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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K, 글로벌 토탈 솔루션 기업 도약

2025년 매출 6,000억원·2028년 1조 목표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뉴 콜드체인 고도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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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이 CRK로 사명을 변경하고 냉동·냉장업계 1위 기업을 넘어 2025년 매출 6,000억원, 2028년 매출 1조원 달성을 통한 글로벌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CRK(회장 강성희)는 1월24일 전경련 플라자 1층 그랜드볼룸홀에서 글로벌 캐리어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통해 고효율, 친환경, AI 디지털 솔루션분야로 혁신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겠다는 ‘CRK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신제품 설명회와 우수대리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강성희 회장, 김병열 대표 등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전문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비전 선포 및 설명회를 통해 CRK는 글로벌 캐리어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와 뉴 콜드체인 고도화 목표를 선언했다. 특히 글로벌 캐리어와 협력을 통해 50%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 냉매 적용 제품을 선보이며 냉동·냉장 및 탄소저감기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새로운 사명 ‘CRK’는 Challenge(도약하다), Rebuild(다시 세우다), Keep up(지속하다)의 약자로, 기업이 가진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캐리어냉장의 변경된 사명인 CRK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이며 과거의 성취에서 벗어나 더 큰 시장과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날”이라며 “CRK는 국내 냉장·냉동업계 1위 기업에 안주하지 않고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술과 AI 솔루션을 통해 2025년 매출 6,000억원, 2028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2025년은 오텍그룹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며 2025년 CRK 매출 6,000억원, 오텍캐리어 매출 9,000억원을 포함한 오텍그룹 매출 2조원을 달성해 공조전문 1등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며 “미래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6가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6대 추진전략은 △도시바, 오텍캐리어 연구소간 기술협력을 통한 CRK 기술력 고도화,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인버터 기술과 친환경 자연냉매 적용 제품 라인업 강화,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혁신 가속화 △매장 토탈 솔루션과 IoT 플랫폼을 통한 매장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 향상 플랫폼 비즈니스사업 영역 확대 △AI와 무인시스템 활용 뉴 콜드체인 신사업 추진 △뉴 라이프 스타일 반영 전문가전사업 특성화 △신제품 교육,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제공 등 전문점 비즈니스 효율 증대 등이다. 

강 회장은 특히 “앞으로 CRK는 경쟁력 있는 인버터 냉동기 풀라인업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1위 냉장·냉동시스템 전문기업을 넘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쇼케이스 디자인 차별화, 친환경 제품 개발 등으로 소비자의 선택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캐리어의 유통망을 활용한 인버터 냉동기, 친환경 쇼케이스 등 고효율, 친환경 제품 판매를 통해 글로벌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토탈 솔루션기업 성장 목표

이어 김병열 CRK 대표가 중장기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CRK는 IoT Net-work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를 통해 획기적인 에너지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이 기술은 50%의 에너지절약 효과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소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효율 인버터 혁신을 통해 대형화 및 멀티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도입은 환경친화적이며 경제적인 에너지소비방식을 촉진해 에너지산업은 물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찾고 있는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CRK는 냉동기 및 쇼케이스 기기판매 중심에서 유지보수시스템을 결합한 매장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의 냉장비 판매에서 벗어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매장운영 편의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IoT 플랫폼을 활용해 매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24시간 A/S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매장운영과 관리의 효율성,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 

AI솔루션을 고도화해 무인판매 및 물류시장 미래를 선도할 계획이다. 최고 수준의 인식기술과 강력한 사업인프라를 결합한 AI 무인판매 솔루션은 미래 시장에서 기대되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CRK는 최고 수준의 인식기술을 통해 사용자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AI 무인 판매 솔루션은 자동화된 거래 과정과 효율적인 고객 상호작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CRK는 도시바 캐리어와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AI물류 창고 솔루션을 구축해 물류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류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해 지속가능한 물류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AI기술 적용은 물류분야에서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RK는 캐리어의 냉동, 냉장의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감성 가전 모드비 브랜드의 와인플러스 및 김치에디션 등 복합 냉장고는 물론 뷰티플러스까지 포함한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1~2인 가구에 적합한 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고 세탁기 등 풀라인업을 출시해 생활가전으로 시장역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열 CRK 대표는 “그룹 창립 25주년을 맞는 2025년 매출 6,000억원, 2028년 매출 1조원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현재 국내 냉장·냉동분야 1위 기업으로 굳건히 하고 있지만 냉장·냉동업계 1위 기업을 넘어 글로벌 토탈 솔루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한해 동안 CRK 및 전문점 발전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우수 전문점에 대한 시상식에서 송범진 예원에스 대표가 골드CRK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실버CRK는 △장재욱 경농산업 대표 △강철구 메타에스앤에스 대표 △박호성 삼성애니콜 대표 등 3명이, 감사패는 △쿠팡 △구행열 프리맥스 대표 △전갑성 한일알앤씨 대표 △노창옥 송한테크 대표 등 4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