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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안전보건관리 및 녹색물류경영 강화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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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은 7월22일 5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세방은 이번 보고서에 ESG를 포함한 여러 사업적 성과와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중장기 경영목표를 담았다. 세방의 2023년 지속가능경영의 주요성과는 안전보건 활동 강화, 녹색물류경영 강화,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문화조성 등이다. 


세방은 안전관리자 추가채용, 안전시설 개선, 안전용품 구매, 불시 및 교차 점검, 합동점검 등을 연간 플랜에 맞춰 추진해 안전한 사업장 문화를 만들며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이후 관련 투자금액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년대비 약 48% 증가한 33억7,000만원이 안전보건관리비로 집행됐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한 녹색물류경영도 고무적이다. 세방은 운송수단의 연료소비와 탄소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화물차량 운송에서 철도운송으로 전환수송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전환수송 총거리는 9만9,821km,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5,184tCO₂eq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23년 세방의 국내 사업장 기준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대비 약 1.5%,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온실가스 배출집약도)은 약 5.1% 감소를 보였다. 


이외 셋방은 협력사 상생협력과 공정거래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세방은 계약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해 각 계약에 대한 법적·재정적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도록 업무전문성을 향상시켜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했다. 또한 파트너 상생 포탈시스템을 개발해 전자입찰, 계약, 평가, 교육까지 체계적인 협력사 관리방안을 마련하며 상생협력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사업적으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법인 설립 △전북 및 충남권까지 내륙 인프라 확장 위한 완주물류센터 신규투자 △늘어나는 제주도 물동량 대응을 위한 제주도 물류법인 인수 및 제주지사 설립 등이 주요 성과로 다뤄졌다. 특히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칩스법(CHIPS-Act) 등으로 국내 주요산업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미국 내 투자에 주목하며 현지법인을 통해 차세대 먹거리를 발굴하는 중이다. 


최종일 세방 대표는 이번 보고서 CEO 메시지를 통해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 미래성장동력의 확보, 디지털전환을 통한 산업변화대비 등의 전략을 기반으로 더욱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하며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첫 발간 이후 올해 5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국제지속가능경영 보고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가 제시한 글로벌 ESG 공시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제3자 검증을 통해 내용의 신뢰성도 제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