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월25일과 30일 가락시장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도매법인, 가락몰 유통인단체와 안전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월2일 밝혔다.
안전협의체는 가락시장 유통종사자와 시장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위해 구성됐으며 9개 도매법인과 가락몰유통인연합회 소속 12개 단체가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가락시장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을 중점논의했다. △퇴점 시 난방기구 등 전열기구 전원끄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금지 △물류장비 노후 배터리 교체 △건물 내 금연 등 화재예방사항 등을 전 유통인이 철저히 이행하기로 했다.
공사는 △물류장비충전소 열화상카메라 활용 안전점검 △보이는 소화기 추가설치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 수시점검 △시장 내 화재예방 순찰 등을 더욱 확대 시행한다.
임창수 공사 건설안전본부 이사는 “최근 주택가, 전통시장 대형화재 등이 연이어 발생해 가락시장도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와 유통인 모두 화재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