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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해운, 바이오의약품전용 물류센터 본격 운영

시지바이오 골대체·필러 등 의약품 첫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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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해운 CXL BIO는 시지바이오와 '의료기기 콜드체인 물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제품이 바이오의약품 전용창고인 CXL BIO GSC(Global Supply Chain) 센터에 입고됐다고 7월1일 밝혔다. 이번 제품 입고는 양사 협력이 실제로 실행되는 첫 단계다.


지난 5월 세중해운은 시지바이오와 의료기기 콜드체인 물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제품 보관뿐만 아니라 물류센터로 입출고를 위한 운송, 의약품 분류·포장, 수출 등을 일괄처리하는 종합물류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고된 시지바이오 골대체·필러 등 의약품은 엄격한 유통관리가 필요한 제품들로 바이오의약품을 위해 특화된 전용 운송트럭을 통해 입고됐다. CXL BIO센터 대표서비스인 에어쉘터(입고 시 온도 노출 및 외부먼지 차단 시스템)를 통해 온·습도를 유지한 채 냉장창고에서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오송바이오생명과학단지에 지난해 준공된 CXL BIO GSC센터는 7,008㎡(2,120평)의 건축면적에 바오의약품 전용물류를 위해 2~8℃의 냉장·냉동창고와 15~25℃의 항온·항습보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토부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과 함께 KGSP(의약품 유통품질 관리기준 적격업소 증명서)를 취득하면서 바이오물류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CXL BIO는 물류센터와 함께 바이오의약품전용 운반트럭을 구비하고 있어 운송, 보관, 분류 및 포장, 수출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다. 향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WCA GDP인증 획득 추진 및 수·출입용 바이오의약품 전용 컨테이너 등도 연구개발 중이다.


시지바이오는 대웅제약 계열사로 뼈, 척추, 외과, 상처치료, 미용성형, 스탠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 의료기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첨단 바이오 물류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세중해운 CXL BIO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세중해운의 관계자는 "앞으로 시지바이오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물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제품을 배송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통해 양사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중해운은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해외네트워크를 통한 해상물류를 시작으로 항공, 내륙운송, 보관 등을 전문으로 하며 최근 포장허브·신선물류·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