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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jer Ref, 친환경 글로벌기업 ‘대변신’ 예고

HARFKO 2024 참가…CO₂ CDU·Cooler 및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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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 베이어레프 코리아(DS Beijer Ref Korea, 대표 최성호)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친환경 냉동공조 전문기업으로서의 완전한 변신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HARFKO 2024에서 베이어레프 코리아는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부스와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Transformation은 대성마리프 시절 성장을 가로막던 껍질을 깨고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서 새롭게 변신한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베이어레프는 CO₂ 냉동기 및 쿨러를 비롯해 자연냉매와 가변속도 압축기기술, 베이어레프 코리아의 CDU 신제품 등을 공개하며 △Low GWP 냉매기술 혁신 △고효율 에너지솔루션 적용 △그린에너지 확대 등 미래 냉동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베이어레프 코리아는 일회용으로 소비되는 종이 인쇄물 사용을 지양한다. QR코드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고객들의 스마트폰으로 바로 다운받을 수 있는 디지털문서를 배포할 계획이다. 환경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베이어레프는 전시회에서 생기는 쓰레기를 줄이는 차원에서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하고 우리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성 실현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유럽형 CO₂ CDU·Cooler 공개
베이어레프 코리아 부스에서 전시되는 CO₂ 냉동기는 베이어레프 계열사인 SCM FRIGO의 CUBO2 SMART와 CUBO2 PLUS 모델이다.  

CUBO2는 소형 콘덴싱유닛으로 디자인이 컴팩트하고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가스쿨러와 전기패널이 장착돼 있으며 간편한 시작을 위한 공장설정이 완료됐다. CUBO2 SMART는 △MT 0.6 ~ 8.5kW △LT 0.65~7.6kW, CUBO2 PLUS는 △MT 4.6~34kW △LT 1.1~12.5kW 냉동용량을 발휘할 수 있어 편의점, 소형마트, 식당 등 현장 여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Unit Cooler 역시 베이어레프 자체 브랜드인 Muller의 GUARDIAN ECOCOOL 제품이다. GUARDIAN ECOCOOL은 CO₂냉매 전용제품으로 이에 대한 성능 최적화가 이뤄졌으며 유저친화적인 접속패널과 수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CO₂냉매가 생소한 국내 고객들이 베이어레프 코리아의 부스를 방문한다면 유럽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SCM FRIGO의 CO₂ 냉동기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High efficiency·Low GWP 강점
베이어레프 코리아는 이번 HARFKO에서 가변속도 제어 압축기를 이용한 CDU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Bitzer와 Copeland의 검증된 압축기 및 부품으로 각각 7.5HP 중온시스템을 구성했으며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 색깔을 입힌 콘셉트 제품이다. 압축기 제조사의 가변속도 제어기술을 사용해 에너지소비와 소음발생을 크게 줄였으며 국내 친환경 냉동시장 확대를 위해 HFO-Blended 계열인 R448A(GWP 1,387) 냉매를 적용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스 안의 작은 부스라는 개념을 적용했다. Copeland, embraco 등 브랜드별 독립 스탠드를 마련해 자연냉매, 가변속도 제어 등 냉동사이클 핵심부품인 압축기 제조사가 내세우는 미래지향형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Copeland는 CO₂, R290, R32, R454B, R448A 등 Low GWP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는 가변속도 압축기 제품도 공개해 Copeland가 생산하는 주요 냉동부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mbraco는 R290, R600a 등 자연냉매 인버터 압축기와 함께 EC팬, 컨트롤러를 하나로 묶은 통합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embraco는 소형 분수마력 압축기의 대표 제조사로 브라질에 본사를 두고 매년 8,000만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신 냉동기술 및 정보 공유
베이어레프 코리아는 이번 HARFKO를 통해 친환경과는 한발 떨어져있던 국내 냉동시장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글로벌시장으로 연결시키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시회장 안팎으로 냉동·냉장분야 최신 정보 및 기술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개최한다.
 
부스 내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Beijer Ref Korea, SCM FRIGO, Copeland, embraco 등 브랜드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3일에 걸친 전시기간 동안 각 브랜드들은 친환경 미래 냉동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신들만의 솔루션을 발표한다.

또한 전시회 첫 날인 25일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냉매 트렌드 및 지역별 냉매전환 현황 △CO₂ 솔루션Air-Conditioning과 Heat Recovery 통합 제어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베이어레프 코리아의 관계자는 “이번 HARFKO 2024는 베이어레프 코리아의 완전한 전환과 새로운 출발을 업계에 공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냉매 전환에 대한 글로벌시장 흐름과 이에 대한 완벽한 솔루션을 부스 전시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