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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그, 12억원 규모 ‘스케일업 팁스’ 최종 선정

기술 경쟁력·역량 인정…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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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기업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는 12월19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약 12억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급변하는 기술·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주도 방식의 R&D 수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기업을 선별해 1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정부 평가를 통해 R&D 출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윌로그는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원익투자파트너스의 투자 및 추천을 받아 참가자격을 갖추고 기술의 독창성과 차별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윌로그는 인접분야 사업과 글로벌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의 일환인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날로그적 성격이 강한 물류산업도 디지털전환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 정부의 스마트물류 프로젝트에 맞춰 솔루션 도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윌로그의 기술이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물류가 공급망 관리 내에서 비용 최소화를 목표로 운영됐다면 향후 물류는 공급망 전체를 조망하고 분석해 전략적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도구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배성훈 윌로그 대표는 “현재 윌로그는 다양한 산업군에 운송 중인 화물의 상태 파악할 수 있는 물류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으로 자사의 기술 경쟁력과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육지, 해양, 항공물류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화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윌로그는 지난 10월 설립 2년만에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높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