배치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면적 절감과 작업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했으며 75% 물류면적을 추가로 확보해 신규 사업에 활용 가능하다. 상품을 찾아 선반 사이를 돌아다닐 필요없이 상품이 작업자에게 찾아와 작업 동선을 줄이는 등 작업효율을 높였다.


큐브로 만들어진 자동화시스템은 선반식대비 3~6배 더 많은 물류를 저장할 수 있으며 획기적인 부동산비용 절감이 가능해 어떤 모양의 공간에서도 적용시킬 수 있다.


또한 최고 수준 입출하 속도로 수작업대비 2~10배 작업 효율을 실현할 수 있으며 단일 장애지점이 없어 99.7% 시스템을 가동해 24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오토스토어의 관계자는 "오토스토어의 솔루션은 기존 물류창고 주문 풀필먼트 프로세스를 혁신시킨다"라며 "로봇·자동화기술을 통합해 고정된 피킹 작업장소(포트)에 있는 작업자에게 물품을 전달해 주기 때문에 작업자 이동시간을 최소화하며 작업 효율성을 향상한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전기탑차 개조·제조·개발 ‘일진정공’


냉동·냉장탑차 전문기업 일진정공은 친환경 전기냉·온방탑차를 소개했다.


일진정공은 1985년에 설립해 30여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냉동기와 특장차를 직접 개조·제조·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전기냉·온방탑차는 냉동기, ESS(Energy Storage System), CCU(Charging Control Unit)·INVERTER, UI, 완속충전기, 급속충전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인원시스템으로 냉동·냉장·온방 등 다양한 온도와 이동식창고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설정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차량을 폐차하더라도 기존 사용 중인 이동식 냉·온방 창고를 새 차량에 장착해 재사용할 수 있으며 독립적인 에너지로 작동해 차량에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전기냉·온방탑차에 탑재되는 이동식 냉·온방 창고는 독립적 고성능 ESS시스템으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주차공간만 있다면 저온·상온 창고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사용 중이던 고정형 창고를 대체해 임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배출가스 ZERO, 저소음, 무시동 등 기능을 통해 도심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해 사용할 수 있다.


일진정공은 메인냉동기, 서브냉동기 등 탑차에 필요한 구성품을 직접 제조하며 자체 판넬 생산설비를 통해 1톤~22톤 트럭, 냉동컨테이너 등 고객맞춤 특장차 제조가 가능하다.


또한 환경부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제품, 국토부 녹색물류 전환사업 대상 제품으로 초기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기존 경유엔진 방식과 무시동 전기방식을 비교하면 배출가스·온실가스 감소, 엔진출력과 관계없는 냉동·정온 유지, 저소음·무진동 등이 일진정공 전기냉·온방탑차를 선택하는 이유다. 


일진정공의 관계자는 “ESG경영과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일진정공 전기냉·온방탑차가 최선의 선택”이라며 "최고수준기술과 친환경 제품혁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