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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종사자 ‘목걸이형 선풍기’ 1만여개 증정

고객 직접만나는 접점, 배송업무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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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계절특성을 고려해 택배종사자 근무환경개선 ESG활동을 펼친다.

한진은 7월18일 여름철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활동 일환으로 전국 42개 지점 소속 택배기사 약 1만1,000여명에게 ‘목걸이형 선풍기’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현장일선에서 직접 고객과 만나는 택배기사가 배송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편안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진은 장마와 폭염을 수시로 오가는 이번 여름에 고객만족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는 택배기사들이 배송업무에 방해받지 않으면서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하던 중 ‘목걸이형 선풍기’를 기획·지급하게 됐다. 택배기사들이 선풍기를 목에 건 채로 차량 안과 밖에서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기존에도 한진은 택배기사 근로환경개선 및 상생활동 일환으로 여름철엔 보냉가방 및 보냉용품·음료 구매를 위한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다. 겨울철엔 배터리가 내장된 충전식 손난로 등 일상업무에서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계절용품을 지급해왔다.

또한 택배기사 건강관리차원에서 2021년부터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병원방문이 어려운 택배기사들이 간편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왔다.

장마 이후 찾아오는 폭염시즌에 대비해서는 자주 물 마시기와 직사광선 피하기 등 건강관리 수칙을 전파해 온열 및 심혈관 질환에 대비하며 심야배송 근절을 위해 21시 이후 배송을 관리하는 등 택배기사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한진의 관계자는 “장마와 폭염기후에도 한진 택배종사자는 고객만족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라며 “택배기사가 배송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등 ESG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