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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렛트풀, 글로벌 풀링사업 확대

RRPP·폴드팩·2차전지 모듈 패키징 등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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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그룹 계열사 한국파렛트풀은 최근 글로벌 리터너블(Returnable) 패키징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탄소배출 저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파렛트풀은 그동안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표준화된 물류장비를 임대하고 이를 회수해 다시 재사용하는 글로벌 풀링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게 파렛트 등 물류장비를 배송하고 임대기간이 끝나면 다시 회수하는 것은 물론 공급량 조절과 유지보수 등의 전문적인 리터너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6개국 26개 해외법인, 100여개의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30만 기업고객에게 풀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파렛트풀은 올해 상반기에 모로코, 필리핀 등 2개의 해외법인을 새로 설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중남미 및 오세아니아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재사용포장협회(Reusable Packaging Association)에 따르면 글로벌 리터너블 패키징시장은 2023년 시장 규모가 140조원에 달하며 연평균 5.7%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국내에서 인정받은 풀링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RRPP, FOLDPAC, 액상IBC, 2차전지 패키징 등 다양한 리터너블 패키징 및 물류기기를 고객기업에 서비스하고 지속적으로 글로벌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RRPP사업은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고 풀링시스템을 적용해 일회용 수출 파렛트를 대체함으로써 글로벌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폴드팩은 액상IBCs, 자동차IBCs, 2차전지 모듈 패키징으로 글로벌 리터너블 패키징시장에서 3번째로 큰 시장을 가지고 있는 유닛로드 사이즈 컨테이너(Unit-load Size Containers)분야에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의 관계자는 “고객사의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고객맞춤형 물류기기와 패키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풀링 프로세스를 확대해 반복 사용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ESG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