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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식품公, 잔류농약 분석능력 최고수준 획득

전 세계 63개 분석기관 중 우수등급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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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9월11일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3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ement Scheme)’에서 최고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력도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기관들과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분야 등에서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분석 능력평가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63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FAPAS가 63개 참여기관에 동일한 시료(오이 퓨레)를 배포한 후 각 기관들이 지난 7월17일까지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결과 값을 비교해 기관별 분석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서울농식품공사는 4개 농약성분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출했다.


평가는 실험실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z-Score(비교평가) 값이 ‘±2’ 이내면 양호등급으로 판정하며 값이 0에 가까울수록 최우수등급을 의미한다. 


서울농식품공사는 z-Score 값이 피리메타닐(Pyrimethanil)의 경우 “0”으로 63개 기관의 평균값과 정확히 일치했으며 이 외 3개 성분의 경우 z-Score 값이 0.3~0.8수준으로 제출성분 4개 모두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서울농식품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최초 지정받았으며 2020년 ‘안전성 검정기관’ 재지정을 통해 무기성분·유해물질분야에서 분석 전문성과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미생물 및 방사능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권기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환경조성본부 본부장은 “이번 국제 분석능력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높은수준의 분석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안전성검사 업무에 대한 대내외적인 공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민들의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