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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글로벌 콜드체인기업 투자유치

당진 송악물류단지 첨단물류센터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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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6월13일 글로벌 콜드체인기업 뉴콜드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은 6월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컨퍼런티에센트럼 호텔 보벤동크에서 애비 마하라지 뉴콜드 최고운영책임자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뉴콜드는 앞으로 5년 안에 1단계로 1억5,000만달러(2.020억원)를 투자해 당진 송악물류단지 내 8만2,500㎡ 부지에 콜드체인 첨단물류센터를 신축한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물류시설 신설 관련 정부 인허가 등 뉴콜드가 물류센터 신축을 완료할 때까지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뉴콜드는 2012년 설립 후 자동화 창고 및 운송통합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동보관 및 검색시스템 개발과 식품 안전성 증대 기술개발·공급 등에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네덜란드 브레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10개국 18개 시설에 2,4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뉴콜드는 2027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에너지절약 등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는 뉴콜드가 물류센터를 건립·가동하면 70명 이상의 신규 고용효과가 발생하며 물류처리 규모확대에 따라 시설도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 제1의 무역도시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업은 물론 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소비재산업에서도 경쟁력이 강한 산업도시”라며 “농수산물과 함께 K-푸드 열풍이 불러온 우수한 식품기업들이 뉴콜드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며 아시아 첫 진출지인 충남은 뉴콜드에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