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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K·코플랜드, 친환경 콜드체인기술개발 ‘합심’

냉매규제 대응 콜드체인시스템 개발 MOU
CO₂ 냉동시스템 부품 공급·기술지원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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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기업 CRK(회장 강성희)가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코플랜드(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사장 Sandeep Nair)와 손잡고 글로벌 캐리어 기술에 새로운 기술 역량을 더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CRK는 8월12일 CRK 본사 회의실에서 코플랜드와 친환경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자익 CRK 대표, 임승철 오텍캐리어 CTO, Sandeep Nair 코플랜드 AMEA 사장, 정재욱 코플랜드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글로벌 캐리어와 강력한 협업 기반을 바탕으로 냉동·냉장 및 탄소저감 기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CRK는 올해부터 2028년 3월까지 추진될 대규모 정부R&D사업인 ‘냉매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다양한 친환경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향후 CRK는 코플랜드와 함께 CO₂ 냉동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부품 공급과 기술지원 등을 협력하는 한편 CO₂ 냉동사이클 기술 교육 지원, CO₂ 냉동기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플랜드는 R744(CO₂) 냉매를 사용한 솔루션을 제공해 천연냉매에 대한 수요 증가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반밀폐형 및 스크롤 압축기 기술, 제어 및 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춘 아임계 및 초임계 CO₂시스템용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코플랜드 CO₂ 솔루션을 통해 냉동산업은 규제 및 기후문제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도시환경의 공간 및 소음 제약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구자익 CRK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업용 냉장·냉동기술의 핵심 중 하나인 냉매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국내 1위 토탈 콜드체인 솔루션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딥 네어 코플랜드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구온난화 가능성이 낮은 혁신적인 CO₂ 냉장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지속가능한 콜드체인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 코플랜드는 CRK에 CO₂ 압축, 제어 및 모니터링시스템 통합 솔루션과 CO₂ 냉동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CO₂ 냉동기술교육 및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